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9일 설악산(금요무박)

[껄리]

*산행일:2023년5월19일(금요무박)

*산행지:설악산(한계령-귀때기청봉-곡백운계곡-백담사-용대리)

그동안 귀청의 털진달래절정시기를 몇번 도전했는데 산방기간 개방하고가면 항상 끝물이라 올해는 5월7일 단독으로~~

7일날은 귀청너덜지역을 3등분했을때  하단은 7~80프로개화,  중단은 2~30프로, 귀청정상 상단은 영프로로 생각해서

올해는 귀청정상 상단은 20일경이 절정으로 판단해서  왔건만 전날내린 비로인해서 꽃잎이 많이 떨어져 내년을 다시 

기약합니다. 올귀청의 털진달래 절정은 16일부터 2~3일경으로 판단됩니다. 

한계령에서 3시에 출발했으나 많은 산객들로 정체가 심해서 일출을 못보게다생각했는데 다행히 너덜구역 초입에서~~~

연무로 인해 선명하고 천천히 올라옵니다. 

공룡능선위에서 올라옵니다'

멋진 일출이었습니다.

산에서 만나서 가끔 동행하는 산친구님들~~ 

사람 많은 정등로보다 조용한 비등로를 좋아하는 친구님들입니다. ㅎ

연두연두는 거의 지나서 이제는 초록초록합니다. 

전날 비바람에 꽃잎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올해는 냉해도 없고 꽃색깔이 좋았는데 아쉽습니다.  내년을 다시 기약합니다. 

한계삼거리로 다시 돌아와서 곡백운계곡으로~~   기분좋으면 물구나무하는 친구님~~ ㅎㅎ

백운폭포의 로프구간인데 제거되었을수도 있어서 보조자일 도 준비했었습니다.   이번이 두번째인데  이날 자세히 살펴보니

저는  암벽을 다년간해서 로프없이도 오르내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ㅎㅎ

저하고는 갑장인데 다음날  용아능선을 간다고하는데  체력이 좋습니다. ㅎㅎ

이친구는 저하고 함께 신사산악회버스로 귀경합니다. 

길찿기에 집중해야 됩니다.  

여기갈때는 꼭 경험자하고 함께 가세요. 길은 어렵지 않으나  길찿기에 집중해야 됩니다.  

[물뫼]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얼굴 뵙나 했는데 그냥 흘러가고 말았네요.
역시나 이 시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 생각되는 곳에 올랐다가 꾼답게 조용한 곳으로 하산하시고요 ^ ^
저는 1호차에 다른 닉네임으로 신청해서 鞍山에 다녀왔네요.
鞍山의 털진달래도 귀때기청만큼은 못되도 거친 암릉에 어우러지는 모습이 보고 싶어서 작년부터 시기를 맞춰서 들어가보려고 하였는데, 鞍山은 귀때기보다도 고도가 낮으니 귀때기보다 털진달래가 일찍 개화하니 그곳에 털진달래에 맞춰서 가려면 개방되기 전에 적당한 방법으로 접근하거나 초봄 개화가 늦은 해에 들어가는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늦은 걸 알고는 갔지만 鞍山의 능선은 벌써 진한 녹색빛으로 덮혀 있네요. 게다가 해가 뜨면서 전망바위부터 정상까지는 인제쪽 바닥에 깔렸던 구름들이 떠오르면서 지나가는 바람에 답답한 안개 속에서 진행하게 되어 실망이 컸습니다.
늘 꾼답게 설악의 깊은 곳을 찾아다니시며 올려주시는 사진들 잘 보고 있습니다.
이제 개방되는 국립공원에서 올해도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들로 채워가시기 바랍니다.

[껄리]

그렇치 않아도 잠실에서 탓는데 물뫼님 사진에 출연하시는 머리길으신 멋진일행분을 본것 같아요. ㅎㅎ
잘하면 반가운 조우가 될뻔했습니다. 1호차에 타셨군요. 저는 2호차로 갔습니다.
귀경때보니 옥녀탕에서 하산하셔서 안산으로 산행하신 옆자리님들이 안산으로 갔는데
안산가기전에 공단적들한테 털렸다고 하던데~~ ㅎㅎ
올해는 귀청의 털진달래절정을 꼭보겠다고 7일날 홀로 왔었는데 그때 판단이 귀청정상은 20일경을
절정으로 판단했는데 판단미스입니다. 이번에도 끝물을 봤습니다.
귀청의 털진달래절정은 내년을 기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