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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한국을 뜰 예정이라 이제 아마 한동안은 서울 맛집은 못 올릴 듯 해 힝
해외 맛집으로 다시 나타날 수 있게 열심히 먹어볼게!!
열심히 먹는 저를 이만큼 즐겨찾아줘서 감사해요ㅋㅋㅋ
먹보 또 뿌듯해지네^,^
가끔 나의 맛집 글은 아이폰이 아닌 핸드폰에서는 중간에 끊기는 경우가 있는데
지도 첨부 때문인 것 같아서 앞으로는 지도 뺄게!!
무성의 댓글이 요즘 많은 것 같아요:(
나 나름 이 글들 쓰는데 시간 꽤 오래 걸리는데 조금만 배려해줬으면 좋겠어:D
압구정 맛집이 궁금하다면↓
압구정/청담/가로수길 맛집 찐다_먹는 것으론 누구에게도 지지 않지
압구정 디저트가 궁금하다면↓
압구정/청담/가로수길 맛집 더 찐다_디저트야말로 누구에게도 지지 않지
그 외의 맛집을 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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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싶은 서울의 "잇"한 맛집2 (스압 조심/생소한 맛집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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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 최초 티 소믈리에가 운영하는 티 카페(feat.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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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포동의 소박한 맛집과 카페를 소개한다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130302
교토의 잇한 맛집을 보려면↓
나만 알고 싶은 교토의 "잇"한 맛집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135464
이번 맛집들도 지역이 치우져져있음 주의!
1. 파전 닭갈비(신풍)
가격대
-1인 1.5만원 이내(술을 시킨다는 전제하)
추천메뉴
-해물파전
-막걸리
-닭갈비
= 다 맛있음
위치
-신풍역 1번 출구에서 나와서 바로 앞에 있는 곳이얌
여기 진짜 맛있어!!!
같이 같던 친구들이 남들이랑 또 가고 또 갈 정도로 우리 사이에 회자되는 곳임
이름에서 보이듯이 파전/닭갈비가 맛있는 집인데
저녁 6시만 되어도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있는 맛집이래
음식이 나오는 걸 기다리는 동안 동치미랑 밑반찬들을 준비해주시는데
살얼음 낀 동치미도 진짜 맛있고 양파/양배추 절임도 진짜 맛있음
여긴 진짜 전부 다 맛있어!!!
동동주는 주전자로 마시면 6천원!
닭갈비를 기다리면서 닭갈비만큼 유명하다는 해물 파전(12,000원)을 시켰는데
와...진짜 이것도 대박 맛있음
끝은 아삭하고 반죽에 야채만 있는게 아니라 해물도 디따 많음
이모가 손이 크신 것 같아 ㅋㅋ
(파전이 여러종류가 있는데 해물 파전말고는 맛이 별로 없다는 이야기가 많음)
주인공인 닭갈비(1인분 9천원)는 초벌구이해서 올려주시는데
우리는 우동사리를 추가해서 먹었어
많이 맵지 않고 달달하면서도 야채도 고기도 많아서 더 좋았음!!
근데 떡은 부족해서 떡 좋아하는 여시들은 떡 사리 추가해서 먹는게 좋을듯!
닭갈비를 먹고 난 다음의 화룡점정은 볶음밥 아닌가요...?
닭갈비 먹으면 볶음밥이 1인분에 2,000원인데
앞서 말했다시피 이모님 손이 겁나 크시기 때문에
넷이서 2인분만 시켜서 비볐는데도 많이 남아썽
그리고 여긴 몇 인분을 시켜도 계란후라이는 사람 수대로 주시는 센스!!
2. 의기투합(청담)
가격대
-만원 전후반
추천메뉴
-콩나물 비빔밥
위치
-합 바로 밑
여긴 내가 예전에 소개했나 안했나 헷갈리는데
떡집으로 유명한 "합"의 밥집 버전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아
이 주변에서 보기 쉽지 않은 가격대의 저렴한 집이긴 해
코엑스 현백에서 봐서 혹시 합 있는 곳에도 생겼나 싶어서 가봤는데
역시나 생겼더라고! 그리고 사람도 없고 조용해서 그런 곳 좋아하는 여시에게는 추천해!
내가 주문한 것은 콩나물 비빔밥/반반(생선전/떡갈비 국내산으로 반씩)/중독만두/계란후라이/공기밥!
근데 계란 후라이를 올려서 비벼먹으니 꽤 맛이 괜찮았어!
담백하고 속이 편안해지는 맛이었어
맛은 있었어 국내산이긴 하지만 정말 창렬한 느낌이긴 했어ㅎㅎ
실제로 내가 그때 그때 펜으로 체크해서 직원한테 전달하는 시스템임
근데 전부 영어로 되어있고 좀 처음 봤을때
이게 뭐지 싶긴 했어 난ㅋㅋ
메뉴 체크하는 판이 좀 어려움(멍청함 주의)
음료는 진저에일로 마셔봤는데 진짜 생강 맛이 아주 가득했어
다음에는 안 마실 듯 헤헤(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평소에 먹어본 진저에일 맛이 아니라 당황했어 ㅋㅋ
그래서 두번째 갔을 때엔 아메리카노 마심ㅋㅋㅋ
머신은 없고 캡슐 커피얌 참고해!
