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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예수님따라가기 원문보기 글쓴이: 예수님제자
[계14장3] 대 환난 때에 지켜야 할 복음/하나님께만 경배하라
[성경 말씀](계14:6-7)
6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하는 자들 곧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7 그가 큰 음성으로 가로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
[생명의 말씀]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부름을 받은 나는 각처에 있는 형제들에게 편지하노니 여러분들의 심령 속에 은혜와 평강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때가 가까웠기에 마지막 때에 복을 주는 책인 요한 계시록을 풀어 온 세상에 알리므로 하나님의 뜻을 바로 깨닫고 악한 날의 사단의 계략에 능히 대처함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이 한 알갱이도 땅에 떨어짐이 없도록 성도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준비로서 내게 주신 은사를 따라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통하여 함께 나눌 말씀은 대 환난 때에 지킬 영원한 복음에 대해서입니다.
6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여기에서 ‘또 보니’란 요한 형제가 1절에 기록된 어린 양과 십사만 사천의 신부들이 시온산에 서 있는 모습을 본 후에 또 다시 본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다른 천사’란 11장 15절에 기록 된 일곱째 나팔을 분 천사가 아닌 또 다른 천사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일곱째 나팔을 분 천사가 아닌 또 다른 천사가 날아가는 모습을 보았다는 말입니다.
땅에 거하는 자들
이 말은 영원한 복음을 전할 대상에 대한 설명입니다. 그 대상은 땅에 거하는 모든 자들입니다.
곧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여기에서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이란 영원한 복음을 들어야 할 대상에 대한 설명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은 다른 천사가 땅에 사는 모든 자들에게 전해질 영원한 복음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는 말입니다. 영원한 복음이란 종말의 때에 세계 정치가 통합되고 또 세계 종교가 통합되어 두 대표되는 인물에 의해서 세상 나라가 다스려질 대 환난 시대에 전해질 복음을 말합니다.
갈라디아서 1장 7절을 보면 바울 형제가 갈라디아 교회를 향하여 다른 복음은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어떤 형제들은 이 말씀을 인용해서 다른 복음은 없다고 말하면서 함부로 정죄하려 들지만 다른 복음은 있습니다. 바울 형제가 말한 다른 복음이란 바울 자신이 계시로 받은 그리스도의 은혜의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은 없다는 말로서 갈라디아 교회의 형제들이 예루살렘 교회의 전통을 중심 삼는 자들에게 미혹되어 율법과 할례를 받아들인 것을 지적한 말입니다. 그러므로 은혜시대에는 다른 복음은 없습니다. 그러나 은혜시대 끝에 있을 대 환난 시대에는 우리가 지켜야 할 법이 다릅니다. 마치 구약의 율법시대에서 신약의 은혜시대로 바뀔 때에 법이 달라졌듯이 대 환난 시대에 지켜야 할 법이 또 다르다는 말입니다.
7 그가 큰 음성으로 가로되
이 말은 천사가 말한 음성의 형태에 대한 설명입니다. 큰 음성으로 말하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 말은 대 환난 시대에 지켜야 할 영원한 복음 내용에 대한 설명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분에게 영광을 돌리라고 합니다.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이 말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분께만 영광을 돌려야 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입니다. 그 이유는 심판의 때가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
이 말은 하나님만 경배해야 할 이유에 대한 보충 설명입니다. 하나님께만 경배하라는 말 대신 하나님을 창조와 관련하여 설명하신 후 그 모든 것을 창조하신 분께 경배하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사랑 타령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사랑이시나 종말의 때 곧 대 환난 시대에는 다릅니다. 본문에서는 사랑의 하나님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심판하실 하나님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수많은 세월동안 패역한 세대를 향하여 오래 참으시고 모두에게 회개할 충분한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종말의 때에 패역한 시대가 회개하기는커녕 배도하는 일이 있을 것입니다. 그 일로 인하여 온 땅에 사는 자들에게 시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 때에 다른 것에 경배하지 말고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만물의 주인이 되시고 우리의 주인 되신 하나님께만 경배하라는 말입니다.
