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GTX 분당역 시민 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임재호
경기 창조·평화밸리 만들어 통일시대 열어 나갈 것 | ||||||||||||||||||||
6·4 경기도지사 출마선언자에게 듣는다-새누리당 원유철 의원 | ||||||||||||||||||||
| ||||||||||||||||||||
지난 5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이 “세계인이 찾아오고 글로벌 무한경쟁에서 ‘이기는 경기’를 반드시 이뤄 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수도권의 고령화 속도가 지방을 추월했고, 경제성장률도 지방에 비해 떨어지면서 청년 일자리가 줄어드는 데 반해 높은 주거비용, 교통 체증, 중첩 규제는 제자리걸음으로 경쟁력을 잃어 가고 있다. 반면 글로벌 대기업의 생산기지와 본부 위치, 우수한 인적 자원,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남북 교류 기회, 중국이라는 거대 배후시장과 같은 경기도가 갖고 있는 강점과 기회 요인이 존재하고 있다. 경기도의 위기를 해소하고 기회를 살려 경기도민과 함께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꿈과 희망을 만들어 내기 위해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또 경기도는 개성공단과 판문점, DMZ 세계평화공원, 남북 협력사업 등 통일의 길목에서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중요한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고양·파주·동두천·의정부·포천·연천 등 경기북부지역을 관통하는 ‘경기평화밸리’ 조성을 통해 남북 간 교류협력을 강화해 경기북부지역을 ‘미래의 땅’으로 만들어 나감으로써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동북아 평화 협력 구상을 구체적으로 구현해 나갈 생각이다. 이 밖에 GTX와 광역버스 환승체계를 공고히 연계하고 제2경부고속도로, 제2서해안고속도로의 조기 완공을 통해 수도권 교통난을 해결하며 한국과 중국을 잇는 ‘한중 해저터널’을 건설해 물류비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고용 창출과 함께 경제 부흥을 이루겠다. 인적·물적 인프라 문제로 수도권 인근에 공장을 지어야 한다면 허용해 줘야 하며, 기업들에게 투자의 기회를 줘서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한다. 경기도에 일자리가 생기면 오히려 지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수도권에 일자리가 생기는 것이 지방에 있어 제로섬 게임(zero-sum game, 한쪽이 이익을 보면 다른 한쪽이 손해)이 아닌 스필오버 효과(spill-over, 물이 넘치듯 한곳의 효과가 주변에 파생되는 것)라고 생각해야 한다. -최근 경기도가 최악의 재정난을 겪고 있다. 해결 방안은. 국세와 지방세 비율도 조정해 지방세 비율을 높여 줄 건 높여 줘 지방이 어느 정도 자주재정이 가능하도록 세제구조를 바꿔야 한다. 복지수요 확대로 지방의 재정난이 심각한데, 이런 구조로 계속 간다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갈등이 커지면서 중앙정부의 리더십에 심각한 손상과 국론 분열까지 불러올 수 있다. 특히 현재 복지수요와 관련해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만 일방적으로 부담을 부과하는 구조에서 벗어 나 지자체와 재원대책 등에 대해 충분히 협의하고 정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 4선 국회의원과 국방위원장, 통일을 여는 국회의원 모임 대표를 지내면서 중앙과 지방의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새해 화두는 ‘통일’이다. 대한민국이 더 큰 선진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통일이 돼야 한다.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남북관계를 풀어가야 하는데 경기도는 통일을 열어가는 길목에 있다. 18대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았고 현재 통일을 여는 국회의원 모임의 대표를 맡고 있다. ‘경기평화밸리’ 공약의 구체적인 실현을 통해 통일시대를 준비할 충분한 경험과 플랜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쌍용차 사태에서는 중재단을 구성해 갈등 해결에 앞장섰다. 이렇듯 분열과 갈등을 잘 해결할 수 있다. 화합과 소통은 자신 있다. 정당이 책임정치를 해야 하고, 풀뿌리 민주주의부터 정당정치의 토대가 만들어져야 한다. 또 능력을 갖춘 정치 신인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여성들의 정치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서라도 책임 있는 정당이 공천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대신 상향식 공천을 통해 공천권을 국민과 당원께 돌려드리는 정치개혁이 뒤따라야 한다. -새정치신당이 지방선거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선거 전망은. 선거구도상 야당의 표가 갈라질 수 있기 때문에 유리할 수도 있지만 중도 보수층의 지지를 흡수할 수 있어 섣불리 유불리를 논할 수는 없다고 본다. 다만,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새정치신당이 철학과 사상, 비전이 있다면 당당히 후보를 내고 국민들의 선택을 받음으로써 책임 있는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게 바람직하다. 2014년 경기도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그동안 쌓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중앙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창조경제가 꽃을 피우고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데 경기도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예행연습이 필요없는 준비된 후보, 젊은 일꾼 원유철이 여러분과 함께 뛰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