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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일반포교사 자격고시 문제 [제1교시]
1. 불보살님은 정등정각(正等正覺)이라는 말로 수식되곤 한다. 올바른 뜻은?
① 완전한 지혜와 무한한 능력을 가진 자
② 완전한 보시와 무한한 인내를 가진 자
③ 최상의 지혜와 최상의 미모를 가진 자
④ 최상의 능력과 최상의 보시를 가진 자
* “하늘나라 도솔천”에서 출제. 삼막삼붓다의 의미를 해설한 것이다.
2. 석가모니의 아버지와 어머니 이름이 바르게 짝지어진 것은?
① 수반왕 – 소라 왕비 ② 정반왕 – 마야 왕비
③ 곡반왕 – 마야 왕비 ④ 정반왕 – 소다 왕비
3. 싯닷타 태자가 사문유관(四門遊觀)을 통해서 경험하고 터득한 사실과 거리가 먼 것은?
① 병들지 말아야겠다는 사실
② 늙어가는 것이 괴롭다는 사실
③ 살아가는 것이 고통이라는 사실
④ 존재의 고통이 죽는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 “호화로운 궁중 생활과 성문 밖의 고통”에서 “나 또한 저렇게 병드는 것을 피할 수 없으리라”라고 말하고 있다.
4. 싯닷타가 출가한 뒤 최상의 지혜를 얻기 전에 감행했던 수행법에 대한 설명이다.
가장 거리가 먼 것은?
① 호흡을 최대한 참는 고행을 했다.
② 깊은 선정을 체험하는 수행에 몰두하였다.
③ 최대한 금식하는 고행을 감행하여 살이 말랐다.
④ 쾌락의 절정을 만끽하는 고행에 빠진 적도 있다.
5. 성도(成道)의 과정에서 얻게 되는 갖가지 능력 가운데서 번뇌를 말끔히 없애는 것을 일컫는 말은?
① 축지통(縮地通) ② 천안통(天眼通) ③ 누진통(漏盡通) ④ 타심통(他心通)
* “깨달음”에서 보면 “모든 번민과 고통은 사라졌다......보살은 모든 더러움이 말끔히 사라진 누진통을 얻었다”라고 되어있다. 깨달음의 단계를 보면 숙명통 - 천안통 - 누진통의 순서이다.
6. 부처님께서 4제(諦)를 설명할 때, 시전(示轉), 권전(勸轉), 증전(證轉)을 통해 설명했다고 하는데, 이를 요약한 용어는?
① 삼전십이행상(三轉十二行相) ② 삼전십이연기(三轉十二緣起)
③ 삼행십이연기(三行十二緣起) ④ 사제십이전상(四諦十二轉相)
* “녹야원의 다섯 수행자”에서 “수행자 들이여, 내가 만약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각각 세 차례씩 열두 가지 양상[삼전십이행상]으로 바르게 사실 그대로 완벽하게 알고 보지 못했다면 ....”이라고 말하고 있다.
7. 다음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전도 선언으로 알려져 있는 명구이다.
관련된 설명 가운데 거리가 먼 것은?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끝도 좋은,
도리에 맞고 언설이 잘 정돈된 진리를 설하라.
— 율장 대품 중에서
① 중생의 애민을 위해 설법하라. ② 하늘의 신들만을 위해서 설법하라.
③ 중생의 안락을 위해 설법하라. ④ 인간의 이익을 위해 설법하라.
* 이 문제는 불교개론에서 출제된 것이다. 옛 부처님 일대기들에서는 전도선언에 “전도의 길을 떠나라. 사람과 천인들의 안락과 행복을 위하여...”라고 되어 있다.
8. 다음은 제자들에 대한 부처님의 평에 나오는 말이다. ( ) 속에 들어갈 말이 바르게 연결된 것은?
그 둘은 마치 중생의 부모와 같다. 비구들아, ( ㉠ )와( ㉡ )를 따르고 가까이 하라.
㉠ ― ㉡ ㉠ ― ㉡
① 사리뿟따 ― 마하목갈라나 ② 아난다 ― 마하깟사빠
③ 라훌라 ― 아난다 ④ 라훌라 ― 사리뿟따
* “시기와 질투”에서 나오는 말이다.
사리자의 원 이름은 우빠띳사이며, 마하목갈라나의 이름은 꼴리따다.
9. 고향 방문을 마치고 까삘라왓투를 떠나 말리족이 사는 아누삐야의 망고동산에 머무실 때에 사꺄족의 줄지어 출가한 여러 왕자들을 오래도록 시중하던 이발사 한 명도 왕자들을 따라 함께 출가하였는데, 훗날 부처님으로부터 승가의 규율을 제일 잘 알고 잘 지키는 비구라고 칭찬을 받은 사람은 누구인가?
① 바구 ② 낌빌라 ③ 우빨리 ④ 우빠난다
10. 부처님께서 제자에게 했던“너는 언젠가 부처가 되리라.”라는 말을
가리켜서 무엇이라고 하는가? 불교 경전의 표현으로서 적절한 단어는?
