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美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감에 상승, 2,020선을 돌파하였음.
밤사이
미증시가 부채한도 증액안 협상 기대감에 급등했다는 소식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18선에서 상승세로 출발. 지수는 외국인이 31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간 가운데, 기관도 22거래일만에 매수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2,020선을 돌파해 장중 2,028.11까지 상승폭을 확대, 지난 3월이후
7개월 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임. 이후 지수는 1%대 강세를 이어가기는 했지만, 개인의 매도세에 상승폭이 다소 주춤하며2,020선
중반에서 횡보하다 결국 2,024선에서 장을 마감하였음.
전일(현지시간) 부채상한 증액을 위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공화당
지도부의 회담은 뚜렷한 성과 없이 끝났지만,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를 막기 위해 양측이 대화를 지속할 의지를 드러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였음.
한편, 일본과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증시는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음.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2원 하락한 1071.4원을 기록하였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32억원, 1,217억원 순매수를 나타낸 반면,
개인은 2,752억원을 순매도하였음.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6,673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31계약,
3,813계약 순매도를 기록하였음.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하였음. 은행주 강세로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가 각각
5.97%, 5.09% 상승한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POSCO, 신한지주, 삼성생명, LG화학, 현대중공업, NAVER,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롯데쇼핑, 삼성화재, LG전자, LG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음. 반면 기아차, SK하이닉스이 하락했으며, SK텔레콤은
보합에서 장을 마감하였음.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였음. 금융과 증권, 은행이 각각 2.20%, 1.95%, 1.77%
상승한 것을 비롯해 전기가스, 건설, 화학, 섬유의복, 서비스, 의약품, 철강금속, 운수장비, 제조, 전기전자, 기계, 유통, 비금속광물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음. 반면 의료정밀, 음식료, 통신 등이 내림세를 나타냈음.
마감 지수 : KOSPI
2,024.90P(+23.50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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