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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국가별 인식
6.1. 대한민국
민족주의성향이 강한
한국인에게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아시아의 하켄크로이츠로 취급 받는다.
일제의 식민 지배를 받은 국가로서
욱일기는 일본 제국주의 및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여겨지므로,
비판과 비난을 피할 수 없다.
욱일기를 대상으로 한 비판이나
일본 제국주의를 비판하기 위해
보조적 역할로 등장시키는 경우 등
부득이한 사례를 제외하고
국내에서 욱일기를 함부로 사용할 시
대중들의 큰 분노를 산다.
일제강점기를 겪으면서 생긴
반일 감정이
근대 이후 오늘날까지
남아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논란거리가 될
소지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
"욱일기 절대 용납 못 해"
일본 극우 세력의 행진에서도
사용되는 만큼
일본 극우세력의 상징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일장기는 1999년 8월 13일에 발효된
국가에 관한 법률에서
국기로 지정되었다.
일본 사람에게 이 깃발은
일본이 제국주의 시대일 때
민주주의가 억압된
시간들을 의미한다.
이전의 법령으로는
국기가 지정되지 않았지만
태양 디스크 문양의 깃발(일장기)은
이미 일본의 사실상의 국기였다.
주류 언론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1999년 국기와 국기에 관한
법률이 통과되기 전부터
일본의 국기를 국기로 인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 행사나 매체에서의
국기 사용을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남아 있다.
아사히 신문이나 마이니치 신문과 같은
진보신문은
독자들의 정치적 범위를 반영하여
일본의 국기에 대해
비판적인 기사를 자주 싣는다.
욱일기는 동아시아의
오타쿠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뜨거운 감자다.
특정 서브컬쳐 창작물에
욱일기만 나왔다 하면
밑도 끝도 없는 난장판이
벌어진다.
평소 반일적인 성향을
내비치지 않는,
일본 서브컬쳐를 즐기는
커뮤니티 사이트들도
욱일기 떡밥만 나오면
자기네들끼리 미친듯이 싸운다.
그러다가 진짜 일뽕 어그로꾼들의
떡밥 투척에 낚여
전쟁터가 생성되기도 한다.
외국 작가와의 갈등으로
비화되기도 하는데,
모게코 작가와의 갈등이 유명하다.
방임주의 성향이 강한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아예 고의로 욱일기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이들은 주로 루리웹의 욱일기에 대한
이중적인 태도를 비꼬고
루리웹 출신 유저(일명 근첩)들을
쫓아낸다는 명목으로 욱일기를 쓴다.
또 역센징들은
"애초에 별 의미도 없는 문양에
국뽕들이 과몰입한다" 같은
궤변을 하기도 한다.
6.2. 일본
6.2.1. 자위대에서
전후 새로 창설된 일본 자위대 역시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일기를 상징으로 사용중이다.
단, 육상자위대의 경우
욱광 (햇살무늬)이 8조짜리인 것을
쓰는 데 반해,
해상자위대의 경우
일본 제국 해군 시절과 동일한
16조짜리를 쓰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육상자위대와는 달리
구 일본 제국 해군의 인사가
거의 그대로 주축이 되어 창설된
해상자위대 특유의 분위기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항공자위대는 욱일기가 아닌
다른 깃발을 사용한다.
일본 해상자위대 대원들.
뒤에 욱일기가 걸려있다.
참고로 한국이나 중국과 같이
욱일기를 기피하는 국가에 한해서는
잠시 내렸다가 기항 시에는 게양한다고
잘못 알려져 있는데
해상자위대 함선의 욱일기는
반감이 심한 한국의 군항에 입항해도
절대 내리지 않는다.
진주만에 입항할 때에도
욱일기를 내리지 않는다.
한국 해군 장교들도
해상자위대 함선에 승선할 때면
전 세계 해군의 공통적인 예의상
함미의 욱일기에
거수경례를 해야하기 때문에
논란이 되었다.
2007년에는 해상자위대의 함선이
한국에 입항하자
시민단체가 욱일기를 태우는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해군의 군함이 정박할 때에는
함수에 선수기(Jack),
함미에 해군기(Ensign)를 게양하는데,
최근 해상자위대는
한국의 욱일기에 대한 반감을 인식하여
한국에 입항할 때에만
그 순서를 반대로 한다고 한다.
즉, 뱃머리에 해군기인 욱일기를 게양하고
함미에 선수기인 일장기를 게양하여
한국 해군 관계자들이
욱일기에 경례하는 일이 없도록
배려를 해준다는 것.
6.2.2. 민간에서
일본 내 민간인들은
욱일기가 제국주의의 상징이라는
문제의식이 거의 없었다.
다만 2010년대 들어선
일본 내에서 극우세력들이
워낙 많이 쓰다보니
보통 사람들도 욱일기를 보면
극우들을 연상하는 경우도
있긴 한 모양이지만...
