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9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에이모 오승택 대표이사와 '광주시-㈜에이모 인공지능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0.6.9 /뉴스1 © News1
광주시와 ㈜에이모가 인공지능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데이터 라벨링 교육'과 취업 프로그램 추진 등 광주 인공지능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용섭 광주시장과 오승택 에이모 대표이사는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이모는 머신러닝(기계학습)을 위한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사운드 등 다양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분류하고 라벨링(어노테이션)해 대량의 학습 데이터를 가공해 서비스 하는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가공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광주 인공지능 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협업 체계 구축 △광주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가공 교육 추진 △인공지능 분야 전문인력 교육과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가공시장은 정부가 지난 5월에 발표한 한국판 뉴딜정책의 3대 프로젝트인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와 맞물려 광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9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시-㈜에이모 인공지능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정보화교육장으로 이동해 인공지능 데이터 라벨링 교육을 받고 있는 교육생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광주시 제공)2020.6.9 /뉴스1 © News1
협약에 앞서 ㈜에이모는 광주시민 40명을 대상으로 제1기 인공지능 데이터 라벨링 교육을 지난 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8월 초까지 총 400명 수료를 목표로 10주간 진행한다.
AI 데이터 라벨링 교육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위한 인력 양성 교육이다. 데이터 가공업체와 상담 후 비대면 일자리 투입이 가능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인공지능 중심 광주에 꼭 필요한 교육으로 평가된다.
시는 단기 일자리가 필요한 청년부터 컴퓨터에 익숙한 노년층까지 광주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4기까지 160명 교육신청이 완료됐고 매주 40명씩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7월16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오승택 에이모 대표이사는 "광주의 인공지능 분야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미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더 많은 인공지능 관련 기업과 협력해 나가겠다"며 "인권도시 광주를 넘어 기업하기 좋은 광주, 일자리가 많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광주시는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https://www.news1.kr/articles/?3960149] / 2020.06.09
nofatejb@news1.kr
의견 :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핵심이 되는 부분이자 광주의 미래가 될 인공지능 산업은 요즘 같은 AI중심으로 산업융합직접단지 조성을 하는 사업 추진을 위한 인재채용은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본다. 지방에서의 인구는 점점 빠져나가는 추세에 있는데 이와 같은 사업은 지방에 전문 인력을 확보하게 되어 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각 일자리 창출 효과 또한 높아질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