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조' 자영업자 빚폭탄 터진다… "내년 40조 부실 위험"
자영업 대출 1014조 사상최대...1년새 105조 급증
금융 지원 종료시 연체율 9.3% 전망
미뤄왔던 자영업자 빚폭탄이 무더기로 돌아오고 있다.
그 동안 영업 손실을 빚으로 막아왔던 셈이다.
상환연장 금융지원 조치가 끝나는 내년에는 40조원 규모의 부실대출의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자영업자 대출은 2020년 1분기만 해도 700조원 수준에 불과했지만, 해마다 눈덩이로 불어났다.
급기야 2022년 올해 3분기 기준 1014조2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021년지난해 말 909조2000억원 대비, 올해도 14.3% 급증. ,1년 사이에 105조원이나 급증했다.
대출의 질도 나빠져 비은행 대출 증가율이 28.7%에 달한다.
은행대출 증가율은 6.5%에 불과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체 대출잔액 중 변동금리 비중은 72.7%에 달해 차주들이 상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즉,대출금리가 1%p 상승하면
자영업자 이자 부담은 7조4000억원 증가하고.
대출금리가 1.5%p 상승하면
이자부담 규모는 11조1000억원으로 불어난다. 1인당 연간 부담액은 357만원 는다.
그에 따라
금리가 2.0%p 상승하면 자영업자 연체율이 1.7%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본다.
대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중인 현재 연체율 0.6%의 3배 수준이다.
만약,대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지원조치가 없어진다면 연체율은 최대 9.3%까지 치솟는다.
한은의 분석으로는
전체 자영업자 대출 1014조2000억원 가운데
내년 말 부실위험 규모는 39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첫댓글 허구헌날 걸핏하면 천조국입니다잉..
요즘 단위가 조는기본이네요 조금있으면 경도 자주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