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萬藥之首 水也
知者無言 言者無知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말하는 사람은 앎이 없는 사람이다.
老子 道德經
말로서 말 많으니 말 말을까 하노라.
한국 격언
생각이 단순해야 큰 앎을 얻을 수 있다.
톨스토이
자연과학을 비롯한 오늘날의 학문에서 가장 큰 문제는 分析的이고 細分化된 지식만을 소중하게 여겨서, 全體的이고 統合的인 지식이 아닌 그릇되거나 짧고 작은 지식에 盲目的이고 絶對的인 권위를 부여하는 데에 있다. 학자들은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하여 다른 분야와 구별되는 복잡한 用語體系를 만들고, 그 용어에 절대적인 권위를 부여하여 그 분야를 모르는 사람이 전혀 알 수 없도록 하고, 자신이 그 분야에서는 최고의 권위를 가진 것인 양 독재자로 君臨하려고 한다.
오늘날의 과학은 表面的이고 物質的인 관점에서만 접근하려 할 뿐, 그 감추어진 뒷면에 있는 根源的이고 靈的인 것에 대해서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이를테면 生物學에는 20여 개 이상의 分野가 있고 이들 분야마다 독자적인 용어체계가 있어서 다른 분야를 연구하는 학자들과는 意思疏通이 불가능하다. 그러다 보니 학자들은 자신의 전문 분야에 속한 지식만을 알려고 애쓰고, 다른 분야에 대한 지식이나 통합적이고 전체적인 지식은 아예 알려고 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대개 이해하기 어려운 것에 무언가 深奧한 것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成熟되지 않았거나 不完全하거나 不分明하거나 전체적으로 잘못된 것들이다. 最上의 지식은 아주 單純할 뿐만 아니라 머리를 통해 가슴으로 바로 전해지는 법이다.
細部的이고 分析的인 지식은 넘치나 全體的이고 統合된 지식은 없는 것,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하는 것, 아니 나무의 細胞 한 부분, 遺傳子, 꽃가루만 보고 큰 전체는 못 보는 것이 오늘날 학문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물이란 무엇인가
上善若水 최상의 善은 물과 같다.
水善利萬物而不爭 물은 萬物을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않고,
處衆人之所惡, 故幾於道 사람들이 싫어하는 낮은 곳에 머문다. 그러므로 道 에 가깝다. 老子 道德經 8 章
上善至人 如水之性 가장 좋은 사람은 물의 성품을 닮았다.
狂噴疊石吼重巒 첩첩한 바위 사이로 미친 듯 쏟아져 내려 겹겹이 쌓인 산봉 우리 울리니
大語難分咫尺間 사람의 말소리는 지척에서도 알아듣기 어렵구나
當恐是非聲到耳 옳고 그름을 다투는 소리 귀에 들리지 않도록
故敎流水盡籠山 물이 온 산을 둘러싸서 귀 먹게 하였으니 그 흐르는 물에서 배우리라
孤雲 崔致遠 題伽倻山讀書堂
물은 萬物의 根本이며 宇宙의 근본이다. 탈레스
물은 생명이 탄생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원소이다.
물은 到處에 존재하며 無色 無臭 無味의 액체이며 生物의 生存에 잠시라도 없어서는 안 되는 물질 이희승 국어대사전
물은 수소 2개와 산소 하나, 그러나 물을 구성하는 제 3의 것이 있으나 그것이 무엇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DH로렌스
물은 萬物의 本源이며 온갖 살아 있는 것의 근본 물질
좋은 물 한 방울에 지구상에서 제일 큰 발전소에서 만드는 전기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들어 있을 수도 있다. 칼 세이건
물은 반도체의 성질을 지니고 있다. 물에는 기억소자가 있어서 물 한 방울에 세계에서 가장 큰 컴퓨터보다도 더 많은 정보가 저장되어 있을 수도 있다.
여러 학문 중에서 最高의 학문은 生命科學이고 생명과학의 최고 목표는 사람을 無病長壽하게 하는 것에 있다. 이를 充足시키지 못하는 생명과학은 존재가치가 없다. 김일광/중국 북경대학교 교수
물은 생명이 깃들어 있는 물질이다.
물은 지구 또는 우주에서 發源한 에너지를 전달해 주는 매개체이며 무한한 에너지의 寶庫이다.
물은 우주의 근본 원리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고 운동하며 순환한다.
물은 生命循環의 후원자이다.
물 한 방울에는 精靈이라 할 수 있는 생명이 깃들어 있고, 生命體의 몸 안에는 물이 순환할 수 있는 毛細管이 있다.
물을 부적절하고 倨慢하게 치수하면 물이 병들어 죽고, 물이 병들면 인간과 동식물 모든 생물들한테 傳染되어 모든 생명체가 병들고 衰弱해져서 마침내 죽게 된다.
물이 병들면 倫理와 道德, 精神, 靈性이 타락한다.
물을 萬物에 생명과 정보, 에너지를 전달하는 媒介體이며 創造的인 循環者로 이해하지 않고 물의 생명을 威脅하면 물은 모든 生命을 위협하는 무시무시한 적으로 돌변한다.
물의 고향은 어디인가
물은 太初에 어디에서 생겼을까? 물은 하늘에서 왔는가, 땅에서 왔는가? 물은 하늘에서 合成된 것이 아니다. 물은 高度가 높은 곳에서는 합성되지 않고 산소와 수소로 분해된다.
물은 지표면 아래서 생성된다. 물은 鐵鑛石이 含有된 바위 속에서 結晶狀態로 殘留하고 있다. 동양 철학에서도 金生水 곧 쇠가 물을 만든다고 하였으니 물은 돌 속에서 처음 생성된 것이다.
압력과 온도 등 일정한 조건이 주어진 바위 속에는 酸素와 水素가 기체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 이는 地熱이 摩擦로 인해 바위 안에서 발생한 閃光으로 인해 生成된 것이다. 지면에서 발생한 마찰이나 高壓이 結晶質의 바위 속으로 이끌려 빛이 생기는데 이것이 섬광이다. 바위를 구성하고 있는 원자의 전자가 마찰이나 고압으로 준위가 높은 상태로 옮겨 갔다가 다시 본래의 낮은 상태로 되돌아가는 과정에서 剩餘에너지가 빛으로 發顯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바위 안으로 에너지가 전달되어 산소와 수소가 생성된다. 이것이 냉산화과정을 통해 물로 변한다. 산소와 수소가 물로 변하면 바위 속에 생긴 높은 압력은 다시 줄어든다. 이렇게 생긴 물을 處女水라 한다.
미국의 스테판 리스라는 한 천재 과학자는 이 원리를 이용하여 바위에 수도꼭지를 달아 놓고 1분에 7천 리터의 물이 펑펑 솟아나게 했다고 한다.
물은 대지의 혈액과 같다. 모든 생명의 어머니는 흙이다. 좋은 숲과 좋은 흙에서 좋은 물이 나온다.
물을 기계적이고 皮相的인 존재로 파악해서는 안 된다. 물은 생명을 창조하고 유지하는 데 근본이 되는 물질이다. 물 자체는 생명이 없다. 그러나 모든 생명체는 물, 혈액, 수액이 몸 속을 흘러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물은 생명의 근본 분자이고 생명의 창조자이다. 물은 단순한 H2O로만 이해하려 해서는 안 된다.