주님 오시기 전 불법자와 배도자가 나타날 것임
[살후 2:3-4]
3 누가 아무렇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하지 말라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하리니
이 말은 주님께서 다시 오시기 전에 있을 일에 대한 설명입니다.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날 것이라고 합니다. 그 후 주님께서 오신다는 말입니다.
4 저는 대적하는 자라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자 위에 뛰어나 자존하여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
이 말은 불법의 아들 곧 멸망의 아들에 대한 설명입니다.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요한 계시록 13장에서는 종말의 때에 나타나 온 세상을 다스리며 수많은 성도들을 죽일 두 인물에 대해서 더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종말의 때에 나타날 불법의 아들의 정체/세계를 지배할 정치인
[계 13:5-8]
5 또 짐승이 큰 말과 참람된 말 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 두달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이 말은 불법의 사람 멸망의 아들이 받을 두 가지 권세에 대한 설명입니다. 그 하나는 큰 말과 참람 된 말하는 입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권세는 마흔 두 달 곧 삼년 반 동안 일할 권세를 받는다고 합니다.
6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훼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거하는 자들을 훼방하더라
이 말은 5절에서 말한 두 가지 권세 중 큰 말하는 입의 권세로 하는 일에 대한 설명입니다. 입을 벌려 하나님과 성도들을 훼방한다고 합니다.
7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이 말은 5절에서 말한 두 가지 권세 중 마흔 두 달 일할 권세로 하는 일에 대한 설명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를 다스릴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짐승 곧 1절에서 말한 바다에서 나온 짐승의 정체는 종말의 때에 세계 여러 나라를 다스릴 정치인을 말합니다.
8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이 말은 세계 여러 나라를 다스릴 정치인에 대한 세상 사람들의 반응에 대한 설명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그 정치인에게 경배를 한다는 것입니다. 경배란 존경의 표시로서 엎드려 절하는 것을 말합니다.
종말의 때에 있을 배도하는 일/종교 통합(그 대표가 하는 일)
[계 13:13-15]
13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 오게 하고
이 말은 11절에 기록 된 땅에서 나온 짐승이 가진 권세에 대한 설명입니다. 하늘에서 불을 내릴 정도의 큰 이적을 행한다는 것입니다.
14 짐승 앞에서 받은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이 말은 땅에서 나온 짐승이 자기가 가진 권세를 이용해서 하는 일에 대한 설명입니다. 그가 가진 권세로서 기적을 일으켜 사람들을 미혹하고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 곧 바다에서 나온 짐승으로 상된된 세계 여러 나라를 다스릴 정치인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게 한다는 것입니다.(계13:3, 계13:5-7) 여기에서는 땅에서 나온 짐승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요한 계시록 19장 20절을 보면 짐승과 거짓 선지자가 잡혔는데 그 거짓 선지자의 특징이 요한 계시록 13장 14절에서 설명한 땅에서 나온 짐승의 특징과 똑같습니다. 그러므로 땅에서 나온 짐승의 정체는 거짓 선지자입니다. 그 거짓 선지자는 주님께서 강림하실 때에 잡혀서 거짓으로 밝혀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선지자의 이름으로 활동했다고 보아야 합니다. 선지자가 어디에서 나옵니까? 교회에서 나옵니다. 그러므로 땅에서 나온 짐승은 세계 통합 종교 대표입니다. 종말의 때에는 세계 여러 나라 정치가 통합되고 세계 종교도 통합되어 그 중에서 각각 한 대표가 뽑히게 될 것입니다. 거짓 선지자란 그 둘 중 세계 통합 종교 대표를 말합니다.
