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작은 능력으로도 큰일을 해내는 교회”
+ 본 문 : 요한계시록 3장 7절 - 13절 (신약 p.402)
7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8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9 보라. 사탄의 회당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아니하고
거짓말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그들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11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12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13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아멘!
서로 인사 / “잘 되고 있습니다. 기도하면 됩니다. 축복한대로 됩니다.”
“당신은 역사의 주역입니다. 오늘도 좋은 일이 일어날 줄로 믿습니다.”
전도 대상자와 기도 제목을 담은 카드를 항상 바라보시기를 바랍니다.
항상 바라보시면서 기도하시므로, 작정한 전도 대상자가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받고,
여러분의 기도 제목들이 기도한 대로 응답되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는 교회와 성도가 됩시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는 가정생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는 사회생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는 교회생활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원합니다.
주후 70년 경, 지금의 터기에 속하는 소아시아 지방에 일곱 교회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이 일곱 교회 이외에도 소아시아 지방에는 크고 작은 많은 교회가 있었습니다만,
요한계시록 2장과 3장에는 에베소교회, 서머나교회, 버가모교회, 두아디라교회, 사데교회,
빌라델비아교회, 라오디게아 교회라는 일곱 교회만을 꼭 집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많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일곱교회가 전 세계 교회를 대표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전 세계교회를 대표하는 일곱 교회는 그 특징을 세 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첫째는, 책망만 받았지 칭찬이 하나도 없는 교회들이 있었고, 둘째는 책망과 칭찬을,
동시에 받은 교회가 있으며, 셋째는 책망할 것이 전혀 없고 칭찬만 받은 교회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빌라델비아 교회와 서머나 교회는 책망은 없고, 칭찬만 받은 교회입니다.
그래서 이 시간에는 빌라델비아와 서머나 두 교회 중에서 빌라델비아 교회를 말씀드릴 때,
빌라델비아교회의 신앙과 삶을 본받아 칭찬 많이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로, 빌라델비아 교회는 아주 적은 능력으로도 주님의 말씀을 지키고,
주님을 배반하지 않았던 교회였기에 주님의 칭찬을 받았습니다.
오늘 본문 8절 말씀을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아멘!
이 말씀에서 ‘작은’ 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미크란’ 이라는 형용사입니다.
영어로는 ‘마이크로 - 축소된 가장 작은 것’ 을 말합니다. ‘마이크로브 - 미생물’
‘마이크로 버스 - 작은 버스’ ‘마이크로 그램 - 100분의 1그램’ ‘마이크로 필름 -축소된 필름’
그러니까, 오늘 본문 말씀에 나오는 빌라델비아 교회는 “작은 능력” 즉 ‘마이크로 파워’
눈에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아주 작은 힘을 가지고도, 큰일을 해낸 그런 교회였습니다.
이 작은 힘이란, 교인숫자, 교인들의 신분, 재산, 지위, 교회재정 등을 말하는 것 아닙니다.
이런 면에서 보면, 우리 예수님은 열두 제자뿐이었고, 신분, 재산, 지위 등, 내세울만한,
것들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우리 예수님뿐만 아니라, 열두 제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처럼 기독교 2천년 역사를 보면, 많이 모인 교회가 큰일을 해낸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좋은 신분, 많은 재산, 높은 지위 가진 사람들이 큰일을 해낸 경우도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 아무 것도 가지지 못했지만, 오직 주님의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큰일을 해냈습니다.
이런 면에서, 오늘 본문의 빌라델비아 교회도 적은 능력으로 큰 일을 해낸 교회였습니다.
먼저 오늘 본문의 빌라델비아 교회는, 작은 능력으로도 말씀을 지킨 교회였습니다.