물을 살아 있는 존재가 아니라 滅菌 처리한 蒸溜水처럼 보는 사람들의 視覺에 문제가 있다. 증류수는 물이라고 하기 어려운 물이며 생명체에 해로운 물이다. 아무 不純物도 없는 순수한 물은 어떤 특성도 나타나지 않는 죽은 물이다. 어리고 熟成이 안 된 물은 에너지를 흡수하고 성장해야 한다. 미량 원소, 염, 무기물, 냄새 같은 것을 흡수해야 성숙한 어른이 된다.
성숙하지 않은 물을 마시면 몸속에 있는 무기물과 微量元素를 흡수하여 몸 밖으로 빠져 나간다. 증류수는 빼앗기만 할 뿐 베풀지 않는다. 물은 다양한 물질들을 충분히 흡수하여 숙성되었을 때 吸收한 것을 주위의 만물에 아낌없이 베풀어 줄 수 있다. 완전히 熟成된 물만이 생명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것이다.
물의 品質과 等級
蒸溜水
물리 화학적으로 순수한 물이며 特徵과 情報가 없다. 주변에서 에너지나 정보를 흡수해야 한다. 증류수를 오래 복용하면 致命的이다. 몸 안에 있는 갖가지 미량원소와 無機物을 빼앗아서 몸 밖으로 내보낸다. 이런 성질을 이용하여 단기간에 치료효과를 얻기도 한다. 몸 안에 쌓인 갖가지 독을 씻어내는데 쓸 수 있다.
降下水(빗물)
대기가 汚染되지 않았다면 자연에서 가장 쉽게 얻을 수 있는 純水한 물이다. 오랫동안 마시면 좋지 않다. 증류수보다 약간 나은 물이라고 할 수 있다. 대기 중의 먼지 입자 같은 것이 녹아 있으며 어린아이와 같은 미성숙한 물이라고 할 수 있다.
未成熟水(乾水)
빗물이 흙 속에 스며들어 숙성되지 않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솟아 오른 물이다. 먼 곳에서 지하수로를 따라 내려와서 솟아난다. 덜 성숙한 물이며 미량원소가 약간 녹아 있다. 약간의 炭酸도 함유되어 있을 수 있다. 좋은 물이라고 하기 어렵다.
地表水
湖水나 貯水池 등에 있는 물이다. 대기에서 녹은 상당량의 無機物과 有機成分이 함유되어 있다. 나쁜 물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썩 좋은 물은 아니다. 大氣에 露出되어 산소와 햇빛에 심하게 노출된 물이다. 에너지와 고유의 특성이 太陽熱로 인해 소진된 물이다.
地下水
비교적 좋은 물이라고 할 수 있다. 지하의 깊은 지층에서 스며 나온 물이다. 地層을 따라 움직이면서 충분히 숙성한 뒤에 지표면으로 나온 것으로 상당량의 炭化物이 녹아 있다. 良質의 물이다.
참샘물
탄화물과 무기물이 충분히 녹아 있는 물로 최상의 물이라고 할 수 있다. 생명체한테 건강과 활력을 북돋아 준다. 엷은 빛으로 푸르스름하게 진동하는 색상이 있다. 최상의 음용수라고 할 수 있으나 구하기가 몹시 어렵다.
巖盤水
암반수는 품질을 예측하기가 어렵다. 많은 鹽氣가 녹아 있을 수도 있고 좋은 물일 수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좋은 물이라고 보기 어렵다. 지하수와 지표수의 중간 정도의 물이며 지하수와 비슷한 물이다.
우물물
물에 녹아 있는 성분들이 수시로 바뀌고 우물마다 조건이 달라 등급을 매기기 어렵다.
長壽村 물의 특성
몇 해 전에 러시아 카프카스 지방에 사는 1백 67살이 된 한 노인이 폐렴에 걸렸다가 나아서 스물 다섯 살인 손자만큼이나 건강해졌다는 소식이 신문에 실렸다. 만약 이 말이 맞으면 이 노인은 현재 세계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세상에는 오래 살았다고 전해지는 사람이 적지 않다. 중국 청해성에 살았던 약초학자이자 무예가 李淸雲이라는 사람은 2백 56살을 살았다는 기록이 있고, 영국의 이름난 술인 스카치 위스키 올드파 상표에 나오는 올드파라고 하는 사람은 1백 52살까지 살았다고 하며, 덴마크의 드란켄베르크라는 사람도 1백 46세까지 산 것으로 戶籍에 적혀 있다.
세계에서 1백 살을 넘게 사는 사람들이 제일 많은 곳으로 이름난 곳으로는 파키스탄 북쪽 티벳 근처의 훈자(Hunza), 러시아 남부 카프카스의 압하지아(Abkhasia), 중미 에콰도르의 빌카밤바(Vilcabamba)의 세 곳을 손꼽을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이들 고장에 오래 사는 사람들이 많은가? 그렇다면 그 비결은 무엇인가? 高山地帶의 깨끗한 공기와 아름다운 경치, 素朴한 음식, 節制된 생활 등 여러 원인이 있겠으나, 가장 큰 원인은 해발 수천 미터가 넘는 산봉우리와 골짜기의 萬年雪에서 끊임없이 흘러내리는 눈석임물을 늘 마시기 때문이라고 학자들은 말한다.
눈이 많이 내리는 곳에 사는 러시아 과학자들은 눈석임물이 生體의 細胞組織에 직접 작용하여 신진대사를 促進하고, 酵素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여 늙지 않게 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젊어지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실험을 통하여 입증했다.
러시아의 남쪽 카스피 해와 흑해(Black Sea) 사이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에 있는 카프카스 지역은 카프카스 산맥이 병풍처럼 둘러 있어 경치가 그림처럼 아름다운 고장이다. 카프카스 산맥은 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봉우리인 엘부르스(해발 5천 6백 42미터) 산을 비롯하여 해발 4천 미터가 넘는 수백 개의 險峻한 산봉우리들이 1천 2백 킬로미터에 걸쳐서 용틀임하듯 솟구치며 이어져 있다. 칠순이 넘어서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아름다운 시를 지은 未堂 徐廷柱 시인은 이곳의 경치에 매혹되어“카프카스에서 글을 쓰면서 말년을 보내고 싶다”고 하였다. 카프카스 지방은 예로부터 산이 아름답고 물이 맑으며, 날씨가 온화하고 공기가 깨끗하여 長壽村으로 이름이 높았다. 몇 번 카프카스 지역에 갈 때마다‘지상의 마지막 낙원’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이곳은 옛 소련 시절에 가장 좋은 휴양지로도 이름이 높았다.
카프카스의 압하지아 長壽村은 암에 걸린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 유일한 지역으로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거의 어떤 병에도 걸리지 않는다. 1백 살이 넘는 노인을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이 고장 사람들은 평균 1백 20살을 산다.
1백 살이 넘어도 건강하고 活氣가 넘칠 뿐 아니라 힘든 일을 해도 몸에 무리가 없다. 1백 55살 까지 산 사람도 있고, 1백 살이 넘어서 새로 아내를 맞이하여 자식을 둔 사람도 있다. 나이가 많아 죽을 때에도 疾病으로 앓다가 죽는 것이 아니라 잠을 자다가 조용히 세상을 떠난다고 한다.
세계보건기구를 비롯한 세계의 여러 학자들이 이 고장 사람들이 왜 병 없이 오래 사는지를 알아보려고 조사단을 보내 여러 가지 연구를 하였다. 그 결과 이 고장이 기후가 온화하고 자연 환경이 아름다우며 공기가 맑은 것이 오래 사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을 알아냈지만, 飮食習慣이나 生活習慣 등에서는 오래 사는데 큰 도움이 될 만한 분명한 端緖를 얻지 못했다고 한다.
카프카스 지방과 비슷한 자연 환경에서 비슷한 음식을 먹고 비슷한 생활습관을 지니고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찌하여 그 고장 사람들만 그토록 오래 사는가?
