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에 아름다운 골드 인생을 위한 5 STEP LIFE CYCLE]
인간의 장수에 대한 욕망은 중국의 진시황만의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욕망일 것이다. 이제 인간의 수명이 점점 길어지면서 100세 시대의 삶에 대한 관심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장수에 대한 비결은 부와 명예와 건강 같은 특별한 스펙을 채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미국 의학협회가 100세 이상의 장수자들을 조사한 결과 그들의 공통점은 평화스럽고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였고,
유머 감각이 풍부한 사람들이었으며,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무엇인가에 몰두하여 부지런히 사는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사는 4대 장수 마을은 파키스탄의 훈자, 러시아의 코카서스, 에콰도르의 발카밤바 그리고 일본 오키나와 북부에 있는 오기미 마을이라고 한다.
러시아의 코카서스 마을 사람들의 장수 비결은
첫째, 열심히 일한다. 둘째, 합창단을 만들어 다 함께 노래한다. 셋째, 사냥을 하는 등 많이 걷는다. 넷째, 친구 집에서 유쾌하게 떠들며 논다.”라고 한다.
일본의 장수촌인 오기미 마을 앞에는 다음과 같은 비문이 적혀 있다고 한다. “나이 70이면 아직 어린아이에 불과하고 80이면 청년이다.
90세가 되어 하늘의 부름을 받거든 100세까지 기다려달라고 돌려보내라. 우리들은 나이가 들수록 의기가 성해지고 자식들에게 기대지도 않는다.”
그들이 생각하는 공통된 장수 비결로는 물 맑고 공기 좋은데 살면서 적당하게 몸을 움직이고, 적절하게 먹어야 하며,
배우자 자녀 이웃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끊임없이 배우기에 힘쓰며, 감사와봉사의 마음을 가지고 사는 것으로 귀결된다.
그러나 좀 더 달리 생각해 보면 장수 조건들을 충족시키며 사는것도 중요하지만 사람은 인생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꿈을 가지고 사는 것이 근본적인 처방이아닐까 생각해 본다.
등산을 하더라도 목적지를 정해 놓고 목적지에 도달했을 때를 생각하며 가는 것과 목적지도 없이 무조건 열심히 산을 올라가는 것과는 차이가 많다.
아무리 좋은 조건에서 성공하며 산다 할지라도 삶에 대한 미래가 불확실하면 사람은 불안할 수밖에 없고 정신적으로 불안하면 육체적인 건강도 유지되기가 어렵다.
그래서 현자는 나이 들수록 종교를 갖기를 권장하고 있다. 독일의 유명한 시간관리 명사인 ‘로타르 쟈이 베르트’는
“아름다운 골드 인생을 누리려면 적어도 40세부터는 100년 인생 설계를 그려야 한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의 삶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고 내세의 꿈을 가지고 산다면 같은 여건에서도 훨씬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100세 시대에 아름다운 골드 인생을 위한 5 STEP LIFE CYCLE"이라는 내가 생각하는 인생의 큰 그림을 한번 그려 보았다.
1.그 첫째 스텝은 사람이 태어나서 취업하기 전까지의 약 25년을 말한다.
이 시기는 인생에 대한 삶의기본을 다지는 시기이다. 열심히 공부하고 사색하고 사회와 접촉하면서 경험을 쌓고
본격적인 취업 전장에 나가기 위한 준비를 하는 시기이다. 누구에게나 이시기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큰 갈림 길이 된다.
2.두 번째 스텝은 한 사람의 사회인으로서 그동안 쌓아 온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취직을 하고 가정을 가지며 생업 전선에서 힘차게 뛰는 시기이다.
이 시기야말로 인생의 노른자위이며 황금기로서 마음껏 뛰며 인생의 꿈을실현하는 시기이다. 그러나 지나고 보면 이 35년이란 황금기는 너무나 짧다.
애써 취직해서 결혼하고 집 장만하고 아이들 키우고 일에 치여 살다보면 잠깐 지나간다. 햇 복숭아가 일 년에 한번 난다고 보았을 때 햇복숭아 35개먹으면 지나가는 세월이다.