대부분은 그냥 예전 군대의 깃발이나
자위대의 깃발
혹은 전통 디자인 중의 하나
정도로만 알고 있으며,
당장 일본 길거리에 가면
극우와 아무 상관없는 민간의 깃발,
가게 간판에서도
욱광, 욱일 디자인을 응용한
이미지를 흔히 사용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대부분의 일본인은
신년 이미지나 대어기,
축제기에서의 욱일, 욱광을
일본 제국의 상징으로서의
욱일기로 인식하지 않는다.
이것이 일제 피해국과
일본의 결정적인 차이로,
위의 욱광문양 이미지들에 대해
전부 일본 극우파,
일본 군국주의,
일본 제국 찬양 이미지로
인식하는 경우가
일제 피해국 내에서는 많지만,
일본에서는 위의 것들을 보고
일본 제국의 욱일기를 연상하지 않으며
운수대통이나 근하신년을
상징하는 전통 문양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일본 극우파들이
하켄크로이츠기와 함께
욱일기와 일장기를 사용하는 모습
일본군 부활을 주장하고
군국주의, 제국주의 사상
또는 일본 제국 시절의
일본을 찬양하는
일본 극우파들이 시위,
집회 때마다 욱일기를
하켄크로이츠와 함께
자랑스럽다는 듯이 들고 다니며,
자신들이 군국주의자이며
제국주의자임을 자랑하고 다닌다.
이러한 행동은
주변 국가들의 분노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욱광에 대해 극우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지 않으나,
이렇듯 극우주의자들이
들고 흔들며 일본 국내는 물론이고
주변 국가들에게
제국주의와 군국주의적
메시지를 각인시키고 있는 중이다.
또한 제 2의 국기나
전쟁 시(혹은 유사시)에 사용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잊을만 하면
일본 창작물 내부에서
욱일 문양이나 욱일기,
극우적 색채가 등장하는
경우가 많아
동아시아의 오타쿠들과
일본 관련 업자들 사이에서
욱일기 및 극우 문제로 인한
갈등이 자주 발생한다.
이 쪽 바닥이 따지고 보면
대부분의 업계 종사자들이
한 두다리 건너면
연결되어 있을 정도로
좁은 인재풀을 가진 곳인 점이
문제 요인 중 하나이다.
하청관계, 협업관계, 분리 창업,
계열사, 성우 소속사,
음악사, 산하 브랜드 등
서로 인맥으로 얽혀 있고, '
일단 잘 팔리기만 한다면'
명백히 걸러져야 하는 문제의 인물,
즉 극우 색채를 가진 창작자가
소속만 바꾸어
활동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애니나 만화, 라이트 노벨, 게임 등은
주로 그 분야의 대기업
(카도카와 쇼텐, 히토쓰바시 그룹)이
독점하다시피 하는 구조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는 것도
특기할 만 하다.
카도카와 불매를 하느니
탈덕이 빠르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타쿠 분야에 있어
대기업의 시장 지배력은 절대적이다.
이 대기업들은
단순히 애니를 만드는 수준이 아니라
원작의 발굴, 저작권에 있어서도
엄청나게 큰 손이다.
대기업이 극우 퇴출에
관심을 가지고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적극적으로 움직인다면
창작자의 성향이 어떻든
극우 미디어물이
대중적으로 발 붙일 수 있는
확률은 거의 없다.
그러나 일본의 대기업들은
자사의 이익만 된다면
우익이든 뭐든 전혀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기업은 자선 사업가가 아니지만
적어도 정도에 대해 논란만 있을 뿐
사회적 책임은 가지고 있으며,
특히 매체와 미디어,
창작물을 다루는 대기업이
'혐오의 확산'에 넋 놓고 있다는 점은
어떻게 해도 옹호가 불가능하다.
극우 미디어물들을 내놓은
대기업의 사례를 들자면
카도카와의 경우
산하 브랜드인 전격문고에서
마법과 고교의 열등생을 출판하였다.
또한 함대 컬렉션 역시
카도카와의 산하인
'카도카와 게임즈'가 개발사이다.
히토쓰바시 그룹의 경우
소학관이 가가가 문고를 통해
꽃피는 에리얼포스를 발간하였고,
코단샤의 소년 매거진에선
안녕 절망선생이 연재되었다.
심지어 다케시마 후원기업
및 극우 논란에 대해
"국제적 기업인 만큼
정치, 종교 등 민감한 사항에는
언제나 중립적"이라며
이를 정면으로 부정한
소니의 경우에도
자사 계열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A-1 Pictures를 통해
게이트의 애니판을 제작하는가 하면,
마법과 고교의 열등생 등의
극우 애니메이션에
음악 제작, OST 스폰서를 맡
은 적도 있다.
이 예시는 그저 빙산의 일각이다.
다양한 브랜드명이나
산하 및 분리 기업으로 가려져 있으나,
엄청난 수의 극우 미디어물이
대기업과 연관되어 있다.
