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네딕토 아빠스 기념-묵상과 기도
성 베네딕토는 ‘서방 수도 생활의 아버지’로 불리고 있습니다. 480년 무렵 이탈리아 중부 지방의 누르시아에서 태어나 로마에서 학업을 마치고 수도 생활에 대한 관심으로, 동굴에서 3년 동안 기도와 고행의 은수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의 성덕이 알려지면서 사람들 함께 하였습니다. 수도원을 세우면서 재물의 사유화를 금지하고 공동생활과 정주의 의무를 규정한 수도 규칙서를 만들었고, 이 규칙서는 수도 생활의 표준 규범서로 삼을 정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547년 무렵, 몬테카시노에서 선종. 1964년 성 바오로 6세 교황은 그를 유럽의 수호성인으로 선포하였다.
야곱의 두 아내 레아와 라헬과 함께, 외숙 라반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은 야뽁강을 건너게 하고 혼자남아, 어떤 사람과 동이 틀 때까지 씨름을 하였습니다. 야곱은 그에게, 축복해 주시지 않으면 놓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분은 하느님과 겨루어 사람들과 겨루었으니 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이라고 불릴 것이다.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복을 내려 주었습니다.
예수님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습니다. 목자없은 양들처럼 시달리며 기가 껶여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목자 없은 양들과 같은 그들을 위하여,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을 보내주십사고 청하라.고 하였습니다.
회상과 성찰
-. 지난 시간을 되돌아 봅니다. 어제 등. 지난 시간 걸어온 길. 자리, 만남, 대화를. 나의 모습과 말, 처신과 행위를 바라봅니다.
-. 사랑과 자비, 진리와 선을 중심으로 나의 허약함과 허물, 그릇됨과 악습 등을 바라 봅니다. 회개, 개선, 자선을 찾습니다.
-. 내 안에 살아계신 주님, 자비하신 그분의 현존을 바라봅니 그분의 말씀을 듣습니다. 나의 바람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또 그분의 말씀을 듣습니다.
-. 감사의 마음으로 다짐과 실천의 내용을 기도로 바칩니다.
말씀 묵상
그 무렵 야곱은 밤에 일어나,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을 데리고 야뽁 건널목을 건넜다. 야곱은 이렇게 그들을 이끌어 내를 건네 보낸 다음, 자기에게 딸린 모든 것도 건네 보냈다.
그러나 야곱은 혼자 남아 있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나타나 동이 틀 때까지 야곱과 씨름을 하였다. 그는 야곱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야곱의 엉덩이뼈를 쳤다. 그래서 야곱은 그와 씨름을 하다 엉덩이뼈를 다치게 되었다.
그가 “동이 트려고 하니 나를 놓아 다오.” 하고 말하였지만, 야곱은 “저에게 축복해 주시지 않으면 놓아 드리지 않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가 야곱에게 “네 이름이 무엇이냐?” 하고 묻자, “야곱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그가 말하였다.
“네가 하느님과 겨루고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으니, 너의 이름은 이제 더 이상 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이라 불릴 것이다.” 야곱이 “당신의 이름을 알려 주십시오.” 하고 여쭈었지만, 그는 “내 이름은 무엇 때문에 물어보느냐?” 하고는,
그곳에서 야곱에게 복을 내려 주었다.
야곱은 “내가 서로 얼굴을 맞대고 하느님을 뵈었는데도 내 목숨을 건졌구나.” 하면서, 그곳의 이름을 프니엘이라 하였다. 야곱이 프니엘을 지날 때 해가 그의 위로 떠올랐다. 그는 엉덩이뼈 때문에 절뚝거렸다.
그래서 이스라엘 자손들은 오늘날까지도 짐승의 엉덩이뼈에 있는 허벅지 힘줄을 먹지 않는다. 그분께서 야곱의 허벅지 힘줄이 있는 엉덩이뼈를 치셨기 때문이다. 창세 32,23-33
그때에 사람들이 마귀 들려 말못하는 사람 하나를 예수님께 데려왔다. 마귀가 쫓겨나자 말못하는 이가 말을 하였다.
그러자 군중은 놀라워하며, “이런 일은 이스라엘에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바리사이들은, “저 사람은 마귀 우두머리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 하였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고을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그분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처럼 시달리며 기가 꺾여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마태 9,32-38
말씀 실천
예수님은 모든 고을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였습니다.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주셨습니다. 하늘 나라의 복음의 내용은 그들의 묶임, 눌림의 구속에서. 그들이 자유와 해방을 얻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자유와 해방을 주셨습니다. 그분은 묶이고 구속된 이들을 보시며 가엾은 마음을 가지셨고, 목자 없이 방황하는, 눌려있고 묶여있는 그들을 고쳐주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수 많은 이들을 보면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였고, 이들에게 자유와 해방을 전한 일꾼들을 아버지께 요청하였습니다. 제자들에게도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라. 고 하였습니다.
하늘 나라의 복음을 위해서 그 복음을 따르는 제자들이 선발되고 양성되도록 합니다. 그들이 주님의 복음을 실천할 것이고 착한 목자가 되어, 양들을 인도할 수 있습니다.
마침 기도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을 바칩니다.
이재을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