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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자료를 보면서 쓴 글이 아니기 때문에 수치가 조금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대략적인 흐름 위주로 봐 주세요.)
이랜드가 언론사에 전혀 돈을 주지 않기에 언론사가 이랜드에 대해서 좋게 써 줄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상당수의 진보 신문들이 민노총의 의견만을 집중해서 보도하고 있고, 이랜드를 나쁜 기업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어제 뉴코아 일산점 파업 현장에 가보았습니다.
민노총 사람들 욕 엄청 합니다. 폭력도 많이 합니다.
전경들 폭력 전혀 쓰지 않지만 항상 그들은 전경보고 폭력 전경이라고 합니다.
이랜드 직원들이 몸으로 막자 그들은 이랜드 직원들을 보고 폭력직원들이 자신들을 폭행한다고 주장하더군요.
실제로 폭력은 민노총이 하고, 욕설도 다 민노총이 합니다.
860명의 외주화를 대량해고로 왜곡 보도하고
십일조로 130억 냈으면서 860명 정규직화 못시키냐고 주장합니다.
이랜드는 개인회사이기에 수익금을 어떻게 써도 누가 뭐라고 할 수 없는 입장입니다.
그 수익금의 10%를 무조건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교회에 바쳤다고 왜곡 보도 하고 있습니다. (130억은 03년 기준이며, 작년에는 사회기부를 60억정도 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홈에버 재정 사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무조건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시키는 것은 무리이기에 외주화 시켰는데 무조건 짤랐다고 감정에 호소하면서 왜곡보도 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사회자선단체가 아니라 이익을 내야 하는 단체입니다. 세상이 점점더 무한 경쟁 체제에 들어서면서 평생직장이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3개월 아르바이트생까지 정직원으로 교체해달고 요구합니다. 민노총 때문에 외국계기업들이 한국에 오는 것을 꺼려 합니다.
이랜드라는 기업의 특성상 정직원을 굉장히 까다롭게 뽑습니다. 다른 대기업에서 경력직으로 온 경우에도 1년간 계약기간을 두며, 10명중 2명 정도는 정규직으로 전환하는데 실패합니다. 그리고 한번 정직원 절대 짜르지 않습니다.(단, 뇌물 사건 제외) 이런 상황에서 3개월 아르바이트 생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데에는 회사 이념적이으로나 재정적으로나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이랜드가 해답이라고는 할수 없습니다. 단지 이랜드의 문화라고 보고 싶습니다.
정규직 같은 경우도 다른 동종 업계에 비해서 평균연봉이 천만원 정도 적습니다. 그러면서도 엄청나게 일이 많습니다.
그리고 다른 대 기업만큼 복리후생이 좋은 것도 아닙니다.
이런 별로 좋지 않는 업무 환경가운데에서도 직원 한명, 한명을 엄청나게 까다롭게 뽑는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직원들이 애사심이 상당히 높습니다.
청지기적인 사명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쉬는 날 일해도, 야근해도, 현장근무해도 특근수당이 따로 나오는 것이 아니지만 대부분이 열심히 일 합니다.
아직은 회사 재정상황이 좋지 않아서 이지만
회사 재정 상황이 좋아진다면 직원들에게 돌아올 것을 알고 있기때문입니다.
또 항상 그런식으로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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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랜드 직원 입장에서 본 이랜드 사태에 대해서 적었습니다.
물론 저의 관점이 잘못 된 것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관점으로 볼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은 그대로 믿어서는 안되며, 판단은 여러분에게 맡기겠습니다.
민주노총의 매장 점거 때문에 엄청난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홈에버, 뉴코아 입주 업체들이 엄청난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좀 더 강력하게 불매 운동에 나올거 같습니다.
오는 손님들도 강제로 못들어오게 막고, 물건을 대량으로 샀다가 대량으로 반품하는 형식으로 매장 영업에 방해를 할지도 모릅니다.
취업 면접 볼때 이 사건 관련해서 질문할 가능성 큽니다.
한번 생각 정리해 보시고 궁금한 점 있으면 바로 답변 해드리겠습니다.
첫댓글 이랜드가 지금까지 대외활동이 많았다는데 삼성처럼 생색내가며 할 필요가 있겠군요. 왜 일반인들은 아무도 모르죠-_-) 홈에버가 법개정 피해(?) 사례 1호로 억울하시겠지만 총대는 메셔야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글은 지금 이랜드 이미지에 마이너스만 될 뿐이예요. 여기에 이렇게 쓴 들 호응해주는 이는 싸이 옹호하는 사람보다 적지않을까요
lotree님. 총대 메는 정도가 아니어서 이런 글 올렸습니다. 민노총은 이랜드라는 회사를 없애려고 거의 테러 수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노사 아무에게도 득이 안되며, 단지 민노총의 정치 목적을 위해서만 가고 있는 것입니다. 한쪽의 의견만 듣지 말고 양쪽의 의견을 같이 들어달라는 호소입니다. 그리고 면접 준비하실때에도 도움 되실 것예요.
님 글 동감합니다. 전 어디회사 직원도 아니고 그냥 취업준비생일 뿐이라서 상황을 정확히 볼 수 있는 능력은 없습니다. 하지만 기사들이 한 쪽으로만 치우쳐 있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재정상태가 좋은' 대기업을 제외한 대다수 기업들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듯, 이런 문제가 예고되었던 법안이에요. 그러니 이랜드만 매도할 것이 아니라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언론을 통해 사건을 보시는 저희 부모님 같은 경우엔 제가 이런 말하면 이해 못하시더군요. 대다수의 사람들도 아마 그럴 거구요.
요즘 노조보면 참 웃긴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회사의 노조는 생산직여사원만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임단협할때보면 수준이하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떼쓰고, 무리한 요구하고... 회사없어지면 어디가려고...
좋은 글 입니다. 민주노총 보면은 꼭 빨갱이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북한에서 조작하는 단체 같기도 하고 와 사람들을 싸움을 붙이는지 참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민주노총때문에 우리나라는 많은 손해를 보는 거 같습니다. 저도 프루브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언론이라는게 다 믿을거는 아니지요... 그리고 이랜드는 주식회사도 아니고 경영자가 임으로 결정한 사항을 다른사람이 왈가왈가 할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