대기업들은 극우 미디어물들에
연재처를 마련해주고,
애니메이션과 코믹스 등의
다양한 매체로 전파시키고 있다.
일본의 오타쿠계 대기업은
자신들이 제작 지원하는
미디어물의 극우 문제에 대해
최소한 방관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잘만 팔린다면 오히려
극우 미디어물의 제작을
지원해주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이는 만화나 소설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하는 우익요소를 보면 확연하다.
대표적으로 신보 아키유키 및
애니메이션 제작사 샤프트는
우익요소가 없던 이야기 시리즈에다
독단적으로 우익, 혐한 요소를
집어넣은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문제는 이야기 시리즈가
소학관, 집영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기업인 코단샤가 출판하고 있는
소설이라는 것이다.
케모노 프렌즈 논란이나,
SHIROBAKO에서 알 수 있듯,
자본력, 원작에 대한 권리,
시장 지배력을 가진
대기업의 입장에서
감독 강판은 일도 아니다.
코단샤 쪽에서
불쾌감을 표시하기만 해도
샤프트는 입 다물고
작화 수정에 들어가야 한다.
그러나 정작 이야기 시리즈에서
우익, 혐한 의심 요소는
계속해서 들어갔다.
자사 원작을 사용한
애니메이션의 모니터링을
하지 않았을 리 없으므로,
코단샤는 우익 문제에 대해
큰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된다.
물론 위에서 설명된 사례의 기업 등
일본의 오타쿠 시장을
지배하는 대기업들이
무조건 우익이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외수 수출을 노리고
해외 심의, 정치성 논란에 대해
각별히 신경 쓰는
포켓몬스터 같은
극히 일부 작품들을 제외하면
그들은 우익 문제의 해결에 있어
아무런 관심이 없다.
그저 판매고에만 관심이 있을 뿐이다.
이 때문에 욱일기 혹은
우익 요소가 일본 미디어에
여과 없이 종종 나오곤 한다.
그러나 이에 신경쓰는 제작사
혹은 감독도 분명히 있는 만큼,
모든 일본의 미디어가
우익은 아니라는 것
또한 기억해야 한다.
6.2.3. 정치에서
모든 일본인들이
욱일기에 대해서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일본 공산당은
욱일기에 대해서
아시아인들의 기억에
일본군에 의한 약탈과 학살,
지배와 침략의 상징으로
심어졌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2020년 도쿄 올림픽 욱일기
허용에 대해서
불쾌함에 드러났던 적 있다.
도쿄 신문도 대어기나
회사의 깃발 등에 사용되는 것은
태양의 빛을 상징하는
일부의 디자인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민간에 보급돼 있다는
일본 정부의 설명에는
무리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게다가 일본도 이를 아는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는
욱일기 자제 전력이 있다.
시기적으로 민주당 정권
(간 나오토 총리 시절)이라
가능했을 것이라 보인다.
또, 같은 민주당 시기
2012 런던 올림픽 체조 유니폼과
관련해서도 이를 뒷받침해준다.
6.3. 중국
중국에서도 자국 국민들 사이에서
욱일기가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보아
명분없이 사용할 경우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는 분위기가 있다.
중국의 유명 연예인 조미가
이 일로 곤욕을 치뤘었다.
하지만 한국과는 달리
집단이나 단체가 직접 나서서
외국에서도 쓰지말라면서
요구하는 경우는 없다.
그리고 중국 정부는
일본 해군이 욱일기를 달고
입항하는 거에 대해 관대한 편이다.
최근 중국이 해군 창설 70주년을 맞아
2019년 4월 23일 개최하는
국제관함식에서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스즈쓰키호가 욱일기를 달고
입항하기도 했다.뉴스
만화와 애니메이션 팬덤의 경우도
한국과는 달리
욱일기가 등장하면
우익이라고 치는 분위기는 없다.
애초에 한국의 오타쿠들에게도
욱일기 관련 논란이 전에는 없다가
헤타리아라는 작품의 혐한 관련
논란으로 불거진거기도 하고.
6.4. 해외
인도 등 남아시아권에서는
욱일기에 대한 악감정이 별로 없다.
역사적으로 일본군이
인도 본토와
인도 주변 국가를
털은 적이 없는 데다가
영국이 인도를 지배했던 영향으로
당시 영국에 대한
악감정이 있기는 하지만
일본에 대한 악감정은
그때나 지금이나 별로 없는 편이다.
영국의 적인 일제의 힘을 빌려서
영국에게서 독립하려고 생각했던
찬드라 보세가
인도 독립운동의 영웅 중
한 명으로 기려지는 것에서
동아시아권과 인도 쪽의
시각차를 느낄 수 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일제에 대한 호불호 감정을 떠나서
그냥 관심이 없다.
중동 및 아랍권에서는
역사적으로 일본과의
접점이 없어서
욱일기에 대해
아예 모르는 경우가 절대 다수이다.