15 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이 말은 땅에서 나온 짐승 곧 거짓 선지자가 세계 지배자와 그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는 자들에게 하는 일에 대한 설명입니다. 세계 지배자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움직이게 하고 말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에게 경배하지 않는 자는 몇이든지 죽이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바울 형제가 말한 종말의 때에 나타날 배도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다른 것들에게 경배하지 말고 하나님께만 경배하라는 것입니다.
배도한 음녀들이 받을 심판
[계 14:9-12]
9 또 다른 천사 곧 세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10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이 말은 대 환난 시대에 전해질 하나님께만 경배하라는 영원한 복음을 지키지 않고 배도한 음녀들이 받을 심판에 대한 설명입니다. 그 시대에 세계를 지배하고 다스릴 정치인이 자기가 하나님인양 경배를 강요하며 경배하지 않는 자들은 죽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 때에 죽음이 두려워서 그 세계 지배자 거짓 그리스도에게 경배하는 자는 유황 불 못에 던져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죽더라도 세계 지배자 거짓 그리스도에게 경배해서는 안 되며 우리의 주인이 되시는 유일하신 참 신이신 하나님께만 경배해야 합니다.
11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이 말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지키지 않은 배도자 음녀들이 받을 고난 기간에 대한 설명입니다. 영원토록 고난을 받게 된다는 말입니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이 말은 짐승으로 상징 된 세계 지배자와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시대에 매매수단이 될 돈과 같은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이 받을 고난을 다시 보충 설명해 준 말입니다.
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이 말은 11절에서 말한 짐승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고 표를 받음으로 고난 받을 대상이 될 ‘누구든지’라는 말에 성도들이 포함된다는 것을 설명해 준 말입니다. 그러므로 대 환난 시대에는 성도들이 지금의 예배 방식으로는 구원을 얻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형제여러분들은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것들 곧 우상 숭배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지키지 않는 자들은 버림을 받게 될 것입니다.
성경을 정확하게 해석하기 위한 시대 구분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기준은 하나님의 법입니다. 불법이란 법을 어긴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심판은 법을 어긴 행위를 심판하는 것입니다. 그 법은 각 시대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각 시대의 법을 중심으로 시대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성경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은혜시대와 율법시대를 구분해야 하는 이유
[요 1:17]
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온 것이고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입니다. 율법시대 사람들은 율법이 그들의 법이었습니다. 그러나 은혜 시대 사람들은 율법을 지킬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은 은혜시대이기 때문에 은혜시대에 주신 신약 법을 지켜야 합니다. 그러므로 정확한 성경 연구를 위해서 은혜시대와 율법시대를 구분해야 합니다.
율법시대와 율법 전 시대를 구분해야 하는 이유
[롬 2:12-15]
12. 무릇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또한 율법 없이 망하고 무릇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으리라
13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
14 (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15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송사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이 기준이 되어 심판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율법이 없는 이방인이 율법의 일을 행할 때는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는데 이런 경우는 그 양심이 증거가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율법시대와 율법이전 시대를 구분해야 합니다.
창조시대와 창조 전 시대를 구분해야 하는 이유
[창 1:1]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늘과 땅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다 하나님의 피조물들 입니다. 그러나 창조 이전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으며 하나님 홀로 계셨습니다. 그러므로 창조시대와 창조 이전 시대를 구분해야 합니다.
창조 전 시대를 둘로 나눠야 하는 이유
[요 1:1]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이 말은 말씀에 대한 소개입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는 것은 말씀이 계신 때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스스로 계신 분이십니다. 이 말씀은 처음부터 스스로 계신 분과 함께 계신 분이십니다.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은 말씀의 존재가 누구인가를 말하는데 여기에서 우리가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두 분일 수가 없습니다. 삼위가 계시지만 합하여 한 하나님이십니다. 여기에서 말씀이나 함께 라는 말은 위격을 말한 것입니다. 사람으로 말하면 한 사람마다 독립적인 인격이 있음을 인정하듯이 삼위에 대해서도 위격을 독립적으로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함께 라는 말을 쓸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하면 유일하신 신으로서 단 한 분뿐이십니다.