① 수타(修他) ② 보리(菩提) ③ 보기(寶器) ④ 수기(授記)
11. 사리뿟따와 관련된 설명들이다. 가장 거리가 먼 것은?
① 사리의 아들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이다.
② 고행 제일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였다.
③ 사리뿟따의 어머니 이름은 루파사리였다.
④ 산자야 벨라팃풋타에게서 불가지론을 배웠다.
* 옛 책에서는 사리푸트라라고 표현된다.
사리뿟다를 소리대로 적어서 사리불이라고도 한다.
우빠띳사가 원 이름이며 대광(大光) 즉 큰 빛이라는 뜻이다.
12. 부처님이 성취한 깨달음의 내용에 대한 설명이다. 틀린 것은?
① 멸성제(滅聖諦)는 온갖 번뇌가 사라진 열반의 세계를 말한다.
② 집성제(集聖諦)는 괴로움의 원인을 갈애와 집착으로 규정하였다.
③ 고성제(苦聖諦)는 인생의 사고(四苦)와 팔고(八苦) 등을 말한다.
④ 도성제(道聖諦)는 오온(五蘊)이 무아(無我)임을 깨닫는 것이다.
* 도성제는 멸성제를 이루는 방법으로 중도를 실천하는 8정도를 일컷는다.
13. 보살 고따마 싯닷타께서는 출가의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고행과 용맹정진으로 진력을 다하였으나 만족한 목적을 성취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지난 시절에 몸소 겪은 수행방법을 점검해보았다. 그것이 바로 수행에 큰 전환을 가져온 계기였다. 여기서 과거에 체험한 내용은 무엇인가?
① 태자 시절에 경험한 선(禪)의 경험 [정답]
② 태자 시절에 익힌 학문에 의한 지혜 [오답]
③ 알라라 깔라마에게 배운 무소유처 수행방법
④ 웃다까 라마뿟따에게 배운 비상비비상처의 경험
* 답이 잘못 되었다.
“고행을 버리다”에서 보면 “보살은 문득 어린 시절 기억 하나를 떠올렸다.
부왕과 함께 참석한 농경제에서 잠부나무 그늘에 앉아 선정에 잠긴 일이었다.....그렇다.
그것이 깨달음의 입구다.”
14. 부처님께서는 완전한 깨달음을 성취하시어 초전법륜으로부터 열반의 순간까지 수많은 사람에게 진리의 말씀을 전하셨다. 다음 중 부처님의 교화 내용과 가장 거리가 먼 것은?
① 인생의 고통과 그 원인을 직시하여 알아서 끊도록 하였다.
② 기존의 신앙에서 벗어나 새로운 신앙을 수행하도록 하였다.
③ 인간의 한계를 인식하여 절대적인 신을 신봉하여 귀의하도록 하였다.
④ 연기의 원칙에 따라 모든 악을 짓지 말고 모든 선을 봉행하도록 하였다.
15. 카스트제도는 인더스 강 유역을 점령하였던 아리얀족이 자신들의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계급제도다. 부처님은 이에 대한 불합리성을 지적하여 승가공동체를 형성하여 극복하였다. 다음 중 네 그룹의 임무가 틀린 것은?
① 바이샤 - 모든 생산 활동과 관련된 일
② 수드라 - 육체노동과 관련된 가장 하천한 일
③ 브라만 - 사회의 정신교육과 모든 신들을 지배하는 일
④ 크샤트리아 - 사회 제도와 안보를 유지하며 국가를 통치하는 일
16. 석가모니 부처님은 과거에 청년 수행자 수메다였을 때에 굳건한 믿음과 공경을 표명하여 수기를 받았으며, 고삐라는 여인과 맺은 인연의 서약에 의해서 현세의 야소다라와 거룩한 만남으로 이어졌다. 이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교훈으로 적합하지 않는 것은?
① 수행자는 고행만이 최상의 복락을 누리고 해탈하고 열반할 수 있다.
② 수행자는 스승에 대한 공경과 믿음에 의해서 완전한 인격을 완성할 수 있다.
③ 매월 초하루 법회는 연등 부처님과 인연을 돈독히 하여 육바라밀을 실천한다.
④ 일곱 송이 연꽃의 상징을 통하여 현실 속에서 완전한 인격의 깨달음을 성숙시킨다.
17. 보살 싯닷타 태자의 수행과정에 대한 설명으로 올바른 것은?
① 보살 태자는 처음부터 박가와의 철저한 고행주의자였으며, 설산에서 행한 6년간의 극심한 고행의 결과로 마침내 성도를 이루었다.
② 보살 태자는 선정주의자인 웃다까 라마뿟따가 제시하는 비상비비상처정(非想非非想處定)을 최고의 경지로 인정하고 이 경지를 달성하는 것을 수행의 목표로 삼았다.