아시아권이기는 하지만
이쪽의 경우
일본군이
발을 들여놓지도 못한 곳인 데다가
일본에 대한 적대감 또한
동아시아권에 비해
매우 적은 편이라
욱일기에 대한 인식도
동아시아와는 정반대다.
또한 자신들과 적대적인
기독교를 상징하는
십자가 같은 무늬나
이스라엘의 상징인
다윗의 별 무늬도 없고
이슬람교를 모독할 만한 부분도 없다.
단순히 햇살 무늬만 그려져 있기에
있어서 싫어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대신 이쪽에서는
미국의 성조기나
이스라엘 국기나
기독교 십자가 무늬가 들어간 깃
발에 대한 적개심이 많다.
나치에 대해
정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스라엘도
욱일기는 잘 모른다.
이스라엘 역시,
역사적으로 일본에 의해
당한 게 없다보니
적개심이 과거 나치나
아랍에 비하면 거의 없는 편이다.
일본은 이스라엘과
단독 수교를 유지하면서
팔레스타인과는
아직 수교를 하지 않았다.
아프리카에서도
중동 아랍권과 마찬가지로
욱일기에 대해 아예 모른다.
아프리카는 역사적으로
영국, 프랑스 등의 식민지배를
받은 적이 있으나
일본군으로부터는
직접적인 침략이나
식민지배를 받아봤던 역사도 없고
따라서 일본에 대한
적대감 또한 없는 편이라
일반인이 욱일기에 대해서
아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
그리고 지리적으로
일본과 가까운 국가들과는 달리
아프리카 대륙은
일본 열도와 많이 떨어져 있는
대륙에 속해 있어
일본과의 교류도 많지 않고
경제적으로도 빈곤한 국가들이
대부분이라
일본 문화에 대해
아는 경우도 극히 드물다.
위 문단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시피,
일제의 침략을 받은 적이 없는 국가들은
욱일기에 대한 생각이
피해 국가들의 생각과는 다르다.
인식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니
그것을 무작정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지나치게 항의를 하는 것은
무례한 간섭으로 간주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 일본제국 시절
침략과 지배를 받았던
중국 및 한국 민간에서
욱일기 문양을 사용하는 것에는
다소 논란이 있을 수도 있음을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완곡하면서도 분명하게
설명해야한다.
이 분야에서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많은 활동을 하였다.
‘日 전범기 전세계 퇴치 캠페인’,
글로벌 기업 10곳에
시정을 요구하는 서한과
욱일기 관련 자료 등을
우편과 이메일로 발송,
욱일기 동영상 전세계 배포.
다만 서경덕 교수의 경우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니라서
논란을 자초하기도 한다.
욱일기 반대 운동도
단순히 욱일기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만으로
무리하게 항의한 적이 있어
논란이 되었다.
이 사람의 해외 홍보 활동에는
논란이 많다.
기본적으로 이 사람은
한국을 홍보하는 게 아니라
궁극적으로 그 자신을
홍보한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또한 홍보의 전문성에도
의구심이 드는 상황.
위의 홍보활동에서 보는 것처럼
전범기가 아닌 욱일기를
전범기라고 지칭하며
퇴치 캠페인을 벌이는 것 또한
그러한 논란의 연장선에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6.4.1. 서구권
일반적인 서구권 사람들은
애당초 욱일기란 것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며,
고로 디자인 자체에는
별 생각이 없는 게 일반적이다.
오히려 실제로
시각디자인적으로 사람의 시선을
집중시키기에 좋은 요소들이어서
이쁘다며 막 쓰는 사람도 있다.
일본스러운 상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도,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편.
일본 공연에서 욱일기를 흔드는 미국 DJ.
인스타그램에 욱일기 효과를 넣은
영상을 올린 에드 시런.
올리버쌤의 미국의 민낯에서 말하는
미국 내 욱일기에 대한 인식
이유는 무척이나 간단한데,
일본 제국이 서방 국가들의 본토를
침공하거나
만행을 자행한적이 없기 때문이다.
만약 일제가 나치처럼
미국 본토나 유럽 대륙에
직접적으로 진군하여
침략 행위를 구사하고
전쟁범죄를 벌였다면
서방 국가에서는
일제의 만행을 몸으로 겪으면서
일제에 대한 반감을 품게 되고
이로 인해 일제의 상징인
욱일기 또한 혐오하는 정서가
퍼졌을 것이지만,
일제가 침공한 서구권의 영토는
태평양이나 시베리아 같은
변방 지역 내지
인도나 필리핀 같은
식민 지역에 지나지 않았다.
