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변, 명품 해변으로 ‘떠 올라’

[동녘이]

사천해변, 명품 해변으로 ‘떠 올라’
-  해안 철조망 철거… 송림·백사장 천혜경관 자랑

강릉사천해변이 40년 만에 철조망을 철거한 후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받는 등 명품해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천해변 주민들은 해변 이미지 훼손과 관광객 불편을 초래한다며 그동안 철조망 철거를 요구, 지난해 6월 총 590m의 철책 중 220m가 철거됐다.

철조망 철거로 탁트인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군사시설 같던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었다.

특히 울창한 송림과 넓은 백사장, 바다조망이 한데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고, 오후 9시 이후 출입이 금지됐던 해변을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다. 

이 때문인지 지난 1일 2012년 임진년 새해를 맞아 3,0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사천해변을 찾아 새해 첫 힘찬출발을 열었다.

예전에는 여름성수기 조차 피서객들이 많지 않은데다 겨울철에는 상황이 더욱 심각해 지역분위기는 썰렁했고 상경기가 실종됐다. 하지만 철조망을 철거한 후 여름해변 개장 때도 수만여명의 피서객들이 다녀갔고, 겨울철에도 수천여명의 인파가 몰리며 해돋이 명소로서 호응을 얻는 등 사계절 명품해변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사천해변 운영 관계자는 “철조망이 철거된 후 사람들의 인식이 좋아졌고, 바다풍경이 확연히 차이가 나다보니 많은 인파들이 몰리며 지역경기가 활성화되고 있다”며 “커피 무료봉사활동에 나서고 남아있는 철조망 철거에도 애쓰는 등 관광객 유치와 해변명품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기자님(1. 3)

[평화]

강릉에 사천해변이 있군요. 경남 사천인 줄 알고 급히 열어보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