③ 보살 태자는 오직 알라라 깔라마의 무소유처정(無所有處定)의 선정수행에만 몰입했으며 처음부터 고행주의 전통에 대해서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
④ 보살 태자는 극심한 금식을 비롯해 오랫동안 고행에 몰입했으나 그것이 성도(成道)의 길이 아님을 깨닫고 고행을 포기하고 중도수행으로 완전한 정각과 열반을 체득하였다.
18. 다음은 부처님의 전법선언이다. ( ) 속에 들어갈 말로 적절한 것은?
“비구들이여, 나는 ( )의 굴레에서 해방되었다. 그대들 역시 ( )의 굴레에서 해방되었다.
이제 법을 전하러 길을 떠나라. 많은 사람의 이익을 위해,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세상을 불쌍히 여겨 길을 떠나라. 마을에서 마을로, 두 사람이 같은 길을 가지 말고 혼자서 가라.”
① 하늘과 땅 ② 남자와 여자 ③ 스승과 제자 ④ 신과 인간
* “법을 전하라”에서 나오는 글이다.
예전 책에서 나오는 전도선언과 부처님 생애 책의 ( ) 부분의 내용이 다르다.
19. 다음은 부처님의 제자인 사리뿟따와 마하목갈라나의 귀의와 관련된 설명이다. 올바른 것은?
① 사리뿟따와 마하목갈라나는 부처님께 귀의하기 전에 산자야의 제자였다.
② 사리뿟따와 마하목갈라나는 부처님의 열반 이후에 생존하였으며 교단을 잘 통합할 수 있는 계율을 제정하였다.
③ 앗사지는 사리뿟따와 마하목갈라나에게 자신이 아라한이라고 소개하고 부처님의 진리를 차근차근 설명해주었다.
④ 사리뿟따와 마하목갈라나는 부처님께 출가하자마자 교단을 이끌어가는 규칙과 지도자를 뽑아야한다고 주장하였으며 자신들이 지도자로서 마땅하다고 설파하였다.
20. 제따왕자가 보시한 숲에 수닷따가 세운 기원정사에 대한 내용 중 틀린 것은?
① 기원정사에서 부처님은 가장 많은 안거를 하셨다.
② 제따왕자는 수닷따에게 입구의 기원정사라는 화려한 문을 세울 것을 제안하였다. [오답]
③ 수닷따는 스님들의 수행을 위해 사왓티성에서 가능한 먼 곳에 정사를 지어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하였다. [정답]
④ 부처님은 부처님과 교단을 위하여 정사를 지어 공양 올리겠다는 수닷타의 권청을 세 번이나 허락하시지 않았다.
* 정답표시가 잘 못 되었다.
“사왓티의 상인 수닷따” 와 “기원정사의 건립” 부분을 보면 “이 동산의 입구만은 저에게 돌려 주십시오.
성자들이 머물 이 동산에 화려한 문을 세우고 제따와나라마(기원정사)라는 이름을 새길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십시오”라고 되어있으며 “사왓티성에서 가깝지도 멀지도 않고, 가고 오는 데 불편이 없어야 하며, 더욱이 조용한 곳이어야 했다...” 라고 말하고 있다.
21. 다음은 부처님이 빠세나디왕을 가르치는 내용이다.
이를 잘못 이해한 사람은 다음 중 누구인가?
“대왕이시여, 이 세상에 아무리 작아도 가볍게 볼 수 없는 것이 네 가지가 있습니다.
왕자, 독사, 불씨, 수행자 이 네 가지는 아무리 작아도 가벼이 보아서는 안 됩니다.”
① 기현:“상대에게 행한 과보를 스스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결코 누구라도 업신여기면 안 돼.”
② 정열:“맞아. 그리고 왕자, 독사, 불씨, 수행자는 반드시 성장하면 큰 힘을 갖는다는 공통점도 있지.”
③ 정선:“왕자, 독사, 불씨, 수행자 이 네 가지의 공통점은 현재 미약한 존재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이야.”
④ 정욱:“나도 지금은 작고 약한 존재지만 나도 언젠가는 내가 당한 고통을 몇 배로 되돌려줄 수 있으니 기죽지 말고 당당히 살아야겠다.”
22. 다음 중 부처님의 전법활동의 순서가 바르게 연결된 것은?
㉠ 깟사빠 삼형제의 제도 ㉡ 빠세나디왕을 귀의시킴
㉢ 난다를 출가시킴 ㉣ 야사를 귀의시킴
① ㉠-㉣-㉢-㉡ ② ㉠-㉣-㉡-㉢
③ ㉣-㉠-㉢-㉡ ④ ㉣-㉠-㉡-㉢
23. 부처님 재세 시에 출가한 비구니 스님들에 대한 설명 중 틀린 것은?
① 마하빠자빠띠는 여러 뛰어난 비구니 스님들의 활약을 보고 용기를 내어 출가하게 되었고 결국 장로의 지위를 얻게 되었다. [정답]
② 라자가하의 부호 위사카의 아내였던 담마딘나는 출가하여 어려운 법문을 쉽게 설명하는 탁월한 능력을 갖춘 법사가 되었다.