그리고 직장 생활하는 사람들이 60세까지 근무하기도 어렵지만 그때까지 간다하더라도
지금까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인생을 바로 살았나? 후회도 되고 그 이후 노후의 삶이 걱정되는 시기이다.
3.세 번째 스텝은 정년퇴임을 하고 70세까지의 약 10년을 말한다.
과거에는 수명이 짧아서 손자나 보면서 쉬던 나이이다. 그러나 생활이 개선되고 의학이 발달되어
암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하지 않으면 누구나 최소한 90세 이상을 사는 세상이 되었다.
그래서 이 시기에도 일을 하는 것이 경제적으로나 건강관리 측면에서도 바람직하다. 문제는 이시기에 일거리를 찾는다는 것이 극히 쉽지 않다.
젊은 사람들에게도 일자리가 모자라는 판에 누가 60대의 노인들을 쓰겠는가? 그러나 미리 준비를 하면 가능하다.
이 시기에 본인 스스로 일을 찾기란 극히 힘들지만 남들이 알아줄 만큼 어느 한 분야에 자기만의 브랜드 가치를 쌓은 사람에게는 재취업의 기회가 얼마든지 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두 번째 스텝 기간 동안에 하고 있던 업무와 연관이 있으면 가장 바람직하고 아니면,
본인이 평소에 꼭 하고 싶었던 본인의 달란트 개발에 투자해서 어느 한분야에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어느 한 분야에 달인이 되기 위하여는 적어도 만 시간은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 시간을 계산해 보면 하루에 3시간씩 10년이 걸리는 시간이다.
남들보다 앞서가려면 적어도 10년간은 숨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분야에 남들이 인정하는 달인이 되면 어떤 분야든지 나이에 상관없이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
이 시기에는 풀타임으로 일하는 것도 좋지만 반 정도는 취미 생활도 하면서 좋아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으면 최상이다.
4.네 번째 스텝은 70세에서부터 약 10년간을 말한다.
이 시기는 일을 하기에는 체력이 잘 따라 주지 않는 시기로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거나 봉사를 하며 사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재산, 돈, 명예보다 중요한 것이 건강이며 이제까지 살아온 세월에 감사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누구나 행복하게 살려면 마음이 즐거워야 하는데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기쁨의 원천은 감사와 봉사에 있다는 것이다.
재물이 많은 사람은 물질로, 학식이 풍부한 사람은 지식으로, 체력이 허락하는사람은 근로로,
가족과 이웃과 국가 사회에 봉사하며 사는 삶이야말로 말년에 가장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삶이라고 말할 수 있다.
5.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스텝은 80세 이후 세상을 떠날 때까지의 시기를 말한다.
이 시기는 자칫 잘못하면 외롭고 인생이 슬퍼지는 시기이다. 돈이나 명예가 있었던 사람일수록 더욱 인생의 허무함이 느껴질지도 모른다.
쇠약 해져서 몸이 말을 잘 안 듣고 아픈 곳이 늘어나며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가중되는 시기이다.
이제 머지않아 이 세상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하면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해도 답이 없다.
그래서 장수하는 사람들 중에는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 진정한 종교를 가진사람은 죽음에 대한 문제를 해결한 사람이다.
이 세상을 떠나는 것은 죽음이 아니라 더 좋은 세상으로 간다는 영생의 믿음이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이 세상을 떠나는 것이 인간적으로 서운하기는 하지만 그렇게 슬픈 일만은 아니다.
종교를 갖는 것도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젊어서부터 관심을 가져야 한다.
종교는 가져도 되고 안 가져도 되는 선택형이 아니라 인생의 큰 그림을 생각해보면 반드시 한번 거쳐야 할 필수 형 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어디서 와서 무엇을 하다가 어디로 가는가? 한 인생을 노후까지 행복하게 살다 가려면 삶 속에서 행복 조건들을 충족시키며 건강하게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젊은 시절부터 삶에 대한 정체성을 발견하고 인생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고
이를 충실히 실천하며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의지를 가지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것과
인생의 큰 그림을 그리고 항상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을 오래오래 유지하는 원동력이며 행복한 삶을 사는 기본이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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