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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후기 스크랩 ***** 황금문명 엘도라도 - 신비의 보물을 찾아서 展 (국립중앙 박물관)
필리아 추천 0 조회 48 18.09.30 09:4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황금문명 엘도라도 - 신비의 보물을 찾아서 展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2018년 9월 29일 토요일



 엘도라도는 스페인어로 '황금을 온 몸에 바른 사람'을 뜻하는데

전설로만 알려진 황금도시는

남미의 콜롬비아 원주민들인 무이스카 부족들이

신을 만나기 위해 콰타비타 호수에 던진

황금으로 만든 수많은 퉁호들이 후에 발견되면서 실체가 드러나 

콜롬비아 정부에의해 과타비타 호수를 자연공원으로 지정해

'엘도라도'의 전설을 보존하고 있다고 한다.



처음 전시장에 들어가니 미디어 파사드로 만든

세개의 벽면이 커다란  영상으로 이루어졌는데

농부가 토기 항아리 속에서 발견한 황금뗏목을 비롯

금가루들과 수많은 퉁호들이 떠다니는

호수 안의 세계를 세세하게 보여주었다.



과타비타 호수의 실제 모습이다.

콜롬비아의 안데스산맥이 지나는 고원지대에 위치한 호수로

12부족 중 가장 유명한 무이스카족 족장이 온몸에 황금칠을 하고

갈대로 만든 뗏목을 타고 호위무사 8명과 호수 중앙으로 가서 황금으로 만든 인형 등 보석을

호수 신에게 바치고 족장도 호수에 빠져 자신의 몸을 정화시켰다고 한다



호수에 던진 퉁호들과 유물로 남은 각종 세공품들



족장들이 황금유물로 치장된 모습을 두개의 버전으로 보여주고 있다.

박쥐날개를 추상화시켜 만든 이마장식이나 귀걸이와 코걸이,

 재규어의 앞면 모양의 장식과 하트모양의 가슴장식,

가운데 팔찌 그리고 발찌

그밖에 턱장식, 입술 장식 등 여러 장식이 있고

전쟁시는 재규어 가죽옷과 재규어의 송곳니가 들어간 가면,

 재규어 발톱으로 만든 목걸이를 하고 나갔다고 한다.



무덤으로 쓰인 흙으로 만든 항아리들

2차 매장으로 뼈만 추려 항아리에 넣은 것으로 추정된다.



황금문명 엘도라도 展은 4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었다.

1부. 부활한 엘도라도

2부. 자연과의 동화

3부. 샤먼으로의 변신

4부. 신과의 만남


콜롬비아 황금박물관이 보관하고 있는

황금 유물 322점이 소개되었다.



타출법, 밀랍법 등 금을 재료로 한 기술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코너와 함께

전시되어 있는 각종 세공품들



이번 전시를 통해 전설로만 알려진 엘도라도를

콜롬비아 원주민들이 자연과  동물들의 강력한 힘을 신성하게 여겨

악기와 생활용품, 황금 장신구를 통한 토템과

신과의 만남을 중개하는 샤먼으로 가면과 깃털, 문신으로 장식하고

코카 잎과 석회가루로 무아지경에 빠져들어 악기를 흔들며 춤을 추면서

신과 만나는 영혼의 세계를 왕래하는 원주민들의 삶을 통해

잃어버린 황금문명을 탐험하듯 들여다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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