때문에 서구권이
직접 몸으로
그 잔혹함을 경험한 나치의 경우엔
피해 당사자가 무지하게 많고
때문에 피해 당사자는 물론이거니와
그 당사자의 가족이나 후손 등
주변인들 또한
나치의 잔혹함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잘 교육받아서
나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
또한 혐오하지만,
그 잔혹함을 몸으로
겪어보지 않은 일제의 경우엔
피해자가 워낙 변방 지역의
소수에 불과하여
대다수의 사람들은
큰 관심이 없고
따라서 일제의 상징인
욱일기 또한 구태여
찾아보는 사람이 아니면
관심이 전혀 없는 것이다.
이와는 정반대로
아시아권에서
욱일기에 대한 악감정이 강하고
하켄크로이츠에 대해선
별다른 악감정이 없는 것도
마찬가지로
아시아권에서는
일제의 잔혹함은 직접
몸으로 경험했지만
나치의 잔혹함은
직접 경험한적이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시아권에서
하켄크로이츠에 대한 인식은
'미국, 유럽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이라는
수준의 인식 정도에 불과하며
그 때문에 서구권에서라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슈츠슈타펠 리인액트먼트나
히틀러 모에화 같은 것도
거리낌없이 나오는 실정이다.
결론은 자신이 겪어보지
못한 것에 대한 무지가 원인으로,
추후 일본이 욱일기를 내걸고
국제적인 사건을 벌이지 않는 이상은
같은 상황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나마 상임이사국 중
유일한 아시아 국가인 중국이
일제의 만행에 시달려본 경험 때문에
일제와 욱일기에 대한
강한 혐오를 품고 있는데,
이 때문에
중국의 국제적인 영향력을 고려해서
서구권의 정부나 기업 차원에선
욱일기에 대한 언급이나 묘사를
피하고는 있는 수준이다.
그나마 2차 세계대전을 겪어본 세대들
특히 영미권과 네덜란드는
그야말로 철저한
반일 의식을 갖고 있기는 한데,
문제는 이 세대들이
현재 생존해 있는 사람들이
굉장히 적어
일본의 제국주의, 침략전쟁과
연관된 부분도
점점 망각의 역사가 되고 있다.
그나마 네덜란드는
여러 사건들로 인해
그나마 반일 감정이 남아 있는 상태다.
비정상회담에서
전현무가 네덜란드에 갔을 때
자신을 일본인인줄 알고
방사능 관련 조롱을 하는
네덜란드인을 접하기도 했다고 한다.
6.4.2. 미국
다만, 그렇다고 해서
진주만 공습을 겪었던
미국인이 다른 인식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와패니즈일 경우에는
욱일기에 Pearl Harbor란
문구가 새겨진 옷도
잘만 입고 다닌다. 링크 이적행위
존 레논과 오노 요코의 아들로
일본계 미국인인
션 레논의 여자친구인
모델 샬롯 캠프 뮬이
인스타그램에
욱일기 티셔츠를 입은
사진을 올렸다.
한국인들이 미국의 모델 겸
가수 샬롯 캠프 뮬이
이 티셔츠를 입고 다녔는데,
팬들이 진주만 공습에 대해
설명하며 조심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알려 주자,
뮬과 남자친구 션 레논은
욱일기는
제국주의 이전부터 쓰였다며
욱일기가 일제의 상징이 아니라고
주장했으며
한국이 베트남 사람들을 학살했으니
태극기나 태우라며
과격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링크 남친도
이를 두둔하였기에
샬롯 캠프 뮬이
남친 션 레논의 코치를 받아
글을 올리는 것이 아니냔 의혹이 있다.
마룬5 의
Jesse Carmichael(제시 카마이클)도
션 레논의 욱일기 옹호 트윗을
캡처해 글을 올리고
Sick burn이라는
우리말로 하면
팩트폭행 수준의 글을 써서
같이 한국 네티즌들에게
욕을 먹고 있다.
6.4.2.1. 2010년대 이후
그러나 서구권에서
욱일기 사용에 대한 문제 제기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워싱턴 포스트 등의 외신에서도
"욱일기가 피해자들에게
전쟁 범죄와 침략을 상기시켜준다"고
말하고 있다.
외국산 게임인 월드 오브 워쉽에서도
CEO가 중국인이 주류가 된
동아시아인들의 항의를 수용하여
"게임 내에 등장하는
욱일기를 일장기로 교체하겠다"라고
표명하기도 했다.
월드 오브 워쉽은
크릭스마리네의 함선에 개양된
나치 독일 해군기의 \
하켄크로이츠도
철십자로 교체했다.
고증을 중시하는 게이머들은
크게 반발하고 나섰으나
워게이밍은
"자신들의 게임에
정치적인 논란이 될 요소를
절대 넣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정작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 함선들을
중국삘나는 국기로 통합해서
출시했다 .
또한, 한국 게임인 네이비필드에서는
일본 해군에
욱일기를 쓰고 있지만,
고증을 위해 국가 표시용으로만
사용되고 있으며,
유저의 사용은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네이비필드2에서는
일장기로 교체되었다.
