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츠야마 켄이치, 내한 당시 씨네21과의 인터뷰 중에서 "생각이나 가치관이 바뀌더라. 작품을 통해 바뀌는 게 많은 거 같다. <남자들의 야마토>를 하면서도 그렇다. 나는 그 전까지 전쟁, 평화라는 것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다. 이미 나는 평화가 확립된 시대에 태어났으니 그건 당연히 있는 건줄 알았다. 그런데 50, 60년대 사람들은 평화를 만들기 위해 싸웠다는 걸 알게 됐고, 그들의 삶에서 많은 걸 배웠다. 작품을 통해 무언갈 배운다는 게 이 직업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
이 영화의 주연배우이기도 한 소리마치 다카시(反町隆史)는 영화시사회장에서 “소중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쓰려져 간 사람들의 역할을 해 감명깊었다”고 밝혀 주변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이런 발언은 제 2차 세계대전이 일본이 자신을 지키기위해 어쩔 수 없이 벌인 자위전쟁이라는 극우파들의 변명과 같기 때문이다. (노컷뉴스 - 日군국주의 부추기는 야마토개봉)
하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버리는 젊은 군인들과 소년병들의 모습을 극진히 다루고 있는 이 영화에는 잘못된 전쟁을 시작한 제국주의 일본에 대한 반성이나 그로 인해 고통 받았던 이웃 국가에 대한 참회는 당연히 없다. 소년들까지 질 것이 뻔한 전장터로 몰아 넣는 군 수뇌부에 대한 분노 따위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들의 용기와 눈물과 결의 속에는 이성이 마비되어 있다. 현재 일본의 천박한 역사관을 그대로 드러낸 블록버스터다. (필름 2.0 - 반성없는 블록버스터 해외 화제작 <남자들의 야마토>)
- 극우영화 <로렐라이> 시사회장에서
츠마부키 사토시 "무엇도 대신할 수 없는 것을 지킨다는 주제에 이끌렸다. 모두 이 작품에서 무언가를 느꼈으면 한다" (이러고도 한일 합작영화를 찍어? 정말 토나온다...-_-)
야쿠쇼 코지 "전후 60년이 지난 지금, 이 작품에는 국가와 가족을 위해 목숨을 건 분들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분들이 봤으면 좋겠다"
카시이 유우 "영화가 완성된 오늘 가슴이 떨린다. 이 작품을 통해 연기하는 즐거움을 알았다" 둘다 쌍으로 아주..ㅉㅉ 오다기리 죠 출연의 "일본이 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이라는 언급 없이 전쟁 피해국으로만 묘사해서 논란이 된 <클럽 진주군>"
미군부대에서 연주활동을 하는 밴드의 리더 겐타로(하기와라 마사토)가 한 미군 병사에게 "전쟁에서 이겼다고 잘난 척이냐"라며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내는 대목이나 미군 병사들에게 능욕당하는 일본 여성, 재즈 음악을 하는 밴드 멤버들에게 "미국놈들의 비위나 맞추고… 전사자들에게 미안하지도 않느냐"라며 질타하는 일본군 복장을 한 일본인, 한 전쟁고아에게 "미국에 절대 지지 않는 강한 남자가 돼라"고 말하는 상이군인 등이 등장하는 장면은 일본 제국주의의 현실을 올바로 전하지 않은 채 미화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듯하다. (연합뉴스 - 일본을 전쟁피해국으로 그린 영화 <클럽 진주군> 개봉 논란)
첫댓글 난 저기 있는 우익영화 출연자중에 우리나라 이름으로 추정되는 저 "채민서"란 x이 젤 맘에 안들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