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3:34)
작은 어항 속에 금붕어 두 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 둘은 서로를 미워해서 툭하면 싸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은 크게 싸우다가 결국 그중에서 많이 다친 금붕어가 죽고 말았습니다.
살아남은 한 마리는 이제 혼자서 편안히 살 수 있을 것이라며 쾌재를 불렀습니다.
그러나 며칠 뒤 그 금붕어도 죽고 말았습니다.
죽은 물고기 몸이 썩기 시작하면서 물을 오염시켰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홀로 살 수 없습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서로 도와가면서 살아야 합니다.
사람 ‘인(人)’ 자를 생각해 보십시오.
서로가 서로를 받치고 의지해야 사람은 제대로 설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로 더불어 믿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서로를 위로하며 격려하고 세워주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장작이 제각각 떨어져 있으면 강한 화력을 낼 수 없지만,
함께 포개지면 큰 불길을 일으키듯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인 우리는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를 위해서 기도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를 더욱 배려해줄 때에 더욱 큰 능력을 발휘할 수가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세워주십시오.
오늘도 주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상대방을 더욱 배려하며 존중하고 상대의 부족함을 도와주고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복된하루 보내시기를 기도합니다.
영육간 강건하고 행복하세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