③ 왕비 케마의 친구였던 비자야 비구니 스님은 갖은 유혹에 의해 여러 번 교단을 뛰쳐나갔지만 결국 용맹정진을 하여 천안통을 얻었다.
④ 빔비사라왕의 왕비였던 케마는 아름다움에 대한 자신의 교만한 마음을 참회하고 출가하여 부처님께‘비구니 제자 중에 가장 지혜가 뛰어난 사람’이라는 칭찬을 받았다. [오답]
* 정답이 잘 못 되었다.
“숫도다나왕의 임종과 비구니 승가의 탄생”에서 보면 마하빠자빠띠는 부처님의 양모로 최초의 비구니 이다. 그러므로 다른 비구니 스님의 활약을 보고 용기를 낸다는 말이 잘 못된 것이다.
“왕비 케마의 출가”에서 “날카로운 지혜를 가진 케마를 부처님은 비구니 제자 가운데 제일가는 지혜를 가진 사람이라며 대중 앞에서 칭찬 하셨다”
24. 부처님은 처음에 여성의 출가를 선뜻 허락하지 않았는데 아난다가‘ 여성도 출가 수도하면 최후에는 성자의 최고 경지에 이를 수 있다’는 부처님 말씀을 방패삼아 간청하자 여덟 가지 계법을 만들어 여성의 출가를 인정하였다. 이 여덟 가지 계법에 해당하는 것은?
① 비구니는 설령 자신보다 후에 출가한 비구라 할지라도 그를 공경해야한다.
② 비구니는 여성의 몸으로는 성불하지 못하니 출가 수행자로서 브라만을 공경하는 데 힘써야 한다.
③ 비구니는 어린이와 노인을 돌보는 일을 해야 하는 등 지역사회의 복지를 담당해야하기 때문에 비구와 늘 함께 기거해야 한다.
④ 비구니는 교단의 유지와 발전을 담당해야하기 때문에 보시물들을 잘 관리해야 하며 상업이나 금융업 등의 수완을 발휘하여 사원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 비구니 팔경법이라고 한다. 부처님이 말씀하신 것인지에 대한 이견이 존재하나요 근래에는 사회적, 시대적인 문제로 본다.
비구니가 안거, 탁발, 유행 등을 할 때 어떤 문제가 있을까?
인도는 아직도 여자가 여행을 할 분위기가 안되고 있다.
① 비록 백세 비구니일지라도 처음으로 수계한 연소 비구를 보거든 마땅히 일어나서 맞이하고 예배하고 깨끗한 자리를 권하여 앉게 해야 한다.
② 비구니는 비구를 욕하거나 꾸짖지 말아야 하며 또는 파계·파견·파위의 등을 비방하지 말아야 한다.
③ 비구니는 비구의 죄를 드러내거나 기억시키거나 자백시키지 못하며 멱죄(覓罪)· 설계(說戒)·자자(自恣) 등을 막지 못한다. 비구니는 비구를 꾸짖지 못하고, 비구는 비구니를 꾸짖을 수 있다.
④ 식차마나가 계를 배워 마치면 비구로부터 비구니계를 수계해줄 것을 청해야 한다.
⑤ 비구니는 승잔죄(僧殘罪, 자격이 일시적으로 정지되는 것)를 범하였으면 마땅히 이부승 (二部僧) 중에 보름 동안 마나타(대중으로부터 격리된 곳에 머물면서 죄를 참회하는 일)를 행해야 한다.
⑥ 비구니는 보름마다 비구승중에 교수해줄 것을 청해야 한다.
⑦ 비구니는 비구가 없는 곳에서 하안거(夏安居)를 해서는 안 된다.
⑧ 비구니가 안거를 마치면 마땅히 비구승중에 가서 삼사(三事)를 구해야 할 것이니, 즉 보고 듣고 의심한 것을 자자(自恣)하여야 한다.
25. 다음은 부처님의 전법활동에 대한 설명이다. 틀린 것끼리 짝지어진 것은?
㉠ 부처님이 깨달음을 이루시고 죽림정사에 머무실 때 웨살리에 재앙이 찾아와 가뭄이 계속되고 역병이 창궐했는데 부처님이 독룡을 제거하여 사람들을 구하였다.
㉡ 부처님이 깨달음을 이루신 후 5년, 로히니 강을 사이에 둔 사꺄족과 꼴리야족의 땅에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었고 이 때문에 전쟁이 발생할 위기에 생기자 부처님이 이들을 잘 설득하여 부족을 통일시켰다.
㉢ 빔비사라왕의 권유에도 죽림정사를 찾지 않던 셋째 왕비 케마는 어느 날 몰래 부처님을 찾아뵙는 데 아름다운 여인이 순식간에 늙은 노파가 되는 것을 보고 부처님께 귀의할 것을 허락해달라고 왕께 청하게 되고 수많은 여인들이 출가하게 된다.
