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신혼집은 좁기 때문에 심플한 디자인의 모던 가구를 선택해 집을 넓게 꾸미려고
하지요. 반면 클래식 가구는 덩치가 크고 색깔이 어둡기 때문에 신혼집에 놓기 어렵다
고 생각하지만 꼭 필요한 가구만을 적재적소에 잘 배치한다면 클래식 가구로도 충분히
심플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어요. 처음 구입할 때 가격이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평생
쓸 가구를 산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더 경제적일 수도 있고요. 처음부터 욕심내지 않고
필요한 가구를 하나씩 사서 공간을 꾸며나갈 생각이에요.” 월너트 컬러의 원목 바닥재와 화이트 벽지로 리모델링된 심플한 공간에 클래식 가구를
여유롭게 배치해 여유 공간 확보는 물론 고급스러운 클래식 분위기로 신혼집을 꾸민
케이스.
흔한 모던, 화이트 가구보다는 오래 쓸 수 있고, 남들과 달라 보이는 공간을 꾸미고자
처음부터 앤티크 가구로 혼수를 준비했고, 집이 넓어 보일 수 있도록 가구 배치에 힘을
쏟았다. “좁은 집을 넓게, 효율적으로 꾸미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장식적인 가구’와 ‘기능적인
가구’를 분리해야 해요. 식탁이나 장식장, 화장대는 장식적인 면을 우선 고려해 앤티크로
구입하고, 소파나 침대는 기능적인 면을 최우선으로 생각했어요. 특히 소파는 앉아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튼튼하고 편안한 모던 디자인으로 맞춤 제작했고, 앤티크 침대 역시
높은 매트리스 대신 라텍스&팜 매트리스를 얹어 낮게 배치했어요. 대신 다른 앤티크 가구
와 잘 어울리도록 패브릭을 골라 덧씌웠지요.” |
첫댓글 가구들이 심플하면서도 멋스럽네요 20평같지않아요 ^^*
20평이라니 믿기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