[요 1:14]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여기에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라는 말은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과 함께 계시는 방법을 말합니다. 그 방법은 말씀이 육신이 되시는 것입니다.
[요 1:18]
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이 말은 볼 수 없었던 하나님을 볼 수 있도록 나타내신 분이 누구인가를 말하는 것입니다. 볼 수 없는 하나님을 볼 수 있도록 나타내신 분은 아버지의 품속에 계셨던 아들입니다.
[요 3:17]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이유를 말합니다. 그 이유는 세상의 구원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제 이 말씀들을 종합해 보면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말씀과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해서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말씀과의 관계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은 출발점이 같을 수 없음
하나님이란 단수입니다. 복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들이란 말이 없습니다.
그분은 유일하신 한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의 품속에 말씀이 계셨습니다.
하나님과 말씀과의 관계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입니다. 하나님과 말씀과의 관계는 한 분 하나님의 위격 안에서의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말씀의 아버지가 되신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말씀을 낳으셨다는 말입니다. 또 말씀이 아들이 되신다는 말은 하나님께로부터 말씀이 태어났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스스로 계신 분으로서 시작점이 없고 말씀은 시작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시작점은 아버지에 의해서 시작되셨습니다. 그 시기는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기 전 태초입니다.
아래 성경 구절을 보면 이것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8장 42절을 보면 ‘예수께서 가라사대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께로 나서 왔음이라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 아들이 나신 것과 오신 것을 분명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왔음이라는 보내심을 받은 것을 말합니다. 나서란 하나님 즉 아버지로부터 태어난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시작이 있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8장 37절을 보면 ‘빌라도가 가로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거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소리를 듣느니라 하신대’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도 나신 것과 오신 것을 구분하여 말씀하고 계십니다. ‘세상에 왔나니’ 라는 말씀은 이 세상에 보냄을 받고 오신 그리스도를 말하고 ‘났으며’라는 말은 아버지께 태어나신 것을 말합니다.
시대 구분 다시 정리하기
1. 창조 전 시대
1) 말씀이신 아들을 낳기 전 시대
[출 3:14]
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사 44:6]
6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와, 이스라엘의 구속자인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
창조 전 시대를 둘로 구분하여 말씀이신 아들을 낳기 전 시대를 말합니다.
2) 말씀이신 아들을 낳은 후 시대
[요 8:42]
42 예수께서 가라사대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께로 나서 왔음이라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니라
창조 전 시대에 시간이 없는 영원 전부터 스스로 계시는 하나님께서 아들을 낳았습니다.
여기에서 ‘나서 왔음이라’ 중 ‘왔음이라’는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보냄을 받고 오신 것을 말하고 ‘나서’란 아버지께로부터 태어나신 것을 말합니다.
[요 18:37]
37 빌라도가 가로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거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소리를 듣느니라 하신대
여기에서 ‘세상에 왔나니’란 그리스도께서 보냄을 받고 오신 것을 말하고 ‘났으며’란 아버지께로부터 태어나신 것을 말합니다.
[요 1:1]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여기에서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라는 말은 말씀이 언제부터 계셨는가를 말하고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는 말씀이 누구와 함께 계셨는가를 말하는데 여기에서는 위격을 썼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는 말은 말씀이 누구인가를 말합니다. 하나님이란 유일하신 분으로서 한 분 뿐입니다. 하나님은 두 분일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두 위격이 나타났지만 합하여 한 분 하나님이십니다. 아버지 품속에 말씀이 계십니다. 그러므로 함께 라는 말을 썼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한 분 하나님의 확장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창조 전 시대 중 말씀이신 아들을 낳은 후부터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신 시점까지를 말합니다.