카프카스 고장에 사는 사람들의 삶에 대하여 오래 관찰하고 연구한 끝에 학자들은 特異한 현상 한 가지를 발견하였다. 그것은 카프카스 고장 사람들이 눈 똥에서는 갓난아이가 눈 똥처럼 아무런 나쁜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를 보고 이 고장 사람들은 하나같이 위와 장의 消化와 吸收 능력이 매우 뛰어난 것을 알 수 있었다.
자료에 따르면 카프카스 고장 사람들의 똥은 다음의 다섯 가지 특징을 지니고 있다.
① 악취가 나지 않는다.
② 색깔이 밝은 노란색이다.
③ 똥이 매우 부드럽다. 빨리 누고 일체 변비가 없다.
④ 물에 뜰 수 있을 만큼 가볍다.
⑤ 방귀를 아주 적게 뀐다.
이 다섯 가지 특징을 살펴보면 장수촌 사람들은 음식물을 소화하고 흡수하는 능력이 아주 좋고 장 안에서 비정상적인 발효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곳을 조사하려고 왔거나 구경하려고 다른 고장에서 온 사람들도 이 고장에서 열흘이나 보름쯤 머물면 이 곳 사람들과 같이 깨끗한 똥을 누게 된다고 한다.
똥을 보면 그 똥을 눈 사람의 건강상태를 짐작할 수 있다. 대개 암에 걸린 사람이나 백혈병에 걸린 사람, 당뇨병을 심하게 앓고 있는 사람, 간에 병이 난 사람 등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대개 악취가 심한 똥을 누며 악취가 심한 방귀를 뀐다.
카프카스 고장 사람들의 생활을 더 깊이 연구한 결과 학자들은 카프카스 장수촌 사람들이 마시는 물에 사람을 오래 살게 하는 특별한 효력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 고장 사람들은 萬年雪이 덮인 높은 산에서 골짜기로 흘러내리는 뿌연 우유빛깔의 눈석임물을 늘 마시며 그 물로 농사를 짓고 집짐승들을 길렀다. 카프카스의 높은 산맥에서 흘러내리는 눈석임물은 분자 무리가 작고 미네랄이 풍부하게 녹아 있는 약알칼리성의 물이다. 오랜 연구 끝에 학자들은“카프카스 사람들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늘 분자 무리가 작은 소분자수, 곧 화합도가 작고 미네랄이 풍부한 약알칼리성의 물을 마시기 때문이다.”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렇다면 세계의 장수촌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마시는 小分子水란 어떤 물인가?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학자들을 보내 첨단기계인 核磁氣共鳴裝置를 활용하여 소분자수의 구조를 알아내어 마침내 카프카스와 훈자, 빌카밤바 사람들이 無病長壽하는 비결이 그들이 마시는 물에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자연계에 있는 물은 두 개의 水素 원자와 한 개의 酸素 원자로 이루어진 化合物이다. 그러나 자연계에서는 하나의 물 분자가 홀로 존재하지 않고 몇 개의 분자가 합쳐져서 무리를 이루고 있으며, 이들은 時時刻刻 흩어졌다가 다시 모이기를 되풀이한다. 물 분자 무리를 전자 현미경으로 보면 마치 포도송이처럼 한데 엉켜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물의 무리를 다른 말로 분자묶음 곧 클로스터라고 한다.
보통 물은 대개 13개 가량의 물 분자가 모여 하나의 무리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카프카스나 파키스탄의 훈자, 남미 에쿠아도르의 빌카밤바에 있는 장수촌 사람들이 마시는 물은 6-7개 가량의 물 분자가 모여서 한 무리를 이룬다. 이처럼 물 분자의 수가 작게 모여서 이루어진 물을 소분자수 또는 化合度가 작은 물이라고 부른다.
세계 여러 곳에 있는 장수촌 사람들이 조상 때부터 대대로 마셔 온 물은 바로 미네랄이 많은 약알칼리성 소분자수이다. 그들은 그 물로 갖가지 채소와 과일, 곡식 같은 작물을 재배하고 돼지와 소, 양 같은 가축을 키우기 때문에 그들이 먹는 모든 음식에도 이 소분자수가 많이 들어 있다.
카프카스 고장 사람들을 비롯하여 세계 곳곳의 장수촌 사람들이 건강하고 오래 살 수 있는 한 가지 共通的이고 決定的인 이유는 미네랄이 많은 약알칼리성의 分子量이 적은 물을 마시고, 그 물이 많이 들어 있는 채소와 과일, 곡식 등을 먹기 때문이라고 결론을 내릴 수 있다.
小分子水의 특성
분자무리가 적은 물은 큰 운동에너지와 빠른 운동속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活性水라고 부르기도 한다. 活性을 지닌 물이 몸 안에 들어가면 몸 안의 세포를 刺戟하여 세포가 에너지를 많이 만들어서 내보내게 한다. 또한 몸에 이로운 영양분과 광물질, 산소를 품은 채로 세포의 구석구석까지 들어가서 세포 안을 깨끗하고 에너지가 넘치며 영양이 풍부한 물로 채워 준다. 그렇게 되면 세포의 生長과 發育이 크게 촉진되어 세포는 더욱 큰 活力을 지니게 된다.
분자무리가 작은 물은 滲透力이 높다. 물분자가 삼투력이 높으면 세포벽 안으로 더 쉽게 들어갈 수 있어서 갖가지 영양분을 微細한 세포조직 안까지 운반하여 생체의 기능을 자극하고 신진대사가 잘 되게 한다.
삼투력이 높으면 鎔解力도 높기 마련이다. 소분자수는 용해력이 보통 물보다 30퍼센트 이상 높아서 음식물 속에 들어 있는 營養物質을 많이 녹여서 몸의 구석구석까지 잘 운반한다. 그리고 세포에서 완전히 흡수하지 않은 영양분과 몸 안에 쌓인 中性脂肪質, 콜레스테롤, 갖가지 老廢物과 毒素 등을 잘 녹여서 몸 밖으로 내보내어 몸 안에 쌓인 독을 빨리 解毒하고 淨化한다.
소분자수는 약한 알칼리성을 띠고 있으므로 몸 안에 있는 酸性 독소를 中和하고 體液의 산과 알칼리의 균형을 맞추어 줄 뿐만 아니라 세포의 活性을 높여 몸 안에서 병을 이겨 내는 능력 곧 면역력을 높여 준다.
간단한 실험을 통해 소분자수의 특성을 쉽게 알 수 있다. 물과 기름은 결코 서로 섞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소분자수에 기름을 섞고 흔들어 주면 기름이 물에 녹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소분자수에 찻잎을 넣으면 열을 가하지 않아도 찻물이 우러나오고, 藥草를 달일 때에도 열을 가하지 않거나 조금만 열을 가해도 약효성분이 매우 빨리 우러나오며 우러나온 물은 약효가 높고 맛이 부드럽고 순하다. 분자 무리가 적은 물은 몸에서 빨리 흡수되므로 많이 마셔도 헛배가 부르거나 질리지 않으며 물맛이 아주 좋다.
학자들은 물맛이 물에 들어 있는 미네랄 곧 鑛物質로 인해 결정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순수한 물인 증류수에 몸에 좋다고 알려진 미네랄들을 골고루 넣어 보았으나 물맛이 특별히 좋아지지 않았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核磁氣共鳴裝置를 활용하여 소분자수 속의 물 분자를 관찰하고 연구하면서 물은 하나의 분자로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섯 개가 넘는 물 분자가 모여서 한 무리가 되어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곧 다섯 개 이상의 물 분자가 한데 모여야 진짜 물이 되고, 물 분자는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매우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데, 물 분자가 작게 모인 물 무리 곧 화합도가 작은 물일수록 그 움직임이 빠르고, 물 분자가 많이 모인 물 무리일수록 그 움직임이 느린 것을 알아냈다.
