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이어트 전도사 에스블랙입니다.
향이 아름다운 사람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고 합니다. 향수를 잘 사용하는 자, 지나간 자리도 향으로 채우는 진정한 패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먼저 향수의 종류를 소개해드릴게요. 향의 지속시간은 향수 종류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향을 내는 원료와 알코올의 혼합으로 만들어지는 향수는 향의 원액의 비율에 따라 지속시간이 달라집니다. 부항률이라고 불리는 향유 비율은 우리가 생소하게 느꼈던 향수의 종류를 구분하는 기준이 됩니다.
• 고가의 퍼퓸(Perfume)은 원액 비율이 20~30%를 차지하는 가장 진한 계열의 향수입니다. 보통 7시간에서 길게는 12시간까지 지속되어 조금만 뿌려도 발향이 강합니다.
• 오 드 퍼퓸(Eau de Perfume)은 부향률이 7~15%로 퍼퓸보다는 조금 낮지만 지속시간이 최대 8시간이고 가격 역시 고가의 퍼퓸보다는 조금 낮아 부담스럽지 않아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향수입니다.
• 오 드 뚜왈렛(Eau de Toillette)은 부황률이 3~8%로 지속시간이 최대 5시간입니다. 부드럽고 가벼운 향이 많아 데일리로 뿌리기에 좋고 처음 향수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종류지요.
• 오 드 코롱(Eau de Colonge)은 3% 이내의 향유가 첨가되어 있어 지속시간이 2시간 이내로 짧습니다. 은은한 향을 좋아하거나 침구 혹은 가구류에 가볍게 사용하고 싶다면 오 드 코롱이 좋습니다.
향수는 무턱대고 많이 뿌리기보다는 최소한의 양으로 최대 효과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목 바로 아래 가슴이나 귀 뒤에 뿌리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향이 코와 가깝게 맞닿아 있어 코를 자극하거나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귀 뒤는 체온이 높아 향이 변할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사람들이 손목에 뿌리고 비비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 역시 열과 마찰로 인해 향이 변하는 데다 지속시간도 짧아집니다.
향수는 1-2회 이내로 목뒤 혹은 정수리에 가볍게 분사해 주는 것이 좋으며, 샤워 후 옷을 입기 전 팔꿈치 안쪽이나 무릎 뒤에 뿌리는 것도 은은하게 향을 퍼지게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옷에 직접 향수를 뿌리게 되면 향이 변하는 것은 물론 옷감을 상하게 하거나 변색을 유발할 수 있으니 피하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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