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 언니 상담소
4학년이 된 미래는 동생과 언니가 있다. 미래의 부모님은 동생과 언니를 더 좋아해 미래는 은별이와 세라와 함께 맞아 언니 상담소를 만들게 되었다. 맞아 언니 상담소는 고민자의 말에 무조건 맞아라고 해야 된다. 어느 날 미래는 길에 가다 한 남자아이와 부딫이게 되는데 대뜸 미래에게 욕을 했다. 미래는 그 남자아이가 자신의 학교 부회장인 선우를 의심 했다. 맞아언니 상담소는 유명세를 타게 된다. 어느 날 선우는 자신을 맞아언니 상담소에 끼워 달라고 하였다. 미래는 선우의 영입이 반대 하였지만 결국 은별이와 세라의 설득으로 선우의 영입을 허락하게 된다. 미래와 친구들은 학교가 끝난 후 문방구에 슬러시를 먹으러 가게 된다. 늘 계시던 문방구 아주머니는 없었다. 누군가가 비비탄 총을 쏘아 그걸 밟고 넘어져 다리를 다치게 됐다고 하였다. 세라는 불안해 하며 자신이 맞아언니 상담소에서 상담할 때 아주머니와 관련된 글에 답글을 달았따고 하였다. 그 후 세라는 자첵 하면서 상담소를 그만두게 되었다. 그리고 미래와 은별이 선우는 범인을 찾는 것에 몰두 하였다. 그리고 미래의 동생이 많이 아플 때 선우가 도와줘서 미래와 선우는 친해지게 된다. 결국 미래와 친구들은 범인이 선우네 반 아이인 것을 알게 되고, 또 은별이가 학급 홈페이지는 뒤져 범인은 전교 1등 현서란 것을 알아낸다. 아이들은 직접가서 말하지 않고 홈페이지를 통해 말했다. 현서는 아주머니께 사과의 쪽지를 쓰고, 아이들은 맞아언니 상담소에서 이제는 무조건 맞아라고 하지 않는다, 라는 규칙을 만들면서 이야기는 끝이 난다.
맞아언니 상담소는 내가 처음으로 길게 읽은 책 이였다. 그래서 그런지 어릴 때 생각도 많이 나면서 책을 읽었던 것 같다. 나도 가끔씩 누군가가 내 말에 다 맞아 라고 말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꽤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안 돼는건 안 된다고 말해야 된다는 것을 근데도 아직 누군가가 내 말에 맞아라고 해 주는 걸 원하고 있기는 한다. 책에서 아이들이 상담소를 만들어 상담을 해 줄 때 굉장히 신기했고 또 나도 저렇게 상담 받아 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다. 내용이 학생들이 공감하고 또 재미있어 하는 내용인 거 같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