2. 창조시대
[사 44:24]
24 네 구속자요 모태에서 너를 조성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만물을 지은 여호와라 나와 함께 한 자 없이 홀로 하늘을 폈으며 땅을 베풀었고
여기에서는 나와 함께 한 자 없이 홀로 하늘을 폈으며 땅을 베풀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요 1:2-3]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여기에서 그란 말씀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만물이 말씀으로 지어졌습니다. 그리고 지은 것이 하나도 말씀 없이는 된 것이 없습니다. 이 말씀은 말씀 홀로 만물을 지었다는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시되 말씀으로 지으신 것을 말합니다.
[창 1:1-3]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3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여기에서 1절의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말은 창조하신 분이 누구인가를 말해 줍니다. 만물을 창조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 홀로 창조하셨는데 하나님이란 말씀 속에 세 위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절의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라는 말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의 역할을 알 수 있습니다. 3절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실 때에 어떻게 창조하셨는지를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부르시는 분이십니다(롬4:17)
3. 율법 전 시대
[롬 5:13]
13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느니라
[롬 2:12]
12 무릇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또한 율법 없이 망하고 무릇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으리라
[롬 2:14-15]
14 (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15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송사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
구약 시대를 크게 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율법 이전 시대에도 죄가 있었지만 죄를 죄로 여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율법없이 범죄한 자는 율법없이 망하고 율법있이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심판의 법 적용 기준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법 없는 시대에는 양심이 기준이 되어 행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율법이 있기 전 시대를 율법이전 시대라고 합니다.
4. 율법시대
[신 4:8]
8 오늘 내가 너희에게 선포하는 이 율법과 같이 그 규례와 법도가 공의로운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롬 10:4]
4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는 율법의 마침이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모세를 통하여 율법이 선포될 때부터 그리스도가 오시기까지를 율법시대라고 합니다.
5. 은혜시대
[요 1:17]
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여기에서는 은혜와 진리를 가져오신 분이 누구인가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은혜와 진리를 가져오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요 1:14]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여기에서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은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모습이었습니다.
6. 대 환난 시대
[계 14:6]
6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하는 자들 곧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여기에서는 은혜시대 끝에 있을 대 환난 시대에 세계 여러 나라에 전해질 복음을 말합니다. 그 복음을 영원한 복음이라고 합니다. 어떤 형제들은 바울 형제가 말한 다른 복음은 없다는 말을 인용하여 박해의 재료로 삼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다른 복음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깨달으십시오. 갈라디아 교회는 처음에 바울이 전하여 준 복음을 버리고 유대인들에게 미혹되어 할례를 행하며 다시 구약으로 돌아가는 듯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자신이 계시로 받아 처음 전하여 준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은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달라지면 복음도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다른 복음이 없다는 말은 그 시대에 한정된 말입니다. 율법시대에는 율법이 법이었고 은혜시대에는 은혜와 진리가 이 시대의 법입니다. 그러나 은혜시대 끝에 세계 정치가 통합되고 또 세계 종교가 통합 될 때에 두 인물에 의해서 세계 여러 나라가 다스려질 대 환난 시대에는 법이 달라진다는 말입니다. 그 시대에 있을 두 가지 저주의 법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경고를 똑똑히 기억하고 반드시 지킴으로 죽더라도 하나님 외에 다른 것에 경배를 해서는 안됩니다. 믿는 자들이라도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또 짐승의 표를 받는 자는 유황 불 못에 던져져 영원토록 고난 받게 될 것입니다.(계14:9-12)
7. 천년왕국 시대
[계 11:15]
15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여기에서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났다는 것은 전쟁승리 선포를 말합니다. 그 선포 시기는 일곱째 나팔 불 때입니다. 그리고 음성 내용은 세상 나라가 우리 주 곧 절대 통치자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말은 전쟁승리 선포입니다. 그 전에는 세계 여러 나라를 거짓 그리스도가 다스렸는데 전쟁에서 승리하였기 때문에 이제는 세상 나라가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고 이제 통치자가 바뀌어 주님께서 다스리게 될 것을 말합니다. 이 전쟁승리 선포 후에 18절을 보면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킬 때가 되었다고 한 후 19절에서 지진과 큰 우박이 있게 됩니다. 그러니까 일곱째 나팔 불 때에 전쟁 승리 선포가 있고 그 다음에 지진과 우박으로 땅을 망하게 한 사람들을 응징한 후에 예수님께서 오시고 천년왕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20장 깨닫기
[계 20:1-3]
1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 손에 가지고 하늘로서 내려와서
이 말은 용을 결박할 자에 대한 설명입니다. 천사가 무저갱 열쇠와 큰 쇠사슬을 가지고 용을 잡으려고 내려왔다는 것입니다.