그는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물의 맛과 품질을 측정하여 보고 질이 좋고 맛이 좋은 물은 하나같이 분자무리가 매우 작으며 분자무리가 작은 물일수록 운동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렇다면 분자무리가 작은 물일수록 왜 물맛이 좋은가? 사람의 혀에는 味覺세포인 맛망울(味蕾)이 덮여 있는데 분자무리가 적은 물은 이 味蕾細胞를 완전히 뚫고 들어가서 미각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몸에 가장 좋은 물은 結合度가 낮고 미네랄이 많은 약알칼리성의 물이다. 이런 물은 몸의 신진대사 기능을 活潑하게 하며 몸 안에 있는 기름때를 완전히 분해하고 活性酸素와 독소들을 鎔解하여 몸 밖으로 내보낸다. 그러므로 이런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내장이 매우 건강해지지 않을 수 없다.
결합도가 낮으며 미네랄이 많은 약알칼리성의 물은 체액과 성분과 구조가 유사하고 또 분자무리가 작아서 장 속에 있는 이로운 미생물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게 하고, 해로운 미생물들이 활동할 수 없게 하여 영양물질대사를 旺盛하게 한다.
신진대사작용으로 인해 몸 안에서 생긴 産物은 대개 음식물을 소화하고 흡수할 때 생기는 폐기물이다. 그러므로 몸 안을 깨끗하게 씻어내어 폐기물을 완전히 없애야만 건강해질 수 있다.
카프카스를 비롯한 세계 여러 곳의 장수촌에 사는 사람들이 병 없이 오래 사는 것은 바로 결합도가 낮은 물을 늘 마셔서 위와 장에서 비정상적인 발효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생자기장에 대하여
에콰도르의 빌카밤바 마을 뒤에 우뚝 솟은 만단고 산에서는 날마다 새벽 두 시에서 네 시 사이에 공중에서 放電現象이 나타나 20분쯤 계속되는데, 옛 사람들은 이러한 전자기장의 發現이 생명체를 건강하고 오래 살게 하는 데 큰 影響을 하는 것으로 여겼다. 우리 선조들도 천둥번개가 요란할수록 농작물들이 더 잘 자란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생자기장으로 인한 부양에너지가 체세포의 에너지를 일깨워 주는 것이다. 나무 중에서도 雷聲木은 전기 에너지장에 감응하여 번개를 끌어들이고 노나무는 생자기장에 感應하여 번개와 벼락을 막는다.
요즘 사람들이 걸리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들은 대개 충분한 생체 자기장을 받지 못하는 데서 오는 생자기장 결핍증상이다. 생자기장은 뭇 생명의 어머니인 지구가 만들어내는 중력과 반대되는 부양 에너지다. 요즘 사람들은 시멘트와 강철과 유리 같은 것에 갇혀 있어서 지구가 뿜어내는 생자기장 에너지를 제대로 받지 못하여 영적, 정신적, 물질적으로 피폐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물이 지닌 여러 특성
물 분자는 산소 원자 한 개의 핵을 중심으로 0.96 옹스트롱 거리를 두고 수소 분자 두 개가 결합되어 있는데 산소는 음전하를 띠고 수소는 양전하를 띠고 있다. 수소 원자가 180도로 수평으로 결합되지 않고 104.5도로 한쪽으로 기울어져 결합되어 있으므로 전기극성도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 산소원자 쪽은 음극 하나이지만 수소 원자 쪽은 양극이 두 개가 되어 물 분자는 직렬로 연결된 사슬 모양의 구조를 이루고 있다.
수소결합은 화학적 결합보다 힘이 약하므로 물은 끊임없이 움직인다. 수소의 결합력은 이온 상태로 물에 녹아 있는 미네랄의 작용으로 좌우된다.
생명체 속에 있는 물은 다음의 네 가지로 나누어 나타낼 수 있다.
① 똥이나 오줌 같은 노폐물에 있는 결합력이 약한 물
② 혈액 및 체액 속의 물
③ 피부 및 각 기관 틈에 있는 물
④ 세포핵과 세포질 안에 있는 물
이 네 가지 물은 그 구조가 각기 다르다. ④번 세포핵과 세포질 속에 있는 물은 液晶 상태의 물이다. ①번 물은 물 분자가 느슨하게 결합되어 있어서 빨리 움직이며 섭씨 0도에서 결빙한다. 인체에서 배설한 물로 요소와 같은 폐기물이 들어 있고 세포에 흡수되지 않는다. 이런 물에는 유전적인 질병의 정보가 들어 있다.
③번 물은 중간 結合水이며 보통 물의 1천분의 1의 속도로 물 분자가 움직인다. 섭씨 영하 20도에서 결빙한다.
④번 물은 강한 결합수로 보통 물의 1백만분의 1의 속도로 물 분자가 느리게 움직인다. 섭씨 영하 1백도에서 결빙한다.
세포 속에 있는 물은 생명원소인 미네랄과 함께 구조가 치밀한 물로 존재한다. 세포 속의 물은 생체 분자를 세 겹으로 둘러싸고 있다. 바깥층은 물 분자의 결합구조가 느슨한 물이고, 중간층은 중간쯤 강한 결합수이며 안쪽은 매우 강한 결합수이다. 각 층의 물마다 생명원소가 각기 다르게 분포한다.
보통 세포는 단백질 한 분자를 중심으로 7만 개의 물 분자가 사방을 둘러싸고 있다. 세포의 단백질로 된 표면에 있는 親水性 아미노산이 液晶化된 물과 결합하고 있다. 유전자도 이와 마찬가지로 액정화된 물 분자에 둘러싸여 있다.
생명체는 다음의 네 가지 요소를 갖추어야 건강과 활력을 유지할 수 있다.
첫째, 생태운반소-물
둘째, 생태활력소-산소
셋째, 생태활성소-촉매(미네랄)
넷째, 생태영양소-탄소, 수소, 산소, 질소, 인, 황 등 6대 영양소
자연계는 물질이 지배하며 물질은 원소가 지배하고 모든 생명은 원소가 지배한다.
물은 만 가지 약의 으뜸
물은 萬藥之首 곧 모든 약의 으뜸이다. 품질이 좋은 물은 최고의 생명력과 맛을 지니고 있으며 몸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생리작용의 바탕이다.
마음이 긴장하고 초조하며 불안할 때 물 한 잔을 천천히 마시면 마음이 진정되고 차분해진다. 날마다 바른 자세로 숨을 쉬면서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면 정신이 안정되고 신경질이 없어지며 차분하고 침착해진다.
물의 가장 큰 특성은 수용성이다. 물은 세상에 있는 어떤 물질이든지 다 받아들인다. 곧 물은 모든 것을 녹인다. 바닷물에는 60가지가 넘는 원소가 녹아 있다. 물에는 이산화탄소, 산소, 수소 같은 기체가 잘 녹는데 기체는 대개 수온이 낮을수록 더 잘 녹아든다.
사람이 어떤 물을 먹는가 하는 것은 사람의 수명과 건강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에너지 곧 생명력이 왕성한 물을 마시면 병 없이 오래 살 수 있지만, 생명력이 없고 죽은 물을 마시면 온갖 질병에 시달리다가 빨리 죽는다.