㉣ 비자야 비구니는 여러 번 정사를 떠났다 돌아오기를 반복하다 12처를 관찰하고 4성제와 5선근의 능력과 깨달음을 얻는 7가지 방법, 8가지 바른 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천하며 환희심과 안락함이 충만한 나날을 보냈다.
① ㉠, ㉡ ② ㉠, ㉢ ③ ㉡, ㉢ ④ ㉡, ㉣
* “웨살리 재앙의 퇴치”에서 “왕자들과 함께 깨끗한 물을 담아 거리마다 뿌리며 이렇게 말하라.” 이곳에 모인 모든 존재들 지상에 있건 공중에 있건 모든 존재들은 기뻐하소서.......라고 하여 물을 뿌리며 경을 외워 재앙을 퇴치하였다. 독룡 이야기는 “깟사빠 삼형제의 귀의”에서 나오는 이야기이다.
“사까족과 꼴리야족의 물싸움”에서 보면 두 부족은 화해하고 각각 250명의 귀공자를 부처님께 보내어 제자로 받아들였다.
26. 부처님께서 정하신 교단의 입단 절차와 상관이 없는 것은?
① 화상을 정해 수학한 사람만 스승인 화상의 보증 아래 비구가 될 자격을 갖게 하였다. [오답]
② 화상은 제자에게 필요한 덕목과 행동 하나하나 지도하며, 필요한 물품을 마련할 수 있게 해주었다.
③ 화상(덕 높으신 스님)을 선택하여 평생 스승으로 모시며, 세속의 부모자식 같이 서로 보살피고 돌보게 하였다.
④ 대중에게 세 번 물어 이의제기가 없을 경우에만 승가가 동의한 것으로 인정 후 비구가 지켜야 할 계목을 알려주며 아사리로 명하였다. [정답]
* 문제의 답이 잘못되었다.
“계율의 제정”에서 보면 교단입단 절차를 정해 비구계를 받도록 하였으며
④번은 계목을 알려주면 비구가 되는 것이다.
아사리는 “화상이 다른 고장으로 떠나버려 홀로 남겨지거나 환속하거나 죽거나 다른 종교로 전향하는 경우가 발생하였다. 이럴 때를 대비해 아사리제도를 만들었다.
아사리는 화상이 곁에 없는 이들을 가르치고 지도하는 것은 물론 일생생활에서도 스승과 제자로서 서로를 돕고 보살피게 하였다”
27.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이루신 후 7년, 사왓티에 머무시던 부처님은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가사와 발우를 들고 33천으로 올라가 그 해 우기를 제석천과 마야부인, 그리고 천녀들에게 설법하며 지내셨다. 부처님께서 이러한 행적을 보이신 이유에 대한 설명으로 올바른 것은?
① 부처님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휴식을 취하시기 위하여
②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가 33천에 태어나셨는지 직접 확인하시기 위하여
③ 명성과 이익을 탐하고 종족과 계급 간에 무리를 짓는 제자들을 경책하기 위하여
④ 비약적으로 성장한 불교 공동체를 시기한 이교도들의 견제와 공격을 누그러뜨리기 위하여
* “붉은 옷을 입은 찐짜”에서 “지혜와 덕행을 배우기보다 명성을 탐하는 비구와 비구니가 생겨나고, 종족과 계급으로 우열을 논하며 무리를 짓는 이들도 생겨났다...사왓티에 머무시던 부처님은 제자들의 나태함을 경책하기 위해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가사와 발우를 들고 사라졌다.
즐거움이 가득한 하늘나라 삼십삼천으로 올라간 부처님은 그해 우기를 제석천과 어머니 마야부인 그리고 천녀들에게 설법하며 지내셨다”
28. 부처님은 숭수마라기리 근처의 베사깔라 동산에서 안거를 지내시던 중 어느 노부부를 제도하셨다. 부처님을 자신의 아들이라고 부르며 달려왔던 나꿀라의 부모인 이 노부부 교화와 관련이 없는 것은?
① 나꿀라의 부모인 노부부는 과거 오백 생 동안 부처님의 부모님이었다.
② 부처님은 초대에 응하여 노부부의 집에서 여러 날 동안 공양을 받으시고 설법하였다.
③ 노인이 부처님을 아들이라고 불러도 되는지를 묻자 부처님은 그의 청을 받아들이셨다.
④ 두 팔을 벌리고 달려드는 노부부를 비구들이 막아서자 부처님이 방해하지 말라고 하셨다.
* “과거생의 부모님”에서 매일 자신의 집에 와서 공양하시라고 하였으나 부처님이 거절 하셨다.
29.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이루신지 9년, 꼬삼비에서 우기를 보내신 다음에 비구들이 두 패로 갈리어 서로를 욕하고 심지어 주먹질까지 하는 분쟁이 생겼는데 포살까지 두 곳에서 나뉘어 시행하는 사태로까지 번졌다. 이 사건의 발단이 된 사건은 무엇인가?
