전단지와 포스터를 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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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부터 참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어제 저녁에 마들렌 선생님께서 연락을 주셔서
포스터를 갖고왔습니다.
포스터는 어제 찾아왔고, 이제 전단지가 나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오전에 어제 찾아온 포스터를 복사를 해서 붙이기로 하고
복사와 코팅을 모두 하였습니다.
이노자인에서 전단지가 도착했다고 연락을 주셔서
전단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찾아뵈면서 감사인사도 드리려고 했는데,
마침 다른곳에 볼일을 보러 가셔서 그냥 갖고 가라고 하셨습니다.
전단지를 들고 오면서 거창네트워크와 마들렌을 방문해서 전단지를
한장씩 드리면서 감사인사를 드렸습니다.
다시 동장님을 만나뵈러 죽전 경로당으로 행했는데,
간김에 어르신들께도 인사를 드리려고 경로당 안으로
들어섰는데, 벽 한쪽에 노인회장님께서
'8월8일 학생들과 마을대청소" 라고 크게 써 붙여 놓으셨습니다.
어르신들이 이렇게 나서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것을 보면서 저희도 힘이 납니다.
학생들이 우리동네 위해서 좋은 일 하는데
우리도 해야 하지 않겠나 하면서 나서 주시는 모습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캠페인이 2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내일은 동장님께서 마을 방송도 해 주신다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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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유수상 목사님의 특강을 들었습니다.
현재 나는 과연 어떤 사람에 가까운가
하는 생각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논리적인사람, 명령하는 사람, 사람들이 잘 따르는사람,
그중에 나는 어디에 속한 것일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말은 많지만 그것에 대한 주파수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 그리고 예전에 김원한 선생님이 하셨던 복지를 일이 아닌
삶이 되도록 풀어내자는 말씀..
이 강의를 듣는 동안 저는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고,
나의 평소의 삶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여지고 있을까 하는
고민도 할 수 있었습니다.
첫댓글 글 잘읽었어요. 저희도 다음주에는 아이들과 함께 만든 홍보물을 가지고 마을로 나갑니다. 농활팀도 힘내세요. 저희도 지역캠페인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야 겠습니다.
사회사업은 수도자의 길이로군요.
지찬의 고민하는 모습, 생각의 성장판이 운동하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