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계엄령이 계몽령됐다’ 아스팔트 우파 세대교체 이룬 ‘尹’
스카이데일리
11일, 광화문·한남동·여의도 일대 ‘애국 우파 집회’ 곳곳에서 열려
‘반국가 세력 선포하고 비상계엄 정당성 옹호… 내란 세력은 민주당’
집회 주도 세력이 된 20·30 “윤석열 탄핵 무효”한 목소리
https://youtu.be/gL1JOReWvsk
장혜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1-12 15:22:54
▲ 11일 대국본 주관 광화문 집회 중 대형 태극기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사진. 이날 광화문은 주최 측 추산으로 약 300만 명이 모였다. 대국본 제공
11일 서울 도심 일대는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기각을 주장하는 20·30 세대의 목소리로 뒤덮였다. 광화문 일대에서 통상 진행되던 애국 우파 집회는 여의도·용산구 한남동 관저 일대로 지역을 확대하며 ‘윤석열 탄핵 무효·민주당 국헌문란’ 주장했다. 지난달 3일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령’에서 ‘반대한민국 세력’ 선포된 것을 두고 ‘청년 세대가 ‘계몽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2일 스카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전광훈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국민혁명의 장이 주도하는 ‘광화문 국민혁명 대회’·신자유연대 주최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밤샘 탄핵 반대 집회·개신교계 구국 단체인 세이브코리아(Save Korea·대표 손현보 목사)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저지 집회가 11일 동시에 진행됐다. 해당 집회들은 20·30 청년 세대들의 자발적 참여가 대거 이루어진 점에 주목하며 ‘아스팔트 우파의 세대교체’라는 주제로 진지전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과 여의도 국회의사당 대로변에서는 각각 대국본과 세이브코리아의 '구국기도회'및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다. ⓒ스카이데일리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된 광화문 대국본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약 300만 명이 참여했으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연사 중 청년 비율이 많이 증가했다. 같은 시간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집회에도 주말을 맞아 전날 대비 10배 가까운 인파가 모여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광화문 집회에서 만난 60대 예비역 장성은 “젊은 친구들이 2주 전부터 태극기를 들고 직접 나오고 있다”라며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라고 했다.
한남동 관저 일대를 지켜온 50대 시민은“40~50%는 청년들로 언론에 비치는 찬성 집회 측은 100여 명도 안 될 정도로 미미하다”라고 했다. 이어 “반면 이곳은 발 디딜 틈 없는 인파가 한파 속에 몰려들었다”라고 했다. 이 자리에는 연일 청년들 다수가 연사로 나왔다. 이후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발언들을 이어가고 있다. 청년들은 ‘탄핵 무효, 이재명 구속’과 ‘Stop The Steal(부정선거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의미)’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이들의 발언에 호응했다.
▲ 11일 오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일대 모인 집회 참여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치고 있다. ⓒ스카이데일리
전날 집회의 유의미한 점은 윤 대통령 대규모 탄핵 찬성 집회가 열렸던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대로 일대에서 세이브코리아 ‘국가 비상 기도회’가 열린 것이다. 2만5000여명이 오후 집회에 참여했으며 집회 참여자들은 ‘대한민국을 구해주세요’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강같이’ ‘탄핵 폭주, 내란 선동 STOP’ 등의 피켓을 들고 탄핵 반대를 외쳤다. 이 자리에는 손현보·유민석·박산수 목사가 대표 설교를 했다.
이어 정치권에서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조배숙 의원·김민수 국민의힘 전 대변인을 비롯해, 조병세 ‘1776 연구소’연구소장·김은구 트루스포럼 대표·손영광 울산대 교수·김성원 그라운드씨 대표·블로거 책 읽는 사자가 공개 발언을 했다.
