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앞 꽃길> <농장 입구 참나리꽃>
<사루비아> <봉숭아>
<베추니아> <한련화>
<개량나리> <키다리>
700여평 땅의 절반은 잔디를 심고 나머지의 반은 꽃과 나무를 심고 그 나머지에 농작물을 가꾸는 나의 터전엔 지금 아름다운 꽃이 만발했습니다. 도로 앞 100여미터의 길을 꽃길로 가꾸어 면장님께도 칭찬을 들었습니다. 강화군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길을 내손으로 일궜다는 것이 기쁩니다.
내가 조성한 꽃길을 지날땐 차들이 모두 서행을 합니다. 아름다운 꽃을 보려고. 길가에 심겨진 꽃의 종류는 백일홍, 봉숭아, 과꽃, 목화, 베추니아, 사루비아, 메리골드입니다.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한 것은 목화입니다. 참 아름다운 꽃길 때문에 날만 밝으면 밭으로 갑니다. 4월부터 포트에 정성껏 내린 꽃씨들이 저리 예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남이 경이롭습니다.
꽃만큼 아름다운 삶을 살것을 항상 다짐하며 살기에 오늘도 행복한 하루입니다.ㅎㅎㅎ!
첫댓글 정말 흐믓 하시겠네여. 넘 이뻐요. 꽃처럼 아름답게 사시는 것 같아여. ㅎㅎ
직접 100미터 길에 꽃을 심으셔다니 대단하시네요. 꽃종류는 우리 동네 마을길과 별반 다르지 않지만, 심는 과정이 다르니, 달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