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일(금) 몽촌토성 단풍길
걸었습니다. 비 그친 가을의 성내천과 방이생태습지와 몽촌토성을.
별로 쉬지도 않고 그렇다고 빠른 걸음도 아니었습니다.
가을의 정취를 온몸으로, 가슴으로 느끼며 걸었습니다.
4시간여의 발길을 담아 보았습니다.
첫걸음부터 버들님께서 길라잡이를 친절히 해 주셨답니다.
일일총무에서식당 안내까지 수고 하셨습니다.
그래서도 마음놓고 셔터를 눌렀답니다.
카메라를 가져오지 못해 휴대폰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마천중앙시장입니다. 시장 길이가 엄청 길었고 과일 채소 먹을거리 등 다양합니다.
성내천을 들어서기 전 준비 운동을 합니다.
뚱이아빠님이 수고해 주셨지요.
어제밤과 오늘 새벽 비바람에 낙엽이 인도에 내려 앉았구요.
비교적 깨끗한 성내천입니다. 잉어들의 유영과 오리떼도 구경하였습니다.
더 오를 수 없는 담쟁이. 또 하나의 벽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낙엽 핀 하나 꽂고...본인은 전혀 모르고 낙엽이 슬며시...
비둘기의 간식 찾기.
야채 노점상. 바로 뒤 텃밭에서 가져온 싱싱한 상품.
저는 상추에 눈길이 갔습니다.
방이생태습지공원.
여인과 갈대.
12간지 띠별로 조각상 앞에서.
몽촌토성 안내판을 보며.
나홀로 나무앞에서 단체 인증 샷~~
민들레홑씨. 어디로 비상해 내년 봄 새 생명이 탄생할까.
바람을 부르고 있나 봅니다.
롯데 타워와 실루엣.
뚜이아빠님,후미보며 진사하느라
버들님, 길 안내하랴 셔터 누르랴 두 분 바쁘네요.
여기도 나홀로 나무. 토성을 지키는 파수꾼이 아닐지.
조각공원의 작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