▲ 개신교계 구국 단체인 세이브코리아(Save Korea·대표 손현보 목사)가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로에서 2만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나라를 위한 ‘국가비상기도회’를 개최한 가운데, 연사들이 공개 발언을 하고 있다. ⓒ스카이데일리
최근 복수 여론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과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급등하고 있다는 소식도 속속들이 전해진다. 복수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 지지율이 40%까지 올랐으며 국민의힘 지지율도 40%대에서 상승세를 보인다. 이 같은 흐름을 두고 ‘지지층 결속’을 넘어서 ‘청년층이 단결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익명의 여권 정치 평론가는 본지에 “계엄령이 계몽령이 된 것”이라며 “앞서 겁에 질려 ‘반국가 세력’ 등 종북주사파에 대한 공분을 아무도 언급하지 못했을 때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통해 이를 알린 후 해당 리더십에 젊은 층이 대거 새로운 지지층으로 흡수된 것으로 보인다”고 스카이데일리에 알려왔다.
Tjdk 2025-01-13 05:50수정 삭제
11일 강남역 걷는데 애국자분들 거리행진하는거 감동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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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2025-01-13 02:35수정 삭제
어젯밤 좋은 꿈을 꾸었습니다. 조력자가 나타나 순조롭게 풀릴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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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ㅉ 2025-01-13 01:32수정 삭제
기존언론들은 거짓말이 습관이 됐다 세대교체가 필요하다 스카이데일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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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zz1018 2025-01-12 21:53수정 삭제
천안문,,사라진 목소리..당신도 그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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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5-01-12 20:56수정 삭제
드디어 대한민국에 광명한 빛이 비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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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호 2025-01-12 20:49수정 삭제
민주당 배후에는 중국과 북한이 있고, 그들이 보낸 간첩들이 대한민국을 좌파들과 합세해서 일시에 접수하기 위해서 헌재보다 우선 체포해서 결단 낼려고 한것은 쿠테타로 보면 됩다. 이들은 내란 수괴로 본다. 이재명과 그 일당들을 일망타진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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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내란사형 2025-01-12 16:06수정 삭제
계엄내란에 동조하거나 옹호하는 목소리를 내는 인간들은 모두 역적 반란군들이다. 이런 역적 종자들은 그 애미부터 잡아다 불에 달군 쇠꼬챙이로 자궁을 강제로 적출시켜 더러운 반란군들을 낳은 죄를 엄히 물어야하며 그 찌꺼기들은 강제로 반란군들에게 먹여야한다.반드시 추적해서 처리하고 그 일가족들도 역적의 일가인 죄를 물어야함으로 팔다리를 잘라 몸통만 돼지우리에 던져 강제로 연명시켜 역적의 비참한 말로를 만천하에 공개하여 일벌백계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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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025-01-12 16:12수정 삭제
이재명스러운 박쥐인간이 또 댓글질 하고 있네.계엄의 목적을 국민담화로 발표했는데 귓구녕이 막혀서 듣지를 못한것이냐? 부정선거 조사하기 위한 조치인데, 왜 이것이 내란이냐? 한글의미를 모르는것 보니 너는 중국 공산당의 우마오당 알바생이 분명한것 같구나. 여기서 이러지 말구 시진핑 탄핵이나 외쳐라.. 시진핑 탄핵 ,시진핑 탄핵 , 시진핑 탄핵 . 너희 중구워런이 살길은 시진핑 탄핵 ,시진핑 탄핵 , 시진핑 탄핵.
빨갱이 2025-01-12 20:01수정 삭제
매국노 새끼 단단히 긁혔나보노? ㅋㅋㅋㅋ 조1옷뱅이 많이 쳐라 뒤지기전에
내란수괴이재명 2025-01-12 21:52수정 삭제
天安门事件中,中共屠杀了无数人。评论的中国人也可以是其中之一。(중국 공산당은 천안문 사건때 수많은 국민들을 학살했습니다. 댓글다는 중국인 여러분들도 그들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진실 2025-01-12 15:32수정 삭제
정치인들의 말을 믿지말고 그들의 행동을 믿어라. 민주당이 하는 입법결과 및 범죄행위등을 보면 지지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지는 것이 인지상정. 앞으로 민주당이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지않을것입니다. 미래세대의 먹거리를 짓뭉게 버리는 이런 민주당은 위헌정당으로 해체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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