이는 한국 대중 내의
욱일기 논란이
2010년 이후에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네이비필드1은
2002년 런칭되었고
이 때 당시에는
욱일기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이
미미했으나,
네이비필드2는
2014년 런칭으로
이미 욱일기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으로 된 이후였기 때문에
일장기로 교체된 듯 하다.
UFC에서도 논란이 된 사례가 있는데,
조르주 생 피에르의 욱일기 문양 도복으로,
이는 일본 업체인 하야부사에서
디자인한 것이었다.
한국인 선수인 정찬성이 이를 보고
생 피에르 선수와 하야부사 회사에
항의를 했다.
생 피에르와 하야부사는 이에 대해
사과를 했고
"비슷한 디자인의 옷을 입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론다 로우지가
욱일기가 연상되는 문양의 옷을 입고
나오자
데이나 화이트 사장에게
욱일기를 금지해 달라는
서한을 보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그러나 그 뒤 후속 기사는 없었고
론다 로우지가 입었던 욱일기 티셔츠는
UFC 공식 홈피에서
그 이후에도 계속 팔았으며,
계체량 때 욱일기 팬츠를 입고 나온
파이터나
욱일기 티셔츠를 입고 있던
마크 헌트에게도
아무런 말도 안 하는 것을 보면
그냥 주목도 받지못하고
묻힌 것으로 보인다.
2015년부터야
리복과의 독점 계약으로
디자인에 대한 자유가 줄어들어
옛날 이야기가 되었지만.
2015년 미국 남부연합기에 대한
퇴출이 논란이 뜨거웠다.
딜런 루프라는 청년이
흑인교회에 총기난사를 벌여
인종 혐오를 드러냈다.
당시 일부 외신은
남부연합기는 인종차별에 대한
상징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보도를 하였고
해외의 헤이트 심볼 사례들을 언급할 때
아시아의 욱일기를 예시로 사용했었다.
정치평론가 애덤 테일러는
워싱턴 포스트 외교전문 블로그
'월드뷰'에 실은 기고문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가 아무런 제재 없이
아직도 사용되고 있어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들이
문제 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고문은 '
물론 일본이 욱일기를 금지하거나
공식사용을 제한한다고 해도,
(과거사)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욱일기 등 일본 제국주의 상징을
둘러싼 지속적 논쟁은
아시아에서 20세기의 참상이
아직도 생생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댄 스나이더 미국 스탠퍼드대학
아시아태평양 연구센터 부소장은
기고문 필자인 테일러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일본함정이 한국에 기항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욱일기 사용 때문'이라며
'중국은 베이징 올림픽 때
일본에 욱일기를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한 바 있다'고 말했다.
기사 다만 기사에 큰 오류가 있는데,
이 문서의 '자위대에서' 항목에도
적혀 있듯이,
일본 해자대 함선은
한국에 멀쩡히 기항하며
욱일기를 내리는 일은 없었다.
한국, 중국
(한국, 중국 내 클럽도 포함한다.)과의
경기에서는
거의 금지 수준이지만,
다른 나라끼리의 경기에서
욱일기가 나오는 것은 가능하다.
그런 이유로 2018년 10월 6일
스페인프로축구리그 라리가가
욱일기가 합성된 스페인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 콘텐츠를 제작,
게시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를 하면서
해당 게시물을 삭제 처리했다.
또한 라리가는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라리가 전 구단에
이 사실을 알리겠다고도 약속했다.
공식입장
'욱일기 삭제' 스페인 라리가,
"모든 구단에 알리겠다" 같은 이유로
PSV 에인트호번도 쓰다가
사과하기도 했다.
Global guide to discriminatory practices
in footballFARE 2018/06 에서 언급되었다.
6.4.3. 미군
현대의 주일미군을 포함한
미군 부대의 엠블럼에
욱일 문양이 많이 사용된다.
선다우너즈(Sun Downers) 비행대의
꼬리날개를 포함한
여러 미군 비행단에도
욱일 문양은 자주 등장하며,
주일미군에서는 물론이고
일본과 관계없는
미군 부대에서까지도
자주 사용된다.
주일미군 공보실
(U.S. Army Garrison
Japan Public Affairs Office)에서
운영하는 공식 주일미군 도메인명은
아예 Rising Sun(욱일)으로
되어 있으며,
이런 사진도 있다.
해당 장면은
구일본제국해군 박물관에서
주일미해군이 일본군 출신 노인에게
강의를 듣는 장면인데,
벽에 걸린 커다란 욱일기가 걸려 있다.
6.4.3.1. 분석
엄연히 욱일기 문양이지만,
미군이 전범국인 일본의 만행을
긍정적으로 보거나,
이를 적극적으로 차용한다고 보기에는
상당히 무리수다.
일부는 'Falling Sun'(낙일)이나
'Sunrise(일출)',
'Sunset(일몰)'을 떠나서,
단순히 'Sunburst'(햇살)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볼 수도 있다.