피클은 파프리카로 만든 거였는데 아삭아삭 맛있었어
시지도 않고 간도 딱 좋더라고~
양이 너무 작아서 나중에는 사발로 얻어서 먹음ㅋㅋㅋㅋ
진짜 맛있음
워 이거 진짜 맛있어!!!!
이 집에서 제일 맛있는듯 이 집 가면 이거 꼭 먹어야해 무조건!!
블로거들은 거의 미트볼 파스타로 추천하던데 놉
이걸 안 먹어봐서 그런듯 이게 진짜 짱이야!!
가지를 길고 얇게 잘라서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가 아주 그득하고 지인짜 맛있어
미트볼 파스타는 쏘쏘
치즈 파스타의 특성상 나중에 너무 면이 하나가 되어서 먹기 불편했음
(굳어지면서 엄청 꾸덕꾸덕해지는 거 있지)
그래서 이걸 먼저 다 먹어버림
바질페스토는 부들부들....시키지 않았으면 좋겠어....
지인분 중 한분은 녹조를 먹는 느낌이라고 했어(ㅋㅋㅋㅋㅋㅋ)
다른 메뉴들도 꽤 맛있었는데 사진을 안 찍어서~~
가격도 괜찮은 것 같고 조용한 가게라 여긴 진짜 나만 알고 싶은 그런 곳이야 ㅋㅋ
4. 핀키친(가로수길)
가격대
-2만원 전후?
추천 메뉴
-필리 치즈 버거 세트
위치
-세로수길 중간 쯤
가로수길은 요즘 사람 엄청 많아지고 많이 번잡해져서 잘 안 가게 됐는데
어쩌다 저쩌다 밖에서 보니 메뉴판이 예뻐보여서 들어갔는데 꽤 괜찮았어!
그리고 일하시는 분이 훈훈함^^
밤에 가면 훈훈한 직원에 훈훈한 남정네들이 많이 올 것 같은 약간 간지나는 삘이 나는 곳
일단 여초 분위기는 아니었음
남정네들도 많이 오는 듯한 분위기?
그리고 구석구석 아이템들이나 가구들이 재밌는게 많아서 먹으면서 구경할 거리도 많아썽
분위기 좋지!
제멋대로인 것 같으면서도 뭔가 정렬되어 있는 느낌이고
음악도 뭔가 잘 모르는데 흥겨운 음악이 나오는 곳이야(ㅋㅋㅋ)
저녁엔 펍으로도 잘 될 것 같더라
다트도 던질 수 있고잉
테이블 번호표도 센슈있지
런치 메뉴 땐 메뉴가 많지는 않은데 버거+소다 세트랑 무슨 리조또 세트 같은 것도 있었던 것 같아
같이 간 지인은 감자튀김 양이 양아치라고 했지만ㅋㅋㅋ
햄버거가 꽤 맛있었어!
인기 있는 건 블루 치즈가 더 인기있다고 했는데 내가 이것저것 한입씩 해보니 필리 치즈가 더 나았던 것 같아:)
5. 류니끄(가로수길)
가격대
-2~3만원대(런치 기준)
추천 메뉴
-런치 세트
위치
-세로수길 뒷쪽
여기도 최근에 갔던 곳인데 강추!
쉐프가 미슐랭 스타 식당에서 일하던 분이셨다고 하더랑
홈페이지의 메뉴에는 17,000원이라고 되어있지만
스테이크가 없는 런치세트는 25,000원이얌!
여기도 조용해ㅋㅋㅋㅋ
나이가 들면서 북적거리는 곳은 잘 안가게 되더라...
고우신 어머님들이 뒤에서 정기 모임 같은 걸 하고 계셨음
반지하인데 가게가 되게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이야
식전 빵과 오일!
지금 생각해보니 오일 안에 발사믹 식초가 아니라 잼 같은게 들어있었던 것 같아
뭔가 달콤했옹
(여기 메뉴가 나올 때마다 어떤 음식인지 설명을 엄청 잘해주시는데 그게 참 귀여웠어)
스프는 돼지감자 스프라고 했는데
주시는 방식이 엄청 신선해
휘핑 크림 넣는 통에서 뿌려(?)주심
맛있고 시장해서 마시듯이 다 먹어버림ㅋㅋㅋㅋㅋㅋ
샐러드는 한번 조리한 토마토와 자색고구마 파우더 등등...ㅋㅋㅋ
다 버무려 먹으면 된대영
(느껴져...? 나 이제 글쓰면서 조금 지친듯 말이 점점 짧아지지ㅠㅠ)
그렇게 샐러드까지 나오고 나면 본 요리가 나오는데
새우 카넬로니
이게 제일 맛있었어(2개 시킴)
굵은 통면 안에 새우 요리가 들어있는데 부드러우면서도 소스와 새우가 잘 어울려서 비린내가 하나도 없음
삼겹살 로제 파스타였는데 이건 먹어보지 못했어
지인 분이 늦게 오셔서 흑흑
근데 엄청 맛있다는 연발하신 걸 보니 되게 맛있긴 한듯ㅋㅋ
영계 요리
가지와 호박이 엄청 맛있다! 영계의 살도 부드러웡
내가 가지를 좋아해서 그런지 이것도 꿀떡꿀떡 넘어갔음
우삼겹(이게 제일 맛이 없어쩡)
이건 뭐랄까 니맛도 내맛도 없는 닝닝한 맛이었어...