① 어느 비구가 걸식을 할 때에 맛있는 음식을 골라서 받은 일
② 불교 교단에 여성 출가자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을 한 일
③ 멀리 외출했다가 늦게 돌아온 비구가 때 아닌 때에 공양을 했던 일
④ 한 장로 비구가 화장실에 갔다가 쓰고 남은 물을 버리지 않고 그냥 남겨두었던 일
* “꼬삼비 분쟁”에서 출제. 꼬삼비 비구들은 부처님이 세 번이나 타일러도 듣지 않자 부처님이 시자에게도 알리지 않고 홀로 길을 떠나셨다.
그러자 사람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고 간절한 권유도 받아들이지 않은 이들을 더 이상 승가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한 끼의 공양조차 거절하였다.
그러자 꼬삼비 비구들이 뒤늦게 후회하고 부처님을 찾아가 참회하였다.
이 글에서 보면 승가가 잘못을 하고 뉘우치지 않으면 신도들은 공양을 거부하는 것으로 대응함을 알 수 있습니다.
30. 다음은 부처님께서 라자가하 남쪽 닥키나기리 지역에 머무실 때에 밭을 갈고 씨를 뿌린 뒤에 음식을 먹으라는 바라문 까씨바라드와자에게 설한 게송이다. ( )안에 들어갈 말이 바르게 연결된 것은?
( ㉠ )은(는) 씨앗, 감관을 지키는 단비
( ㉡ )은(는) 나의 멍에와 쟁기
부끄러움은 쟁기자루, 삼매는 끈, 정념은 나의 쟁기날과 몰이막대
몸가짐을 삼가고 말을 삼가고 알맞은 양으로 음식을 절제하며
진실함으로 잡초를 제거하는 낫을 삼고 온화함으로 멍에를 내려놓습니다.
① ㉠-믿음, ㉡-지혜 ② ㉠-정견, ㉡-정진
③ ㉠-정어, ㉡-정정 ④ ㉠-지혜, ㉡-자비
* “마음밭의 경작”에서 나오는 글이다.
31. 부처님께서 바라문왕 악기닷따의 초대에 응하여 웨란자에서 안거를 하실 때의 일로 사실이 아닌 것은?
① 부처님을 초대했던 악기닷따왕은 불교교단을 외면하고 지원하지 않았다.
② 웨란자 사람들은 부처님을 잘 몰랐고 심한 기근까지 겹쳐 걸식에 어려움을 겪었다.
③ 마하목갈라나가 신통력으로 웃따라꾸루에 가서 쌀을 구해다가 겨우 공양을 해결하였다.
④ 마을 사람들이 말에게 먹일 사료를 스님들께 공양하였고 부처님께서도 이 음식을 드셨다.
* “웨란자에서의 안거”에서 보면 마하목갈라나가 신통으로 음식을 마련해 오겠다고 하자
“그대의 신통력이라면 그곳의 음식을 가져올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숙세의 과보가 익어 떨어지는 것은 바꿀 수 없다. 허락할 수 없다”라고 말씀하셨다.
32. 다음은 마히 강변에서 소를 방목해 키우던 다니야와 부처님이 주고받은 게송이다.
이 게송을 통해서 부처님께서 깨우쳐 주시려고 한 가르침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쇠파리나 모기들이 없고 소들은 늪가에 우거진 풀 위를 거닙니다.
비가 내려도 그들은 참고 견딜 것이니 하늘이여, 비를 뿌리려거든 뿌리소서.
나의 뗏목은 이미 잘 엮여 거센 물결을 넘어 피안에 이르렀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뗏목이 필요 없으니 하늘이여, 비를 뿌리려거든 뿌리소서.
① 고통을 참고 견디는 인내심을 키우고 고난에 미리 대비하라는 가르침
② 강을 건넌 뒤에도 뗏목을 끌고 다니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라는 가르침
③ 비가 많이 오는 우기에는 뗏목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현명하다는 가르침
④ 물질적인 충족에 안주하는 이에게 자유로운 피안의 세계를 알려 주려는 가르침
33. 부처님께서 기원정사에 계실 때 죽은 아이를 살려달라고 애원하던 끼사고따미 여인이 찾아왔던 일과 거리가 먼 것은?
① 끼사고따미 여인은 무상의 도리를 깨닫고 출가하여 비구니가 되었다.
② 여인이 겨자씨를 얻으러 갔던 집마다 사람이 죽어나가지 않은 집은 없었다.
③ 겨자씨를 얻지 못한 여인은 부처님을 원망하고 교단을 비방하다가 지옥에 떨어졌다.
④ 부처님은 사람이 한 번도 죽어나가지 않은 집에서 겨자씨 한 줌을 얻어오라고 하셨다.
* “죽은 아들과 겨자씨”에서 보면 끼사고따미는 출가하여 비구니 중 두타제일이 되었다.
부처님도 “나의 비구니 제자 가운데 남루한 옷을 입고도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기로 제일인 사람은 끼사고따미이다”라고 하였다.
