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강릉역 노선 <1안>으로 확정된 듯
- 원주~강릉 고속화 철도사업 이달 중 정부 발표만 남아
2018평창 동계 올림픽의 주 교통망이 될 원주~강릉간 고속화 철도 사업에 따른 신강릉역 노선이 1안으로 확정,이달중 국토해양부의 발표만 남은 것으로 밝혀졌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3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율곡관에서 열린 강릉시 신년하례회 인사말에서 “원주~강릉간 복선전철의 총 구간 10공구 중 9공구는 설계에 들어가 있으며 신강릉역 구간은 대관령~구정~영동선 철도 노선을 따라 지하화하는 1안으로 최종 결정,1월중 정부의 발표만 남은 상태”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또 “철도 노선이 청량동 일대에서 남대천으로 지하화해 기존 철도 노선은 사라지게 된다”며 “신강릉역도 지하 또는 반지하화해 그동안 철도역으로 인해 남북으로 갈라진 도시가 하나로 합쳐져 어느 방향으로 가더라도 소통이 원활할 수 있도록 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남대천에서 옛 신영극장까지의 철도 노선 주변이 폭 50m정도여서 이를 중앙시장 주차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세부설계를 마련할 것이며 인근 먹자골목도 공사중 이전했다 다시 인근 시장과 연계하는 새로운 형태의 먹거리 장터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러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와 협의를 마무리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도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님(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