말씀을 지켰다는 것은 어려운 여건에도 말씀에 순종했고, 말씀을 실천했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에 순종하고, 말씀을 실천한 빌라델비아 교회를 칭찬했습니다.(8,10절)
대개 보면, 신앙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초신자 분들이 많은 은혜를 받고,
항상 뜨거운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은혜 받은 그 말씀에 순종하여 실천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다가 1년, 2년 그렇게 신앙 연륜이 쌓여 가면, 연륜과 직분만 자랑할 뿐 ‘다 알고,
있는 말씀인데’ 하면서 말씀을 건성으로 듣고, 순종하고 실천하려는 의지는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이 진심으로 원하는 사람은 신앙 연륜이 적고, 그 가진 능력이,
작더라도, 주님의 말씀을 아멘으로 받고, 그 말씀에 순종하여 실천에 옮기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말씀인 성경에도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들어와도 나가도 모든 복을 받는다.” 말씀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작은 능력을 가졌다고 생각하십니까? 모든 것이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실천하여 주님의 칭찬을 받고, 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으로, 빌라델비아 교회는 작은 능력으로 주님의 이름을 배반치 않은 교회였습니다.
그 당시 소아시아는 로마의 식민통치를 받고 있었고, 로마의 황제는 신이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로마 황제 외에 다른 신을 섬기는 사람들은 박해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기독교도 예외는 아니었기에, 로마는 기독교를 심하게 박해를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박해가 두려워 교회를 등지고 주님을 믿는 신앙에서 떠나는 사람들도 있었고,
아니면 로마 황제 숭배와 우상숭배를 하는 이교도들과 타협하는 사람들도 생겼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오늘 본문 9절 말씀에 보면, ‘사단의 회, 곧 자칭 유대인’ 이라는 사람들이,
교회 안에서 분파를 만들어 온갖 수단과 방법으로, 교회 성장을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빌라델비아 교회 성도들은 주님을 배반하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교회도 역사를 돌아보면, 참으로 어려운 때 많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교회 주변에 이미 자리 잡은 여러 교회에 비교하여 보면, 작은 교회입니다.
우리교회 교우들 한분 한분을 살펴보아도, 역시 적은 능력의 소유자들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적은 능력을 가진 우리교회 성도님들이, 큰일을 참으로 많이 해왔습니다.
그리고 우리교회와 우리 성도님들은 그 작은 능력으로, 또 큰일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많은 교회들이, 많은 사람들이 놀라면서도 염려하며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작은 우리들의 능력이 모아질 때에, 반드시 큰일을 이루어 낼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그 큰일을 이루어 낸 후,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축복을 받게 될 줄로 믿습니다.
21세기를 맞은 후, 한 해 한 해, 우리나라가 국가적으로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국가 경제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가 문제입니다. 사회적으로도 심히 어둡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런 때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 땅의 교회와 천만의 성도들이, 각자가 가진 작은 능력으로 큰일을 해내야 합니다.
둘째로, 작은 능력으로 큰 일을 해낸 빌라델비아 교회는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작은 능력으로 큰 일을 해낸 빌라델비아 교회가 받은 축복이 무엇이었습니까?
빌라델비아 교회가 받은 첫 번째 복은 ‘내가 너를 지켜 주시겠다.’ 는 복입니다.
오늘 본문 10절 말씀을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주님이 지켜 주시기만 한다면, 무슨 염려가 있겠습니까?
빌라델비아 교회가 받은 두 번째 복은 ‘하나님 성전의 기둥이 되게 해주신다.’ 는 복입니다.
오늘 본문 12절 말씀을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기둥은 집을 받치는 중심입니다. 집의 기둥이 흔들리면 안 되기에 기둥과 같은 일꾼은,
항상 요지부동 -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이러한 기둥이 되게 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주님의 교회인 우리교회에서 흔들리지 않고, 항상 든든히 서 있는 기둥처럼 필요한 사람,
중요한 사람, 든든한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겠다는 축복을, 우리 모두가 받아야 합니다.
빌라델비아 교회가 받은 세 번째 복은 ‘나의 이름을 써 주신다.’ 는 복입니다.
오늘 본문 12절 말씀을 다시 봉독하겠습니다.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나의 이름을 써 주신다.’ 는 복은 하나님께서 보증서, 백지수표를 주신다는 뜻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오늘 말씀을 정리합니다.
작은 능력으로도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실천하고, 주님의 이름을 배반치 않는,
강하고 굳센 신앙으로 주님이 지켜 보호해 주시는 크신 축복, 주님의 제단에서,
절대 흔들리지 않는 기둥과 같은 존재가 되는 축복, 하나님이 축복의 보증 수표,
백지수표를 써주시는 축복을, 다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