34. 부처님 곁에는 가사와 발우를 들어드리고 찬물과 더운물을 준비하는 제자가 늘 있었는데, 가장 먼저 깨달음을 얻었고, 설법제일의 뿐나를 제자로 두었던 부처님의 첫 번째 시자는 누구인가?
① 아난다 ② 사리뿟따 ③ 마하목갈라나 ④ 안냐따꼰단야
* “시자 아난다”에서 보면 부처님의 시자는 여러 명이 있었으며 그 중에서는 다른 종교로 개종한 사람도 있고, 부처님을 두고 수행한다며 떠난 사람도 있고, 부처님의 가사와 발우를 땅바닥에 두고 다른 길로 간 사람도 있었다.
아난다가 가장 오래 가장 잘 부처님을 시봉한 시자였다.
35. 욕심이 적어 만족할 줄 알았으며, 특히 지혜롭고 총명했던 제자로서 부처님보다 먼저 입적했을 때에 그의 유골을 받아들고 당신의 처지를 가지가 부러진 고목에 비유할 정도로 아끼셨던 부처님의 제자는 누구인가?
① 우빨리 ② 사리뿟따 ③ 마하깟사빠 ④ 마하목갈라나
* “사리뿟다의 사자후”에서 보면 “그는 지혜롭고 총명했으며 재주도 많았다.
그는 욕심이 적어 만족할 줄 알았으며 늘 용감하였다.
비구들이여, 바리뿟다를 잃은 여래는 가지가 부러진 고목과 같구나”라고 하셨다.
36. 부처님을 대신하여 교단을 통솔하려고 반역을 꾀했던 데와닷따를 지원하고, 아버지 빔비사라왕을 폐위시키고 마가다국의 왕이 되었던 인물은 누구인가?
① 아자따삿뚜 ② 앙굴리말라 ③ 미가라마따 ④ 알라라깔라마
37. 부처님의 제자들 가운데 출가하였지만 승가에 들어와서도 여전히 잘못된 습성대로 사는 이들이 더러 있었는데, 교만하거나 음욕을 부리고 계율을 자주 어겨 부처님으로부터 시체를 태우는 막대기와 같다고 질책을 받았던 인물이 아닌 분은?
① 띳사 ② 찬나 ③ 빠따짜라 ④ 깔루다이
* “시체를 태우는 막대기들”에 보면 띳사는 부처님의 고종사촌으로 먼저 인사하는 법이 없고 좋은 자리만 차지하여 문제를 일으켰으며, 깔루다이는 학식이 높고 유능하며 사교성도 좋았으나 음욕이 강해 여인들과 문제를 일으켰고, 마부였던 찬나도 계율을 어기고 제멋대로 행동하였다.
이 외에도 멧띠야, 붐마자까, 빤두까, 로히따까 등이 많은 문제를 일으키자 부처님은 화장터에서 시체를 태울 때 쓰는 막대기와 같이 쓸모가 없다고 혼내셨다.
- “죽은 아들과 겨자씨”를 보면 빠따짜라는 설법을 잘하는 비구니로 존경받았고, 두타행을 잘 실천하는 비구니로도 존경받았다.
38. 부처님께서 성도하신지 44년, 깃자꾸따에 머무실 때에 비구들에게 설하신 내용으로 승가가 무너지지 않고 정법이 쇠퇴하지 않는 일곱 가지 법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① 종묘를 받들고 조상을 숭배해야 한다.
② 자주 모여 올바른 뜻을 논의해야 한다.
③ 법을 받들고 금기를 알며 제도를 어기지 않아야 한다.
④ 남을 앞세우고 자신은 뒤로 물러서며 명예와 이익을 탐하지 않아야 한다.
* “파멸하지 않는 일곱 가지 법”에서 보면 앞에서 묻는 질문에는 종묘를 모시고 조상을 숭배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뒤에 강당에서 정리하하신 말씀에는 종묘를 모시고 조상을 숭배하는 이야기가 없다.
이 이야기는 한문으로 칠불쇠법이라고 하는데
첫째는 ②번이고
둘째는 윗사람은 아랫사람을 존중하고 아랫사람은 윗사람에게 순종하며 서로 거스리지 말아야 한다.
세번째, ③번이고
네번째, 대중을 보호할 능력이 있고 많은 지식을 가진 비구가 있으면 그를 공경하고 받들어야한다. 다섯째, 바른 생각을 잘 지켜 간직하고 효도와 공경을 으뜸으로 삼아야 한다.
여섯째, 음욕을 여의고 깨끗한 행을 닦으며 욕망을 따르지 말아야 한다.
일곱째, ④번이다.
39. 부처님은 대장장이의 아들 쭌다가 올린 쌀밥과 전단나무 버섯을 드신 후 깊은 병을 얻으셨음에도 마지막 공양을 올린 공덕으로 쭌다가 큰 이익과 과보를 얻을 것이라고 칭찬하셨다. 이 사실로부터 불자들이 깨달을 수 있는 사실과 거리가 먼 것은?
