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 한그릇 먹고 김밥도 한줄...
국수의 양이 많아 조금 남겨 죄송스러운 맘....양 좀 적어도 되는데~~~
그러나 다른 것도 맛보고 싶어 우엉김밥 먹었지요.
맛을보니 1500원 받고 수지타산이 맞으시는지 궁금해지더군요..
오랫동안 주부 경력으로 맛만봐도 보기만 해도 재료의 질을 알수 가 있는 매서운 혀와 눈 갖고 있지요.
직접 담근 깍뚜기와 열무김치도 맛갈스러웠는데
나이드신 자매님 두분이 하시는 이집은 돈보다 즐거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잘하시는 요리 재능을 도구로 사용하신 것 같음..
재미있는 입담과 함께 맛좋고 질좋은 먹거리로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것이 목적이신것 같아요.
인도요리 집에서나 맛보는 라씨가 있어 먹어보니...음...
맛있어서 요거트 한병(1.5리터)을 15000원에 사왔지요..
지인이 하는 말...
"그 언니 음식은 믿고 먹어도 되..."
어느 음식점이든 요즘은 좋은 먹거리를 준비해주시는 분들을 보면 좀 사는 맛 나요...
이런 집들은 오랫동안 자리 지켜줬으면 하는 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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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는 말이 참 와 닿습니다.
음... 우리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네요, 감사합니다. 꼭 한 번 들러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