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묵상 에세이는 [하나님의 가지치기] 입니다.
버몬트대학교 원예학 교수였다가 은퇴한 레오나드 페리는 원예가와 농부가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가지치기'를 충분히 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약간의 가지치기로는 식물을 제대로 돌보거나 많은 열매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는 최소한 성장한 가지의 70%를 잘라 내야 한다고 말한다.
매우 큰 비율이다! 가지치기는 부정적이고 고통스러운 과정을 수반한다.
우리 삶과 주변인의 삶을 망치는 남모를 죄, 해로운 관계, 악한 습관에 하나님은 가지치기하듯 손을 대신다.
우리가 사랑하거나 기대하는 것, 우리가 익숙해진 것 중 큰 덩어리가 하나님의 가위질에 잘려 나가면 분명 고통스러울 수 있다.
몸에서 암 덩어리를 제거하는 외과의처럼 하나님은 우리 삶에서 자라나는 악한 것들을 도려내신다.
때로 하나님은 사랑의 폭로를 통해 우리를 가지치기하신다. 중독이 더는 비밀이 아니게 된다. 추악한 문자 메시지가 밝혀지고, 우상이 드러나며 거짓말이 발각된다.
하나님의 가지치기로 호된 대가를 치러야 할 수도 있고, 삶이 송두리째 흔들릴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일시적 안위가 아닌 영원한 건강에 관심을 두고 이 일을 행하신다.
하나님의 가지치기를 받아들이려면 겸손함과 하나님 음성에 대한 예민함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고통의 목적이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궁극적인 선임을 믿어야 한다.
카일 아이들면 著『삶이 뜻대로 안 될 때』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