① 부처님께 정성을 다해 올리는 공양은 큰 이익과 과보가 있다.
② 불자들은 좌구, 가사, 의약품과 교단이 정한 육법공양구만을 올려야 한다.
③ 공양물은 공양 올리는 사람의 처지에서 귀하고 청정한 것으로 준비하면 된다.
④ 쭌다가 공양 올린 음식 때문에 부처님이 돌아가시게 되었다고 자책할 것을 염려하셨다.
40. 부처님의 반열반이 가까워졌음을 감지한 아난다가 장례법에 대해 여쭈었을 때 부처님께서 직접 일러주신 장례법에 해당하지 않는 것은?
① 전륜성왕의 장례법에 따르라.
② 길을 오가는 사람 모두 탑을 보게 하라.
③ 화장한 다음 사리를 거두고 네거리에 탑을 세워라.
④ 사리를 거두면 여러 나라에 고루 나누어 탑에 봉안하라.
* “두 그루 살라나무 아래에서”를 보면
“전륜성왕의 장례법에 따르라. 화장한 다음 사리를 거두고 네거리에 탑을 세워라.
길을 오가는 사람들 모두 탑을 보게 하라.
탑을 보고 진리를 사모함으로써 살아서는 행복을 누리고 죽어서는 하늘나라에 태어나게 하라”고 말씀하셨다.
단답형
41. 부처님 멸도 후에 찬나 비구처럼 옛날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제멋대로 행동할 경우에는 모든 비구들이 그와 더불어 말하지도 말고, 서로 왕래하지 말고, 가르치지도 말고, 일을 시키지도 말라고 하셨다. 이렇게 벌하는 불교 교단의 치죄법을 무엇이라 하는지 쓰시오. [4점]
( 범단벌, 묵빈대처(치) )
* “등불은 꺼지고”를 보면
“내가 멸도한 후 찬나가 승가의 규율을 따르지 않고 가르침을 받들지 않거든 범단벌로 다스려라.
모든 비구들에게 명하여 그와 더불어 말하지 말고, 서로 왕래하지도 말며, 그를 가르치지도 말고, 일을 시키지도 말라.”고 하셨다.
42. 부처님께서 반열반에 드시고 장례를 마친 직후 마하깟사빠의 주관으로 500명의 장로비구가 칠엽굴에 모여 계율과 법을 결집하였다. 이 첫 번째 결집에서 계율과 법을 암송했던 사람은 각각 누구인지 순서대로 쓰시오. [4점]
( 우팔리, 아난다 )
43. 불교교단에서 안거(安居)가 끝나는 날 수행자들이 한 곳에 모여 보고[見] 듣고[聞] 의심나는[疑] 세 가지 일[三事]에 대하여 공개적으로 자기의 죄과(罪過)를 드러내 놓고 반성하며, 자신의 잘못을 지적해 달라고 대중에게 요청하는 참회의식을 무엇이라고 하는지 쓰시오. [4점]
( 자자 )
* “계율의 제정”에 보면 “안거 마지막 날에는 안거를 함께한 이들이 모두 모여 그동안 보고 듣고 의심한 허물들에 대해 토로하고 참회하는 자자의식을 행하였다”고 나와있다.
44. 미가라 장자의 며느리인 위사카는 니간타 교도인 시아버지를 부처님께 귀의시켜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어머니라고 부를 정도로 칭송받았고 불교교단에서도 어머니 위사카라고 부를 정도였다. 이 위사카가 사왓티 동쪽 성문 밖에 건립하여 부처님 교단에 기증한 대규모 정사로 천 명이 거주할 수 있는 이 정사의 이름을 쓰시오. [4점]
( 동원정사, 녹자모강당 )
* “진리의 어머니 위사카”에 보면
미가라의 며느리 위사카가 시어버지 미가라를 깨우치게 하자 미가라가 “진리 안에서 새롭게 태어나게 한 너는 나의 어머니이다”며 존경하였다.
이에 사람들은 위사카를 ‘미가라의 어머니(鹿子母)라 불렀다.
후에 사왓티의 동쪽 성문 밖에 큰 강당을 지어 교단에 기증하자 이를 동원정사 혹은 녹자모강당이라고 불렀다.
45. 보기의 설명 중에서 ( )에 해당되는 것은? [4점]
부처님은 출가자와 재가자들이 교단에 들어올 때 승가의 위계와 질서유지를 위해 입단절차를 제도화하였는데 비구가 되기 위해서는 ( )를(을) 받도록 하였다.
( 구족계 )
* “계율의 제정”에 보면
“부처님께서는 승가의 위계와 질서를 유지하고, 당신의 눈과 귀가 미치지 않는 곳에서 출가하는 이들의 자질을 염려해 입단절차를 제도화 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따라서 비구가 되기 위해선 구족계를 받도록 하고, 계의 조목을 하나하나 정비해 나가셨다”라고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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