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사는 고북면 유일의 전통사찰이며 칠층석탑과 아미타불탱화가 있는 문화재 사찰입니다. 더군다나 한국불교의 중흥조로 추앙받고 있는 경허(鏡虛, 1846년~1912년)스님이 깨달으시고 오래 머무신 도량입니다. 경허의 수제자로 흔히 '삼월(三月)'로 불리는 혜월(慧月, 1861년 - 1937년), 수월(水月, 1855년 - 1928년)ㆍ만공(滿空, 1871년 - 1946년) 선사가 있는데 이 분들도 모두 천장암으로 출가하시고 천장암에서 수도하신 분들입니다.
경허스님은 한국불교의 중흥조로서도 이름이 높지만 '한국의 인물'로 소개되어 세계에 소개되어도 자랑스러운 한국인 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2014년 3월12일 천장사 진입로가 명예도로명 '경허로' 로 지정 받기에 이르렀습니다. 해미읍성이 천주교 성지가 된 것처럼 경허스님이 머무셨던 천장사는 충분히 한국불교의 성지가 될 만한 곳입니다. 소설가 최인호의 소설 ‘길 없는 길’ 등을 통해서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경허스님은 전국적으로 지명도가 매우 높습니다.
천장사가 '한국불교의 성지' 로 잘 가꾸어지면 서산에도 많은 순례객이 다녀가게 되어 지역홍보와 발전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진입로인 고북농공단지에서 천장사길까지 '경허로'가 이차선 도로로 포장이 되어야 하며 걷기를 위해 보행로도 마련되어야 합니다.
둘째 해미터널 -연쟁이고개-장요리-경허로로 이어지는 농어촌도로가 포장되어야 합니다.
빨간색 부분이 포장해야 하는 1차선 도로
첫댓글 항상 수고 하시는 스님...........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