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률적인 가로수가 아니라 정원의 미와 품격을 갖춘 아름드리가
있는 곳이어서 전시회를 보는 듯합니다. 국립묘지 부지를 내놓은 정씨문중에서 대대로 키워온 나무라 하더군요...
논란이 필요없는 토종벚꽃입니다.
목련과 개나리는 절정이고, 산속의 벚꽃은 이제 시작입니다.
능수벚꽃 나무윗쪽은 만개했고, 아랫쪽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 4.9~10일이 절정일 것입니다.
국립현충원 학도병 무명용사의 묘비 뒤에 있어서 모르고 지나던
곳이었는데 이제 소문도 나고, 현충원 가로수가 능수벚꽃으로 심어지고 있어서 미래에는 최고의 길이 될 것입니다.
아쉬운 것은 정원미를 뽑내던 정자가 코로나 이후로 사라졌지만
3년만에 공개되는 수양벚꽃, 역시 최고의 벚꽃입니다.
첫댓글 잘보고갑니다
시간 될적에 구경가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