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카페에 올리려고 농장에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사진을 찍어대었다. 평상시에는 농장에 도착하면 갈때까지 일만 하느 라 정신 없는데 요즈음은 카페에 농장소식을 올리고져 자주 셔터를 눌러댄다. 회원들이 봐주니깐. 그리고 서로 정보도 공유할수가 있으니 농사에 도움이 되어 지는것 같습니다~
야근 근무을 하고와서 식사를 마쳤으니, 소화도 시킬겸 청솔이네 농장 이모저모를 올립니다
먼저 청솔이네 주말농장엔 농막용 컨테이너가 있어 간단한 생활으로 숙식은 해결할수 있도록 꾸며 놓았습니다.
내부는 담에~ 설치비용은 차양막포함, 지붕 100mm옵션, 전기케이블 보강옵션, 창문추가등 해서 340만원 들었습니다.
옆에는 이번에 지은 시멘브럭크 창고로 60만원 들었습니다.
조그만 비닐하우스가 1동 있습니다. 투자비는 까먹었습니다. 바람이 많은 당뜰이라 보강용접까지 하면서 지었더니
꺼덕 없더군요~
분무기 창고가 1동 있습니다. 보통 농촌에는 분무기를 보온재로 덮어놓고 쓰는경향이 많은데 청솔이는 직장생활이 몸에
배어서인 그냥은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스틸과 스레트로 설치하고는 잘쓰고 있습니다, 물론 전기시설까지 포설 해놓았습니다. 설치비용은 친구한테 얻은 자재가 있어서 계산이 어렵습니다.
농장 전경으로 사과나무와 매실묘목이 보입니다~ 그리고 야채류 농작물들~~~
청솔이네 꽃밭~
사과 부사가 크고 있어요~
석류묘목이 이제서야~ 잘크고 있네요~
포도나무 가지유도 하기로 묶어 주었는데, 잘된것인지~
매실묘목 가지 벌려주기 작업으로 철사로 걸어서 바닥에 고정 했습니다~ 한 일주일이면 틀이 안잡일까요~
양파가 수확할때가 다되어 갑니다~
옥수수가 무럭무럭 자라나고있는데, 곁가지 치는것을 오늘 새벽에 알았습니다~ 담에 가면 실시 해야지요~
여주가 제법 올라와서 모양을 갖춰 갑니다~
예쁜꽃 이름은 몰라요~
땅콩은 작년에 수확한 것으로 모종을 내었지요~
쥬라키호박이라고 모종을 사왔는데 무슨 호박인줄 모르겠네요~ 줄기가 감당이 안될것 같아요..웬, 참내!!!
열무꽃이 잔뜩 피었습니다~ 그래도 보기는 좋습니다~
지금까지 청솔이네 소식 이었습니다~~~ 히~
첫댓글 멋진 농장입니다. 거의 전업농 수준입니다. 농장은 어디에 있는지요?
과찬 이고요~ 작년에 시작 해서 사과나무 거의 타 수종으로 교체하고 야채를 하면서 소일거리 하고 있습니다....포항시 기계면 입니다~
미니별장처럼 푸근하고 전경이 아름다운 농장이네요. 비닐하우스와 예쁜 꽃밭도 있고, 사진으로만 봐도 손끝이 아주 매우신가 봐요? 많이 배워야겠네요. ㅎㅎㅎ
청람님께 제가 더 많이 배워야 할것 같아요~ 아느대로 잘 할려고 노력만 한답니다~
마치 전업농 일터를 보는 것 같습니다. 만드는 재주도 있으신 것 같구요. 좋은 농장 구경 잘 했습니다.
나무님 칭찬 감사 합니다~
우리 밭에는 사과와 포도가 없어요. 내년에는 심어볼까 하는데 일반 꽃집에서 취급하는것은 좋지가 않아서...묘종을 믿고 구할수있는곳 추천좀 부탁합니다..여기는 울산.
올봄까지 청솔이가 무료로 사과목을 분양했는데, 아쉽군요~ 초봄에 경산에서 구매하심이 어떤지요~ 묘목의 최대 산지가 경산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과수목은 소독약을 쳐야 하므로 좀 신중히 생각 하셔야 합니다~ 사과의 경우 년간 9~12회 소독 한 답니다~
경치도 수려하고 쉼터도 좋습니다. 농장이 넓어 일손이 많이 들것 같은데 어떻게 처리하는지도 궁금합니다 ^^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사과밭 1300평을 3명이 공동구매후 올봄에 각각 분할해서 밭농작을 하고 있답니다. 작년엔 사과 농사땜시 혼줄 났었지요~ 장비는 관리기와 예초기 그리고 일반 농기구, 기타작업용 용접기,절단기, 그라인더가 전부 입니다~
농장이 넓은데도 매우 깔끔합니다 주인장이 엄청 부지런하신가 봐요 ㅎㅎ 꽃도 키우시는 걸 보니 마음의 여유가 느껴집니다 울밭에도 사과나무 몇그루 심었는데 한그루는 죽고 나머지도 잘못 심어 내년봄에 뽑아서 다시 심어야 한댑니다 두번 접을 붙인거라 깊이 심어야 하는데 몰라서 대충 심었더니 사과키우는 사람이 보고는 나중에 다 죽는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사과나무가 몇그루 있으면 참 좋치요~ 반면에 관리가 힘든것이 흠이고요~ 사과방재력이라는 소독약 치는것이 있거든요~ 몇그루 안되니 목초액 사용을 알아보시고요~ 병이 발생하면 거기에 맞는 약은 쳐야 겠지요~ 예로 탄저병이 발생하면 탄저병약을 치심이 좋을 듯~ 나무심기는 늦가을이나, 초봄에 심는것이 좋은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매실묘목의 경우 심을때는 접붙인 자리가 지면에 닿을정도로 심었습니다~ 그리고 사과목은 뽑아내거나, 옮겨심만 했는데 접붙인 자리가 대부분 땅에 묻혀 있었습니다. 가을에 잎이 떨어진후에 다시 심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심을때 물도 충분히 주시고요~
청솔이님이 주말농장의 표본을 보여주는듯합니다... 덕분에 많이 배웁니다...^^
칭찬 감사 합니다~
주말농장이 아니라 大農場 입니다, 일전에 컨테이너 지붕에 주신 답글설명 너무 감사했읍니다 ,,,,
이니어요~ 그냥 아는대로 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땅콩은 꽃이 피면 벗겨줘야 합니다~ 꽃에서 꽃순이 지면으로 내려가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두번쯤은 웃흙 덮어주기를 해야 땅콩이 잘맺히고 커집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