2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잡아 일천년 동안 결박하여
이 말은 천사가 잡아 결박한 용에 대한 설명입니다. 용의 정체는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었습니다.
3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 잠간 놓이리라
이 말은 잡힌 용이 처할 운명에 대한 설명입니다. 무저갱에 던져 천년 동안 감금하여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는 온 세상을 미혹하는 자였습니다. 그러나 천년 왕국 시대에 주와 그리스도가 통치하는 시대에는 사단을 무저갱이라고 하는 감옥에 감금함으로서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천년이 차면 반드시 잠간 놓이게 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천년왕국 시대 끝에 그 시대에 사는 사람들을 시험해 보시기 위함입니다.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 노릇하니
이 말은 천년 왕국 시대에 주님과 함께 왕 노릇할 두 종류의 이기는 자들에 대한 설명입니다. 심판 권세를 가진 보좌에 앉은 자들과 목 베임을 받은 순교자들과 또 대 환난 시대 동안에 순교한 자들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두 종류를 말하되 순교자들을 대 환난 전과 대 환난 동안에 순교할 자들을 나눠서 설명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두 종류의 이기는 무리들을 말합니다. 이들은 첫째 부활에 참여하여 천년왕국 시대에 주님과 함께 왕 노릇하게 될 것입니다.
5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이 말은 부활의 두 종류에 대한 설명입니다. 여기에서 ‘이는 첫째 부활이라’라는 말은 4절의 결론입니다. 그러니까 첫째 부활에 참여할 자들은 이기는 자들의 두 종류를 말합니다. 그리고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이란 첫째 부활에 참여하지 못한 신앙의 패배자들과 믿지 않는 자들을 말합니다. 신앙의 패배자들과 불신자들은 천년 왕국 끝에 있을 크고 흰 보좌 심판 때에 심판의 부활로 나와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6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여기에서는 첫째 부활에 참여한 자들이 복이 있는 이유에 대한 설명입니다. 그들은 이기는 자들로서 천년 먼저 첫째 부활에 생명의 부활로 참여해서 예수님과 더불어 천년 동안 왕 노릇하게 될 것입니다.
7 천년이 차매 사단이 그 옥에서 놓여
8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 모래 같으리라
이 말은 은혜시대 끝에 주님 다시 오실 때에 붙잡혀 무저갱이라고 하는 영들의 감옥에 천년 동안 갇혀 있던 사단이 잠깐 동안 놓인 후 그가 하는 일에 대한 설명입니다. 땅의 사방 백성들을 미혹하고 싸움을 붙인다고 합니다.
