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기전 떡도 먹구........찐달걀도 먹구.............고구마도 먹었답니다..........거기다 차한잔까징
드뎌 영화가 시작되었지요
계절은 가을
노오란 은행잎이 깔려있는 거리를 사랑하는 남여가 걷는게 아니고
채권자와 채무자가 걸어가는데 하나도 어색하지 않더군요
올 가을에 나도 은행나무가 아름답게 물든곳으로 가봐야겠구나 생각을하게되더군요
어디가 멋있을까?
혹시 영사모 식구님들 좋은 곳 알고있음 살짜기 갈쳐주심 고맙지요
도쿄의 골목 골목이
우리가 사는 도시와 다를바없는 친근함이 느껴지고
남과 남의 우정이 가족의 사랑으로 바뀌면서
카레를 먹으면서 우는 꽃미남 주인공을 보고나니
카레가 급 땡기더군요
그래서 돌아오는 길에 오뚜기 삼분카레를 사와서
밥을 비벼 먹고야 말았답니다
오! 신이시여
오늘의 이 뱃살 나온건 누구에게 보상 받아야하나요?
영사모 카페지기님에게 청구해야할까요?
은행나무가 아름다운고 말고도 이것도 알면 좀 갈쳐주세요 ㅎㅎ
첫댓글 보랏빛 추억님 정말 그러기신가요?
님이 뱃살 얘기를 하시면 어쩌란 말입니까?
얘들 말로 뭔지 알지요? ㅋㅋ
카레 먹으면 경찰서 간다던데...꿈속에서 잠깐 다녀오세요.
뱃살이 솔찬히 빠질거예요^*^
ㅋㅋ,푸하하
잘하셨어요~. 먹구 싶은땐 먹어야죠..
살은 낼 다시 빼면 되요 ^&^
저도 라면 먹었습니다.
가을에 은행잎은 경렬사 입구랑 단풍은 빛고을로 타고오다 비앤날레 옆을 지날 때 한무리의 숲 단풍이 아름다워요. 심심한 길에 이정표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