지구는 넓이의 3분지 2가 물이다. 지구에 있는 물은 총 무게가 1백 46경 톤쯤 되는데 지구에 사는 60억의 사람 한 사람한테 3천억 톤씩 나누어 줄 수 있는 양이며, 지구 표면을 평평하게 하면 3킬로미터 깊이로 잠기게 할 수 있는 양이다. 그러나 민물은 그 양이 많지 않아서 전체 물 중에서 2.5퍼센트에 지나지 않는데, 그 중의 삼분지 2는 얼음 상태로 있고 실제로 사람이 쓸 수 있는 물은 0.8퍼센트 밖에 되지 않는다. 그나마 땅 표면에 있는 물 곧 강과 호수에 있는 물은 0.01퍼센트 밖에 되지 않는다.
모든 생명체는 물에서 시작되었다. 바닷물과 사람의 혈액은 구성성분이 흡사하다. 사람은 몸무게의 60-70퍼센트가 물이다.
모든 생명체는 몸속에 있는 물이 줄어들면서 늙고 죽어 간다. 물은 만물의 生氣와 生命力의 根源이다. 사람은 몸 안에 있는 물이 줄어들면서 살결에 潤氣와 彈力을 잃어 차츰 늙고 병들며 죽어가고 나무도 물을 잃으면 말라 죽는다.
사람의 몸은 물이 주성분이다. 남자는 갓난아기 때는 77퍼센트가 물이고, 3개월이 지났을 때에는 70퍼센트가 물이며, 10살 무렵에는 62퍼센트가 물이고, 20살 무렵에는 62퍼센트가 물이며, 50살에는 60퍼센트가 물이고, 70살에는 55퍼센트가 물이다.
여자는 갓난아기 때는 77퍼센트가 물이고, 3개월이 지났을 때에는 70퍼센트가 물이며, 10살 무렵에는 55퍼센트가 물이고, 20살 무렵에는 55퍼센트가 물이며, 50살에는 45퍼센트가 물이고, 70살에는 45퍼센트가 물이다. 여자가 남자보다 물이 더 적은 것은 남자는 근육이 많고 여자는 피하지방이 많기 때문이다. 근육에는 물이 75퍼센트쯤 들어 있고 지방층에는 물이 20퍼센트쯤 들어 있다.
인체의 물 함량
지방 20퍼센트, 뼈와 골수 25-30퍼센트, 결합조직 60퍼센트, 간 70퍼센트, 근육 75퍼센트, 신장 80퍼센트, 혈액 83퍼센트, 혈장 90퍼센트, 세포 65퍼센트
몸속에 있는 물의 양은 나이가 들면서 차츰 줄어든다. 뚱뚱한 사람의 몸에는 지방질이 많으므로 상대적으로 물이 더 적다. 물은 몸 안에서 혈액, 림프액, 세포내액 등의 상태로 몸 안을 순환하면서 신진대사와 면역기능, 영양보급 등 생체활동에서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사람의 몸속에는 혈관과 림프관을 합쳐서 20만 킬로미터가 넘는 물이 흐르는 관이 있다. 곧 지구에서 가장 긴 나일 강보다 서른 배나 더 긴 시냇물이 잠시도 쉬지 않고 흐르고 있는 것과 같다. 물은 생명체가 살아 있는 한 물이 쉬지 않고 흐르며 흐르다가 멈추면 생명체는 곧 목숨을 잃게 된다.
사람은 하루에 평균 2-2.5리터의 물을 섭취한다. 마시는 것이 1.2리터, 음식에 들어 있는 것이 1리터쯤 되고, 몸 안에서 음식물을 에너지로 바꾸는 과정에서 3백 밀리리터 정도가 생긴다. 곧 영양분이 산소와 결합하면 물과 탄산가스 그리고 에너지가 생기는 것이다.
물은 몸속을 순환하며 세포에 산소와 영양을 나누어 준다. 곧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미네랄, 비타민 등을 세포한테 운반해 준다. 그리고 몸 안에서 생긴 갖가지 노폐물을 몸 밖으로 빼내어 주기도 한다. 물은 온갖 물질을 용해하는 용매로서의 역할, 산소와 영양을 나누어 주는 운반자의 역할, 노폐물을 배설하고 해독하는 역할, 호흡과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 삼투압을 조절하는 역할, 산과 알칼리의 균형 곧 PH를 조정하는 역할 등을 맡고 있다.
알칼리수는 물의 보약
음이온은 공기의 보약이고 약알칼리수는 물의 보약이라고 할 수 있다. 물의 이온농도는 주로 칼슘의 농도로 결정된다. 사람의 건강은 산과 알칼리의 균형으로 유지되는 것이며 PH가 0.02만 바뀌어도 효소 반응에 심각한 탈이 생긴다.
러시아의 그루지야 지방 장수촌 주민들이 1백 살을 넘게 건강하게 사는 것은 약알칼리수를 마시기 때문이다.
사람의 몸은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소화 흡수하는 과정에서 젖산, 초산, 포도산 같은 산이 생기고 이를 칼륨,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같은 알칼리가 중화한다. 약알칼리수는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당뇨병, 신장병, 대장병, 간염, 췌장염에 좋은 효과가 있으며, 어깨와 허리의 통증을 낫게 하고, 항암 효과가 높으며, 어린이의 성장발육을 좋게 하고, 노화를 막으며 몸과 변에서 나는 나쁜 냄새를 없애 준다.
몸속에 물이 모자라면 요산이 쌓여 요독증이 생기고 몸에서 15-20퍼센트쯤의 물을 잃으면 목숨을 잃는다. 사람을 음식을 먹지 않아도 수십 일을 살 수 있지만 물을 마시지 않으면 7-10일이면 죽는다.
떠 놓은 지 오래 된 물을 마시면 암에 걸리기 쉽다
물은 움직이는 것이 근본이다. 물 분자는 1초에 1백만 번 이상 움직이고 있다. 이 움직임이 빠르고 활발할수록 에너지가 많은 물이다. 움직이지 않으면 죽은 물이 되어 독이 생긴다. 물은 가두어 두는 것이 가장 큰 죄악이다.
물은 분자 구조가 사슬고리 모양으로 되어 있는데 흔들어 주지 않으면 곧 부딪히거나 충격을 받지 않으면, 사슬고리가 느슨하게 풀리고 늘어나서 늙은 물이거나 죽은 물이 된다. 이런 물을 死水라고 한다. 흐르는 물은 맑고 깨끗하며 고인 물에는 세균과 벌레, 곰팡이가 가득 차게 된다.
아이들이 죽은 물을 계속 마시면 성장발육에 장애가 생겨서 키가 자라지 않으며, 나이 든 사람이 마시면 빨리 늙으며 온갖 병에 쉽게 걸린다. 오래 두었던 물을 마시는 사람은 식도암과 위암에 잘 걸린다는 통계가 있다.
금방 길어 온 우물물 1리터에는 아질산염이 0.07밀리그램이 들어 있는데 이를 3일 동안 놓아두면 0.914밀리그램으로 아질산염이 백 배 넘게 늘어난다. 아질산염이 들어 있지 않은 물도 방 안에 하루 동안 놓아두면 아질산염이 물 1리터에 0.0004밀리그램씩 생겨나고, 3일 뒤에는 0.011밀리그램으로 늘어나며 20일 뒤에는 0.73밀리그램으로 늘어난다. 이 아질산염은 몸 안에서 발암물질인 아질산아민으로 변한다. 어떤 물이든지 물은 뚜껑을 연 뒤에는 바로 마셔야 한다.