9 저희가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저희를 소멸하고
이 말은 사단에게 미혹 된 땅의 사방 백성들이 하는 일과 그들이 받을 심판에 대한 설명입니다. 천년왕국이 진행되는 동안 사단 없는 세상은 평화롭게 진행될 것입니다. 그러나 천년왕국 끝에 무저갱에 갇혀 있는 사단을 잠깐 동안 내어놓을 때에 마귀는 땅의 사방 백성을 미혹할 것입니다. 이때에 땅의 사방 백성 중 사단에게 미혹을 받은 자들은 욕심을 품고 전쟁을 일으킬 것이며 그들은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소멸될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전쟁이 왜 일어나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전쟁은 다 마귀의 미혹을 받아서 욕심 때문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10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이제 사람들을 미혹하던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져 영원한 형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마귀보다 먼저 유황 불 못에 들어 온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짐승과 거짓 선지자입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에 붙잡혀 유황 불 못에 들어갔고 마귀는 무저갱에 천년 동안 갇혀 있다가 다시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을 한 번 미혹한 후에 유황 불 못에 던져져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됩니다. 왜 마귀를 제일 먼저 잡아 유황 불 못에 던지지 않았을까요? 그 이유는 천년왕국 끝에 그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을 시험해 보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마귀를 통해 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마귀를 이용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와 상관없는 분이십니다. 죄를 짓도록 유도하신다는 말이 아니라 사단을 이용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인지 아닌지를 가려내는 도구로 사용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은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사단은 계명을 지키지 못하도록 합니다. 그러나 그 장애물을 뛰어 넘어 계명을 지키는 자는 알곡으로 인정하여 천국 창고에 넣고 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는 쭉정이로서 불태워질 것입니다.
그리고 11-15절을 보면 크고 흰 보좌 심판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때에 첫째 부활에 참여하지 못했던 모든 자들이 둘째 사망의 부활로 나아와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21장에 새 하늘과 새 땅 시대에 대해서 기록되어 있습니다. 7절에 보면 이기는 자만 성 안에 살게 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은혜시대 끝에 대 환난 시대가 있고 그 다음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면서 천년왕국 시대가 진행되고 그 다음에 새 하늘과 새 땅 시대가 진행됩니다.
8. 새 하늘과 새 땅 시대
[계 21:1-2]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이 말은 새 하늘과 새 땅 시대가 시작된 것에 대한 설명입니다. 그러므로 옛것은 지나갔습니다.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이 말은 최고의 복을 받은 이기는 자들의 두 종류 곧 보좌에 앉은 신부들과 땅의 왕들인 순교자들이 영원토록 살아갈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새 예루살렘 성이 준비된 것에 대한 설명입니다.
[계 21:7]
7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이 말은 이기는 자들이 받을 유업에 대한 설명입니다. 새 예루살렘 성 안의 누림을 얻게 되고 또 하나님의 아들이 될 것입니다. 여기에서 아들이란 강한 자로서 이긴 자들이 받을 칭호를 말합니다. 그들은 유일신이신 하나님의 아들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의 패배자들은 성 밖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이 글은 하나님의 뜻을 오해하지 않고 성경을 정확하게 해석하기 위해 꼭 필요한 큰 길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말하겠습니다. 한국에 사는 사람들은 한국 법을 기준으로 판단을 받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알지 못하여 다른 나라 법을 지키면 되겠습니까? 아니면 현 시대에 사는 사람들이 조선시대의 법을 지키면 되겠습니까? 은혜시대와 율법시대의 법이 다르고 율법시대와 율법이전 시대의 법이 다르듯이 은혜시대와 대 환난시대의 법이 다르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천년왕국 시대의 법이 다르고 새 하늘과 새 땅 시대의 법이 다를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오해하지 않고 바로 깨닫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시대구분은 아주 중요합니다.
이와 같이 종말의 때에 있을 대 환난 시대에 지켜야 할 영원한 복음이란 은혜시대의 법과 또 다릅니다. 이 영원한 복음에 대해서 미리 준비되지 않으면 그 시대가 올 때 속을 수밖에 없으며 속는다는 것은 그 시대에 지켜야할 두 가지 저주의 법을 어김으로서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게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시대 말에 있을 세계 여러 나라를 다스릴 정치인은 자신이 하나님인 것처럼 경배 받으려 할 것이며 매매수단인 돈을 바꾸고 손이나 이마에 표를 새기게 할 것입니다. 여러분! 죽더라도 그 자에게 경배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표를 받지 마십시오. 우리가 영원토록 경배할 대상은 한 분 하나님과 한 주가 계실 뿐입니다. 아버지 하나님! 그리고 우리의 주되신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영원토록 영광을 받으소서! 모든 것들이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