구글에 Sunburst라고만 쳐도,
욱일 비스무리한 표현이
무지막지 나온다.
국가 전면에 내세웠던
나치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에 비하면
전범국가의 상징이라는 인지도가
덜한 '욱일기'에 대한 건
잊혀지면서 단순히 모양 이쁘고,
일광(日光)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여겨져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렇기에 미군도 거리낌 없이 \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과거 태평양 전쟁
에서 일본군에게 약 35만명의
사상자 피해를 입은 미국이
일본 육군의 군기, 일본 해군의 해군기였던
욱일기의 존재를 모른다는것은
말이 안된다.
애초에 비 동아시아인들이
동아시아의 세부적인 역사를
모르리라고 자만하고
지레짐작 하는 것 조차
동아시아인들의 오만으로서,
애초에 그 유명한 국화와 칼이
어느 나라 사람에게 쓰여졌었는지나
똑바로 상기해야 할 것이다.
애초에 이 책 이전에는
동아시아인들은 커녕
그 대상인 일본인들조차
자신들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분석해보려는 시도는
커녕 상상조차 못했다.
그리고 미군 해군항공대 파일럿들이
일본군의 전투기를 격추할 때마다
자랑스레 자신의 기체에 장식해 둔
킬마크는 해군 욱일기였다.
승전국가이자
전후 일본을 지배했던 미국은
승전국 답게 당당하게
패전국의 상징인 욱일기를
개의치 않고 사용한다.
치치시마 섬 식인사건부터
바탄반도 미군포로 학살사건
죽음의 행진과 같은
숱한 일본군의 전쟁범죄와
고의적인 학살로 인한
미군과 영연방군 사상자 수는
몇십년간 지속된
일제의 한반도 합병기 내내
고의성이 인정되는
조선인 학살피해자 수 따위는
아득하게 뛰어 넘는다.
핵을 두발이나 민간도시에 떨구고
몰락 작전까지 계획하여
일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이는
전부 죽여서 지옥에 보내겠다던 배짱을
자랑하던 승전국 미국과
조선 황실의 배신으로
나라가 통째로 일본제국에 합병되어
전간기 내내 일본제국의
본토취급이나 당하며
심심하면 불령선인으로
몰아 붙혀진 한반도인들,
그것도 2000년도 후반 전까지는
욱일기가 전쟁범죄를 옹호하는
의미가 담겨 있는지도 모르던
패전국가이자
제국주의 기치하의
일제피합병국 한국인들과는
인식이 당연히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미국인과 미군은
개별적인 개체인데
한국인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느끼는지가
왜 그들의 가치판단과정에 있어
유효성을 지녀야 하는가?
미군이 일본열도를 점령한 후
이들의 국기를 강제로 바꾸었는데,
그 도식이 미국의 식민지였던
필리핀의 국기에서
필리핀 국장을 빼고
좌우를 반전한 도식이다(...)
미국은 감히 미국 본토인 하와이에
그 독니를 드러낸 일제를
처참하게 박살내고
민족성을 말살할 계획은 물론이고
6.25 전쟁이 없었다면
아마 일본은 미국령이 되었던
아니면 아직도 사모아 제도와 같은
미국 보호령으로서
3류 농업국가가 되었을 것은 물론이고
일제가 핵공격을 당하고도
항복하지 않았다면
그냥 지구상에서
일본인과 그 역사를
아예 지워버릴 생각이었다.
연합군 점령 하 미군들이
대충 트럭 몰고 다니면서
괜찮은 일본인 여자가 있으면
트럭에 던져넣고
부대로 대려가서 강간한 다음
길거리에 버려도
일본인들은 그 어떠한 주체를
통해서건 악소리도 못 낼만큼
개박살을 내놓았는데
지금은 패전한 것도 모자라
UN 국제법에 선전 포고 없이
전쟁을 시작해도 괜찮은
구 추축전범대상국으로
박제당하고
80년대에도
경제로 배짱을 부리려다
분쇄당하고
10년도 넘게 잃어버리는
치욕을 입은데다
지금은 배를 들어내놓고
살살 눈치나 보면서
미국 발아래에 기어다니는
일본의 일제시절 상징물에
왜 현대의 미군과 미국민이
피해의식을 느끼겠는가?
다만, 미국이 욱일기를
전쟁표식이라고 인지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현재 일본과는 우방이고
정기적으로 훈련 캠페인을
벌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욱일 문양이 사용된 패치들은
대부분 미일 훈련 캠페인 패치이지
미군 부대의 정식 부대 앰블럼으로
사용하는 것도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호표식에
조롱의 의미가 담길리가 없다고 여겼으나...
2014년,
주일미군 부대 중 다수가
욱일기를 부대 엠블렘으로
채용해버리기까지 하였다.