물을 오래 끓이거나 여러 번 끓여도 공기 중에 있는 유산이온이나 질산이온, 수은, 납 같은 유해물질이 녹아들기 때문에 좋지 않다.
끓였다 식힌 물을 마시면 무병장수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한 번 끓였다가 식힌 물을 천천히 마시는 것이 건강을 지키고 장수하는 비결의 하나다.
자고 나면 위와 장에 있는 음식물들이 소화될 것은 소화되고 흡수될 것은 흡수되고 흡수되지 못한 것들은 큰창자로 내려간다. 이 때 위와 작은창자에 있던 것들은 다 배설되어 텅 비어 있게 된다. 이 때 물을 마시면 빈 위장이 깨끗하게 씻겨서 그 날에 먹는 음식물을 소화하거나 흡수하기가 쉽게 된다. 이른 아침에 물을 마시면 대소변도 잘 나온다. 날마다 이른 아침에 물을 마시면 위와 장이 깨끗하게 씻겨서 대변이 쌓여 굳어질 틈이 없으므로 변비가 생기지 않는다.
한 번 끓였다가 식힌 물은 몸에서 빨리 흡수된다. 느슨했던 물 분자가 새로 결합하여 결합력이 세어지고 물 분자의 무리가 작아지고 밀도가 치밀해지며 표면장력이 세어져서 생체 속에 있는 물과 비슷해진다. 한 번 끓였다가 섭씨 15-20도까지 식힌 물을 마시는 것이 뜨거운 물을 마시는 것보다 훨씬 몸에 좋다.
끓였다가 식힌 물은 면역기능을 높여 주고 피로를 풀어준다. 세포막을 쉽게 통과할 수 있어 신진대사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한다. 오랫동안 마시면 면역력이 세어져서 감기나 잔병에 좀체 걸리지 않고 살결에 바르면 살결이 고와지고 윤기가 난다.
갑자기 찬물을 마시면 위장관의 혈관이 수축되어 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그 부분에 혈액이 잘 흐르지 않게 되어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배가 아프거나 설사가 날 수 있으며 염증이 생겨서 위장막이 헐 수도 있다. 날마다 끓여서 식힌 물을 마시면 무병장수하고 치아가 튼튼해진다.
중국의 하북성에 사는 석오녀라는 사람은 1백 5살을 살았는데 죽기 전까지 귀와 눈이 젊은이 못지 않게 밝았다. 그의 비결은 일생 동안 끓였다가 식힌 물을 마시는 것이었다고 한다. 중국에서 65살이 넘은 노인 4백 65명한테 날마다 끓였다 식힌 물을 5년 동안 마시게 하였더니 그 중의 82퍼센트가 혈색이 좋아지고 기운이 넘치며 치아가 튼튼하게 되었다고 한다.
곱돌 그릇에 끓인 물이 최상의 물이다
곱돌은 각섬석이라고도 부르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장수, 거창, 충주, 원주 등에서 난다. 곱돌은 재질이 물러서 그릇을 만들기에 좋으며, 열에 강하고 열 전도율이 높아 빨리 뜨거워지고, 열 보존도가 높아 천천히 식으며, 물이나 국을 끓이거나 밥을 지을 때 열을 가하면 원적외선이 방출되고, 이와 함께 곱돌에 들어 있는 몸에 이로운 여러 가지 미량 원소들이 국물에 녹아나오게 된다.
전주 지방의 음식이 맛이 좋은 것은 곱돌 그릇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라는 학자들의 연구보고가 있다. 밥을 짓거나 국을 끓이거나 약을 달일 때에 곱돌로 만든 솥에 달이면 맛이 좋고 약효도 높아진다. 곱돌 솥에 끓여서 음식을 만들면 순수한 자연의 맛이 그대로 살아 있을 뿐 아니라 곱돌에서 여러 가지 미네랄이 녹아 나오고 또 원적외선이 방출되어 솥 안에 있는 물을 화합도가 적은 물로 바꾸어 준다.
곱돌솥에 밥을 지으면 밥맛이 좋고 윤기가 나며 밥의 양이 5-10퍼센트쯤 늘어나며 오래 두어도 잘 쉬지 않는다. 채소를 볶으면 오래 두어도 신선함이 유지되고 고기를 구우면 눌러 붙거나 잘 타지 않는다. 약을 달이면 맛이 순하고 부드러워지며 잘 상하지 않으며 약효도 높아지고 몸에 잘 흡수된다.
만성피로증후군에 좋은 찬물 목욕
목욕은 더운 물보다는 찬물에서 하는 것이 몸에 더 좋다. 찬물에 목욕을 하면 백혈구가 늘어나고 혈액 순환이 잘 이루어져서 면역력이 세어진다. 남성은 남성 호르몬의 생성이 늘어나고 여성은 여성 호르몬이 잘 생성된다. 찬물 목욕은 최고의 정력제라고 할 수 있다. 찬물 목욕을 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기운이 넘친다. 만성피로증후군을 없애는데 가장 좋은 처방이라고 할 만하다. 몸을 상쾌하고 활력 있게 하는데 아주 좋은 방법이다. 병 없이 오래 살며 몸무게를 줄이는 데에도 아주 좋다.
물과 뇌혈관, 심장혈관계 질병
뇌졸중, 뇌허혈성 발작 중풍 뇌경색 같은 뇌혈관계 질환은 대개 몸 안에 물이 모자라서 생긴다. 뇌경색은 대개 자다가 일어나는데, 잠을 잘 때는 뇌가 활동을 하지 않으므로 뇌수의 혈관이 수축되고, 또 물을 안 마시기 때문에 혈액의 점성이 높아져서 혈관이 쉽게 막힌다.
늙어서 살결에 주름이 지는 것도 피부 속의 물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뇌수의 물이 줄어들면 사고력이 낮아지고 뇌의 기능이 마비되어 치매가 온다. 나이가 들수록 물을 많이 마셔야 뇌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머리가 맑아지며 건망증이나 치매에 걸리지 않는다.
물을 많이 마시면 고혈압, 중풍, 심근경색 같은 심장혈관계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으며 뇌의 활동이 늘어나서 머리가 총명해진다.
열이 잘 나고 기운이 위로 뻗치고 쉽게 흥분하는 양체질의 사람일수록 물이나 물기가 많은 과일이나 채소 같은 것을 많이 먹어야 하고, 몸이 차고 기운이 없고 소극적인 음체질의 사람이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소화기에 탈이 나기 쉽다.
물의 활성이 모든 생명력의 근원
지구에 있는 생명체들의 진화과정을 살펴보면 생물들의 수명과 건강상태가 모두 물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대에 거대한 몸집을 지닌 공룡이 살고 익룡이 날아다니던 시절에는 생명체들이 모두 몸집이 아주 크고 오래 살았다. 성서에 나오는 아담이 9백 30살을 살았고 므두셀라는 9백 69살을 살았다고 한다. 중국의 동방삭도 삼천 살을 살았고 팽조는 8백 살을 살았다고 한다. 그 때에 세계 곳곳에 거인족이 살았다고 옛 기록에 적혀 있고 거인들의 화석도 더러 발견된다. 성서의 창세기를 보면 노아가 6백 살 때 대홍수가 나서 하늘의 궁창이 깨어져서 대홍수가 났고 그 뒤로 사람의 수명이 1백 20세로 줄어들었다고 적혔다.
물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물의 활성 곧 물이 생명을 키울 수 있는 에너지가 공룡이 살던 시대보다 50분지 1로 줄어들었다고 한다. 그 때문에 생물체들의 생명력과 수명이 10분 지 1로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생명체의 건강과 수명을 결정하는 것은 물의 활성 곧 물의 생명력이다. 물의 생명력이 퇴화되면서 모든 생명 있는 것들의 생명력이 형편없이 약해졌다.
