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라 아침에 뒷산에 물통메고 약수터에 평소 철봉10개 하던게 오늘은 5개도 안된다. 며칠전에 약수터에서 조우한 50대 아줌마가 한잔 하자고 약속를 한 것을 왜 안지켰지 옅으로 닦아와 말을 건낸다.마누라가 앞에서 온동하고 있는줄 모르고.점심이랍시고 라면 한그릇하고 낮잠자는데 꿈에 뱀이보였다.마누라는 코고는 소리때문에 낮잠도 못즐겼다 투들거려.저녁에 산보 삼아 국제시장 깡통시장으로 헤매다 남여 공학에 있을시 퇴학처분한 20대여가 진한염색한 노랑머리로 눈을 쬐려본다.마누라와 돼지국밥 한그릇하고 부평동 시장에서 옅구리를 만지던 술집 마담을 당황서럽게 만난 순간 코너를 돌아 몸을 감추고.성당 미사 마치고 마누라에게 평소 쇼윈도서 보던 옷을 사줄려고 할인매장에 들여 마누라는 흥분을 못감추며 옷을 고르고 있는데 카운터의 40중반 차림좋은 맵시좋은 아줌마가
뚤어지게 쳐다본다. 수년전에 술 외상집 마담이다.화장실에서 상당시간 보내고 나와도 마누라는 옷에 정신 팔려.배아프다고 잽세게 매장을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