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0회 김충현 선배께서 양평 한우 고기를 먹으러 가자고 해서 우리 네명이 나섰다.
오랫만에 가는 양평이니 만큼 근처에서 사과 농사를 짓고 있는 이창규에게 전화를 해서 미리 지평면 옥현리 한우 식당으로 오라고 연락을 해 놓고 우리는 서울을 출발하였다.
이곳 한우 식당에 들어서자 김선배의 5촌 당숙이 나와서 우리를 반갑게 맞이 하였다.
최고로 좋은 한우 고기를 내 오라고 해서 우리는 정신 없이 먹기 시작하였다.
옥현리 한우 식당 전경-뒤에 신축 건물 공사가 한창이다.
건너편 야트막한 산자락에 자리 잡은 한우 농장이 보인다.
인접한 곳 양평군 청운면 갈운리에서 사과 농사를 짓고 있는 왕년의 배구 선수 이창규 동문
보시다 시피 최고의 육질을 자랑하는 한우 고기는 입에서 살살 녹아내렸다. 한우정 동문의 표현은 본인이 직접 하시게나!
정신 없이 먹어 치웠다.
어지간히 배를 채운 후에야 얘기 꽃이 피기 시작하였다.
이창규 동문의 저온 사과 창고에서 사과 한 상자를 얻어 차에 싣고 강릉으로 달렸다.
안목港 바닷가에 위치한 엘마르 앞에서
엘마르 앞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컷 촬영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강릉 지역 덕수 동문회가 열리고 있었다. 교가를 힘차게 불러 재꼈다.
첫댓글 질좋은 한우고기를 보는순간 입에서 침이 살살 나오는건 어인 일일까요 김선배님 여전히 건강해 보이시고 이창규도 건강한 모습을 보니 참 좋습니다
이창규, 이충현선배 모두 오랜만입니다. 갈운리는 자주 들르는데도 못봤는데, 사진으로나마 이창규를 만나봅니다.
김충현 선배와 이창규 동문을 오랫만에 사진으로나마 볼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함께 갔으면 좋았을 것을....
부드럽고 고소한맛 혀가즐거웠습니다. 일일 안전운전하신 임대장, 수고많으셨습니다.
정말 맛있어 보인다~ 작정한듯 정신없이 먹는 표정이 진지합니다..
즐거운 여행이었겠군요
죽여주는군 나는 한국에서 광우병을 이유로 촛불시위로 을 혼란스럽게한 미국산 고기만 먹는데
잘 봤습니다
영훈아! 소식 없다가 보니 무척 반갑다.건강하지?
양평에 이창규가 있었다는 사실을 잊고있었는데 정말 반갑습니다. 내 막내동생(이경표)가 10-15년전에 청운 용두휴게소(식당)을 운영하였었는데 그때 만날수도 있었을껄 그랬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