태초에 생명은 물에서 생겨났다. 생명이 생기기 전의 지구는 아무 것도 없는 혼돈 곧 흑암 속에 있었다. 대륙, 바다, 대기, 태양 이 네 가지 요소가 복잡한 상호작용을 일으켜 결과로 생명이 탄생하였다. 대륙은 암석 곧 돌로 구성되어 있고 돌은 여러 가지 미네랄로 이루어져 있다. 대륙을 이루는 기본 암석은 대개 화강암이고 바다 밑을 이루는 암석은 대개 현무암이며 지각 아래의 맨틀층은 감람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암석은 천천히 물에 녹는다. 화강암에는 생명활성원소가 들어 있다. 현무암은 해면활성원소가 들어 있으며 감람암은 녹아 있는 미네랄을 물과 분리하는 특성이 있다. 그런데 이 세 가지 암석의 성분은 거의 같은데 물에 녹아서 용액이 되면 서로 각기 다른 성질을 지닌 물질이 된다.
미네랄 입자가 물속에 녹아 있을 때에 입자의 크기는 10-50옹스트롱이다. 화강암의 입자는 생체활성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촉매역할을 한다. 어떤 물질이든지 50옹스트롱 이하가 되면 촉매의 성질을 지닌다. 이를 전자 현미경으로 보고 사진을 찍어 보면 미네랄 입자는 그 크기가 담배연기 입자의 1백 분지 1 정도이다. 이렇게 작은 입자들이 물 분자 무리 속에 흩어져 있는데 그 크기가 20옹스트롱이다. 물 분자는 1천 옹스트롱 곧 0.1미크론쯤 되는 희뿌연한 구름 모양의 집합체인데 빈틈이 많다. 이 빈틈에 미네랄 입자가 들어가는 것이다.
물은 작은 무리가 모여서 큰 무리가 되고 큰 무리가 모여서 더 큰 무리를 이룬다. 순수한 물에 미네랄 입자를 넣으면 물의 모양이 뚜렷해지면서 물의 구조가 단정하게 재결합된다. 질서정연하고 뚜렷하고 깨끗하고 규칙적인 모양으로 결합되는 것이다.
물과 미네랄, 물과 음식문화
물에 칼슘 함량이 많을수록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아진다. PH가 높을수록 곧 알칼리에 가까울수록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아진다. 그리고 마그네슘 함량이 많을수록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아진다. 물 속 이온 총량이 높을수록 암 사망률이 낮아진다. 그러나 지구의 위도나 경도, 온도와는 별로 상관이 없다.
유럽과 북미, 아시아 대부분 지방의 물은 석회암이 용해된 물이어서 상온에 두면 뿌연 침전물이 생긴다. 유럽에는 석회가 많이 녹아 있는 물을 마시기 때문에 다리에 부종이 생긴 환자가 많다. 석회수를 끓이면 미세한 석회 성분들이 엉켜서 침전되는데 대개 유럽에서는 물을 끓여서 종이 필터로 걸러서 마신다. 모든 그릇들은 설거지한 뒤에 깨끗한 다른 천으로 물기를 닦아서 보관해야 한다. 천으로 닦지 않고 그냥 물기를 말리면 그릇의 표면에 뿌옇게 석회질 가루가 묻어난다.
유럽에서는 석회가 안 섞인 물이나 천연적으로 걸러져서 나오는 물을 성수로 여긴다. 그런 물이 솟아나는 곳에는 으레 교회나 수도원이 들어서 있다. 유럽에서는 수질이 나빠서 맥주와 포도주 같은 음료가 발달하였다. 프랑스와 독일 사람들은 대개 포도주와 맥주를 음료수로 물 대신 마신다. 석회수는 알칼리성이므로 식초와 숯으로 정화할 수 있다. 물속에 숯을 담가 두었다가 마시며 숯은 1주일에 한 번씩 끓는 물에 삶아서 말려서 써야 한다.
일본은 화산암이 많다. 일본의 물은 칼슘, 마그네슘, 탄산수소 이온이 낮고 규소나 나트륨 이온이 많다. 물맛은 미네랄과 연관이 깊다.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철, 망간 등이 물 1밀리리터 중 30에서 2백 밀리그램 들어 있을 때 물맛이 좋게 느껴지는데 1백 밀리그램 정도가 가장 맛이 좋다.
미네랄 이온이 2백 밀리그램이 넘게 들어 있는 물을 경수라고 하고 그보다 적게 들어 있는 물을 연수라고 하는데 한국의 물은 경도가 1백 정도이고 일본의 물은 20에서 80 정도이며 유럽의 물은 2백에서 4백 정도이다. 경도가 높으면 물맛이 쓰고 떫으며 경도가 낮으면 물맛이 싱겁다.
물맛이 싱거운 일본에서는 재료 고유의 맛을 살리도록 하는 담백한 요리가 발달했다. 쌀밥이나 녹차 문화 같은 것은 양질의 연수로 인한 혜택이 크다. 일본 요리는 재료를 제일 중요하게 여기고, 중국 요리는 기름이 기본이며 프랑스 요리는 소스를 가장 중요하게 친다. 물맛이 싱거운 일본에서는 요리할 때 물을 많이 쓰고 수질이 나쁜 중국이나 프랑스에서는 물을 거의 쓰지 않는다.
물맛이 좋은 한국에서는 요리는 국이나 찌개 같이 물로 우려내는 요리가 발달하였다.
물 분자가 작은 무리로 이루어진 물이 좋다
예전에는 물의 품질에서 물의 온도와 PH, 화학적 조성, 미네랄 구성 성분을 중요하게 여겼다. 그러나 수소결합으로 인한 물 분자 무리의 크기 곧 화합도와 물의 구조로 물의 품질을 평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물의 성분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화합도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곧 溶質이 아니라 溶媒와 물의 구조에 주목해야 한다. 용매인 물의 구조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물은 산소 원자 1개에 수소 원자 2개가 결합되어 있는 화합물이다. 산소와 수소 외에 32가지 이상의 물질로 구성되어 있다.
물 분자의 수소결합각은 104.4 정도이다. 보통 액체 또는 고체상태의 물은 단분자인 H2O상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H2O2로 표시되는 고분자 구조를 지니고 있다.
대개 수돗물은 물 분자 12-13개가 모여 무리를 이루고, 결합도가 작은 소분자수는 5-6개 정도가 무리를 이루고 있다.
물 분자 무리의 숫자가 작을수록 곧 화합도가 적은 물일수록 맛있고 건강에 좋은 물이라고 할 수 있다. 화합도가 적은 물을 얻기 위해서는 물 분자들 사이의 수소결합을 끊어 줘야 한다.
그 방법으로는 磁氣場처리, 電磁氣場처리, 마이크로파 처리, 超音波 처리, 도자기 처리, 오존 처리, 遠赤外線 처리, 등의 여러 방법이 있다.
물의 화합도가 적은 물은 물맛이 좋고 몸에 이롭다. 그 전에는 물맛이 온도와 칼슘, 칼륨, 이산화규소, 마그네슘, 류산 이온 등과 관련이 있으며 물의 지표 값이 크면 물맛이 좋다고 하였다.
그러나 1970년에 핵자기공명장치로 물의 화합도를 측정한 것을 보면 물 분자 무리가 5개인 것은 50헤르쯔, 15개인 것은 150헤르쯔로 나타냈다. 물 분자의 개수에 따라서 물맛이 달라진다. 물의 화합도가 적은 것이 맛도 좋고 몸에도 좋다. 물의 화합도가 적으면 미각세포에 쉽게 침투하므로 맛이 좋게 느껴지는 것이다.