우삼겹 안에 볶음밥 같은 게 들어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적셔져있는 느낌이라서...
마지막으로 디저트는 장미 아이스크림이랑 사과잼 롤케이크, 매실 젤리였는데
이것도 진짜 맛있었어!
(미안해 내가 표현력이 부족해서 맛있다만 너무 연발하는 것 같지.....ㅋㅋㅋㅋ)
이건 왠지 로데오 쪽에 자주 갔던 디저트리 느낌이었어
마지막으로 나온 차가 화룡점정이길 바랐는데 자스민 차는 그냥 맹물맛이어서 무지 아쉬웠음...
그냥 따뜻한 물 맛이었달까...?
중국집에서 물 대신에 내어주시는 차같은 느낌
서버 분들이 계속 케어해주시고 조용해서 마음에 드는 곳이었어
소개팅하기에도 괜찮은 곳인듯
이쪽 길에 있는 식당들이 대체적으로 중간 이상은 하는 것 같아!
(안쪽이라 연예인들도 꽤 자주 보임 소근소근)
6. 모단걸응접실(가로수길)
가격
-만원 초반
(런치로 먹으면 훨씬 저렴하게 먹을수있대)
추천메뉴
-왕돈까스
위치
-나로수길 올라가는 쪽 벽돌 건물 지하임
여긴 요즘 부쩍 유명해지는 곳이라고 들었어!
사진 찍으면 무지 예쁘게 나오는 곳이얌(중요함)
경양식 돈까스로 유명한 곳이라는데 들어가면 아니...식당 맞나...?
이런 생각이 듦!!
뭔가 가구들이 하나하나보면 과한 느낌인데 다같이 있으니 이상하게도 조화로운 곳이었어
그치 하나하나보면 디게 과한데 되게 예뻐
그리고 되게 신기했던게 요즘 가게들은 왠만한 곳은 전부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가 가깝잖아
여긴 무지 멀어 ㅋㅋㅋ 그래서 좋았음
모던한 액자들도 많았음
저 와인과 와인잔도 데코야!
그냥 막 앉아있어도 셀카가 예쁘게 찍히는 느낌이었달까
여시들 여기가면 사진 백번 찍어
조명이 노란 조명이라 예뻐보이는 착시 효과가 있음
스프는 그냥 가루 스프였던 것 같고
모닝빵이랑 나오는 샐러드가 맛살 샐러드 같았는데 마시쩡
옛날 느낌 물씬!
샐러드는 따뜻한 샐러드였는데 버섯이 부드럽고 꿀떡꿀떡 잘 넘어가더라
돈까스는 왕돈까스랑 비후까스를 시켰는데 개인적으로는 왕돈까스가 훠얼씬 맛있었어!
진짜 크기도 큼
비후까스는 약간 질겨서 나는 몇번 안 먹음ㅎㅎ
치즈 함박 스테이크도 소소하게 맛났엉
(친구들은 무지 맛있다고 했지만 나는 함박 스테이크는 고기가 야들야들한 걸 좋아해서 좀 퍽퍽하더라궁)
여기가 와인이 유명해서 와인이랑 같이 마시면 더 좋다고 하던데
그 담에 또 어디가야해서 못 마셔서 아쉬웠음
가게 되는 여시는 와인을 추천받아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
오늘도 열심히 쓴다고 썼는데 많이 도움이 됐을지 모르게쏭
문제 있으면 알려줘 뿅
(새해 복 많이 받아S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5.03.05 13:16
오 나도 가복ᆞㄷ싶다ㅠㅡㅠ
오늘 저녁은 돈깨스당 고마웡!
친구들하고 여기 가볼게 좋읃글 고마워용!
여기있는거다참고해야지 ㅜㅜ고맙
언니서울맛집 고마워 ㅎㅎㅎ호
[서울맛집]가로수길 들르면 꼭 갈게 고마워!!ㅎㅎㅎ 여시 글 다 좋아 ㅋㅋㅋ
맛집 참고할께>_<
오늘가야겟당 고마웡 ♡♡
(서울맛집)이번에 서울가는데 꼭간다!!!!!
와 가로수길 집에서 별로 안 먼데 가봐야겠다 먹으러ㅠㅠㅠ
(우아한서울맛빕)고마워용^^
오!!!!!😀 고마워여시 닭갈비꼭먹는다!!!
(가로수길)모단걸응접실...개간다...진짜 ㅠ
우와 이번에 서울가는데 잘됐다 ㅎㅎㅎ고마웡😍
맛집연어하다 들어왔엉 ㅜ^ㅜ 정보 공유해줘서 고마우어엉:)
대왕연어 왔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