이에 일부 사람들은
앰블럼들에
욱일기가 가려진 것을 보고
낙일기로 생각할 수 있지만,
정작 도리이나 사무라이,
후지산, 한자, 심지어 닌자까지
일본 친화적인 소재를
그대로 넣어서
주일미군이 굳이
일본을 조롱하는 의미의
낙일기로서 사용했다고는 볼 수 없다.
심지어 결과적으로
미군은 욱일기를 공식적으로
앰블럼에 채용까지하게 되어
욱일기를 전쟁표식이라고
아예 인지조차 못하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6.4.3.2. 논란
한국에서는 선다우너즈의 명칭과
과거 활약 때문에
낙일 개념의 반일을 의미한다고
여겨졌었다.
선다우너즈의 앰블럼은
낙일의 개념이 들어간 것은 맞으나,
선다우너즈 제트기의 꼬리 날개는
반일을 내포하는 낙일의 개념은 아니다.
초기부대가 아닌 그 이후 다른부대가
59년 재편성하면서 사용한
도장에 불과하기에
반일의 의미는 사라졌다.
단순하게 부대명이 같다며
같은 반일적인 성격의 부대로서
낙일문양을 사용한다는
아전인수격인 생각하면 안된다.
엄연히 욱일기로 봐야하는 것이 옳다.
재편성 이후로도
창설 초기와 같은 모토로
재편성 이후까지
부대를 운영하는 것은 아니므로,
현재도 '낙일'의 의미로서
해당 문양을 계속 사용한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다우너즈의 꼬리날개의 욱
일문양을 낙일로
치부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는데,
이는 특히 한국에서
잘못된 정보로 선동하여
이 부대에서 사용하는
꼬리날개의 욱일문양 도장이
낙일기라고 잘못 알려지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선다우너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014년, 주일 미육군 항공대대,
나가사키현 사세보(佐世保) 함대기지,
아오모리현 미사와(三澤) 해군항공시설,
야마구치현 이와쿠니(岩國)
미해병대 항공기지 본부 및 본부대대,
전투군수 제36중대 엠블럼에
욱일 문양을 사용하려하자,
이에 한국에서 문제 제기하였다.
2014년 한미 연합훈련에서,
오키나와 가데나 공군 기지에
주둔하고 있는 909 공중급유대대의
엠블럼에 욱일 문양이 들어 있어서
대한민국 공군의 KF-16과 F-15K에
급유하는 사진이 논란이 되기도 했었다.
2016년 5월에는
중국 관영언론 환구시보가
일본 미사와 기지에 주둔 중인
주일 미 공군 제14 비행대대의
일부 파일럿이
헬멧에 욱일 문양이 들어간
패치를 부착한 것에 대해
"광기에 휩싸인 카미카제는
미군을 공격해
적지 않은 피해를 입혔다",
"2차 대전에 참전했던
미군 노병들이 하늘에서
이런 후배들의 모습을 본다면
기가 막힐 것"이라고
지적하는 기사를 실어
국내에도 논란이 일었다.#
문제가 되었던 해당 F-16헬멧 덮개에는
욱일 문양뿐만 아니라,
'카미카제'란 한자와
'Samurai Wood Merchants,
Send us your Champions.'
(나무 장사꾼 사무라이,
너희의 영웅을 보내봐라)라는
문구를 사용하였다.
이에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상에서는
'미군이 욱일 문양에 대하여
전쟁표식으로서의 인식여부'에 대하여
논란은 커져갔지만,
정작 일본을 지칭한다고 생각되었던
'나무 장사꾼 사무라이'라는 문구는
부대 닉네임에 불과했고
해당 부대 앰블럼에 사무라이를
그려 넣기도하여
미군은 욱일 문양을 전쟁표식으로
인식하지 않고 있다.로
논란은 종결되었다.
7. 참고 사항
워낙 인지도가 있어서인지
한국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에서
시도 때도 없이 나온다.
다만 731부대나 임팔 작전 때
육군 부대가
해군 욱일기를 들고 다니는
고증 오류가 눈에 띈다.
일본에서는 욱일기를
군국주의의 상징보다는
신년, 풍어 등을 상징하는
전통 문양이라고 인식하기에
이를 탐탁지 않게 여기며
하켄크로이츠는 유럽권
(특히 연합국+독일)에서
법에 의해 사용이 금지되었으나
욱일기는 아니라는 점을 들거나,
일본군이 사용하기 전부터
욱광마크는 쓰였으나
하켄크로이츠는
나치당에서 사실상 처음 등장했다고
주장한다.
다만 하켄크로이츠의 전신인
卍자 역시 나치당 창당 이전부터
인도의 여러 종교에서 상징물로서
쓰여 왔다.
오히려 일본 본토에서는
욱일기가 어디 쓰인지도 모르고
그냥 멋지니까
들고 나오는 경우가 대다수다.
심지어 중년에게 물어봐도
멋지다고 들고 나왔다고 하는
대답이 많고,
역사나 정치에 아예 관심이 없는
젊은 층은 더더욱
어디 쓰이는지 모른다고 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