화합도가 작은 물은 세포 안으로 쉽게 침투할 뿐만 아니라 배출도 쉽게 된다. 그러므로 세포의 물질대사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불필요한 대사 산물들을 몸 밖으로 내보내고 필요한 물질들을 세포에 받아들이는 과정이 매우 원활하게 진행된다.
화합도가 작은 물은 용해력이 세어서 여러 가지 성분들을 잘 녹인다. 소분자수는 요산을 보통 물보다 1.8배 넘게 많이 녹인다. 그러므로 소분자수를 마시면 痛風의 원인이 되는 요산이 잘 배설되므로 통풍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효과가 좋다. 보통 물에는 기름을 넣고 교반하면 기름이 풀리지 않지만 화합도가 적은 물에서는 쉽게 풀려서 유탁상태로 된다.
화합도가 적은 물일수록 에너지가 많다. 이는 물의 화합에 참가하지 않은 물 분자는 결합에 참가하는 분자에 견주어 운동 에너지가 크고 영양물질을 이루는 성분들과 쉽게 결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의 화합도가 작은 고장에 사는 사람들은 대개 오래 산다. 어느 한 연구가가 세계 각지의 1천 곳이 넘는 물을 분석한 결과 세계 제일의 장수 고장으로 알려진 카프카스 지방의 아르메니아 공화국의 아홉 군데 마을의 물을 비롯한 장수지역의 물은 화합도가 특별히 작다는 것이 밝혀졌다.
파키스탄의 동부 캐라고람에 있는 쿠쿠하르 부근의 빙하 부근의 6천 3백 미터의 고산에서 훈자 지방의 골짜기로 만년설이 녹은 물이 흘러내리는데 이 물을 마시는 주민들은 아주 오래 살고 일생 동안 거의 어떤 병도 걸리지 않는다.
프랑스와 스페인 경계에 피레네 산맥이 있는데 해발 3천 4백 4미터의 아네또 봉에 봄이 오면 눈석임물이 까쁘친으로 흘러 류루도라고 하는 작은 마을로 흐르는데 이 물도 화합도가 적은 물로 알려져 있다. 이 물들의 광물질 함량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인 것은 물의 화합도가 작다는 점이다. 눈석임물을 마시는 고산지대 주민들한테 장수자들이 많다.
물이 얼음으로 변하면 부피가 늘어나는데 이는 물이 얼음으로 변할 때 빈 空隙을 가진 얼음결정마디구조를 지니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열을 가하면 얼음의 엉성하던 빈 공극의 결정구조들이 무너지면서 그 부피가 줄어든다. 그러나 섭씨 4도 아래의 눈석임물은 빈 공극을 지닌 얼음결정마디구조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데 이 물은 세포원형질과 세포 사이에 있는 체세포 속의 물과 구조가 흡사하다.
有機體의 체세포 속에 있는 물은 보통 자연수와는 달리 얼음구조를 연상시키는 결정구조를 지니고 세포의 단백질을 중심으로 몇 겹으로 강하게 凝集하여 둘러싸고 있으면서 생명물질의 합성과 분해, 세포의 에너지 전환과정에 직접 관여하여 세포를 활성화한다. 그러므로 구조화된 눈석임물을 섭취한 유기체는 눈석임물로 인해 세포의 단백질이 안정된 구조를 지니게 되어 에너지대사가 왕성해지고 생체고분자 물질의 합성과 분해가 활성화된다.
실험에 따르면 눈석임물을 먹인 돼지는 평균 1.5킬로그램의 새끼를 낳았지만 보통 물을 먹인 돼지는 평균 1킬로그램의 새끼를 낳았다고 한다. 새끼돼지를 눈석임물로 키우면 같은 기간에 보통 물로 키운 돼지보다 몸무게가 2배가 넘게 자랐다고 한다.
오이밭에 눈석임물을 주었더니 보통 물을 준 것보다 평균 2배가 넘는 수확을 거두었고 병충해도 생기지 않았다.
고혈압과 심장병 환자에게 눈석임물을 마시고 목욕을 하게 하였더니 3개월 후에는 모두 나았다. 이는 눈석임물이 성분보다는 그 구조로 인한 효과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눈석임물에는 공기 중의 여러 성분이 녹아 있다. 臘雪水에는 산소가 많이 녹아 있다. 납설수를 우리 옛 선조들은 귀한 약을 만드는데 써 왔는데 납설수는 물의 구조가 튼튼하고 표면 장력이 높아서 뼈를 튼튼하게 하고 독을 풀며 열을 내리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옛 의학책에 적혀 있다.
화합도가 적은 물을 이용한 치료법은 과학적으로 여러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에 효과가 크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효과가 나타나는 기간은 1주일에서 1년이고 고혈압, 뇌혈전증, 소화기질병, 당뇨병, 췌장염, 간장병, 콩팥질병 등에 특히 치료효과가 탁월하다.
물은 아홉 가지 효과 곧 진정효과, 강장효과, 이뇨효과, 발한효과, 신진대사효과, 배변효과, 희석효과, 해열효과, 수면효과를 지니고 있는데 결합도가 낮은 소분자수를 마시면 그 효과들이 극대화되어 나타난다.
결합도가 낮은 물을 마신 사람과 보통 물을 마신 사람의 오줌과 똥을 검사한 결과 결합도가 낮은 물을 마신 사람들의 똥과 오줌 속에 대사산물이 더 많았으며 나쁜 냄새가 훨씬 적게 났다고 한다. 대사산물이 많은 것은 지방 등이 잘 분해되었다는 증거이고 그럴수록 건강하다는 뜻이다. 그것은 결합도가 적은 물이 체액에 가깝고 몸 안에 있는 효소들과 장내에 있는 이로운 세균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여 물질대사를 왕성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사람이 건강을 유지하려면 건강의 4대 원칙 곧 잘 먹고, 잘 싸고, 잘 놀고, 잘 자는 것 이 네 가지를 잘 지켜야 한다.
몸 안에서 생긴 노폐물을 잘 배설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건강 원칙 가운데 하나다. 대사산물 중에는 암모니아, 요산, 크레아틴 같은 많은 독소가 있다. 제 때에 노폐물을 내보내지 못하면 중독을 일으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화합도가 적은 물은 노폐물을 배설하는 효과가 크고서 몸 안을 늘 알칼리성으로 유지하게 하여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결합도가 작은 물로 밥을 지으면 밥알의 크기가 보통 수돗물로 지은 것보다 4.5-5퍼센트 가량 더 크고 맛이 좋고 잘 쉬지 않으며 곰팡이도 끼지 않는다. 또 결합도가 낮은 물은 반응성과 용해성이 커서 약을 달이거나 성분을 추출하는 데에도 아주 좋다. 이를테면 결합도가 낮은 물로 커피를 타면 성분이 잘 추출되어 맛이 부드러우면서도 진하게 되고 약을 달이면 약효성분이 아주 빨리 잘 우러나오며 약효도 높고 맛도 한결 부드럽다.
이밖에도 결합도가 낮은 물로 음료, 술, 간장 등을 만들면 발효 기일이 훨씬 짧아질 뿐만 아니라 실패할 위험이 적고 훨씬 빨리 숙성되며 맛과 품질이 아주 좋아진다.
二千 十一年 一月初 六休 崔鎭圭는 물에 관한 生覺을 글로 엮어서 整理하노니 지은이의 許諾 없이는 아무도 이 글을 複寫하여 利用하거나 流布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