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에서 하프대회에 참가했다.
혹시나 우리 친구들이 있나 하고 찾아봐도 보이질 안는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열심히 달리고 있겠지??
오늘은 컨디션이 좋지는 않다.
9시 출발.
10여명의 주자가 앞서서 달린다.
처음에 약간 페이스를 늦추고....
2km를7분에 통과.
앞에3명의 주자가 있다.
또 승부욕이 발동을 한다.
교복을 입고 달리는데 교복값을 해야긋다....
본격 적인 레이스 시작.
숨이 턱에 닺는다.
앞에1명의 주자가 간다.
1km를 3분30초대로 달린다.
날씨가 덥다.
땀이 비오듲한다.
4km에서 선두를 잡았다.
오늘은 곳곳에 대회가 많아서 잘뛰는 아들이 없나보다.
이제 내가 선두다.
앞에서 싸이카가 레이스를 에스코트해준다.
재미있다.
주로에서 교복을 보고 야~~58개띠다 한다...
대단하다고 소리를 지른다....화이팅도 해주고.
어느덪 반환점.
38분이 지나간다.
뒤돌아보니 후미가 100m뒤에 온다.
더 빠르게 스퍼트.
인터벌훈련을 한것이 효과가 나나보다.
컨디션도 좋아졌다.
1km를3분 35초대가 나온다.
힘들땐 천천히 갈까 하는 생각도 든다.
모든걸 포기하고 싶다.
그러나 그럴순없다.
더구나 교복입고 그러면 쪽팔리고 58멍방에 체면이 말이아니다.
순간 더 힘이난다.
이대로 쏘아보는거다....
골인지점이2km밖어 안남았다.
뒤를 살짝 돌아보니 후미가 안보인다.
야~~오늘은 내가 일등이라는 생각에 힘이 더난다.
앞에서 오토바이가 다른 사람들(10km후미들)을 비키라고 싸이렌을 울린다.
골인지점에서는 사회자가 하프 선두가 온다고 난리가 났다.
더 힘이난다.
드디어 꼴인~~~~~
1시간17분이다.
내 개인최고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그리고 일등이다.
사람들이 나이가 얼마냐고 묻는다.
그때마다 58개띠라고 한다.
그러면 사람들이 웬일이래 ........한다
오마이뉴스 카메라가 인터뷰 요청을 한다.
몇마디 하면서 58개띠멍~~~을 외쳤다.
카메라 기자가 58이냐고 묻는다.
안산터줏대감 이라고 하니까 놀란다.50살이냐고..
힘들어도 재미있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우리 친구들이 봤으면 더 좋았을 덴데...
친구들아 운동 열심히 하고 개트라때 보자..
전국에서 달린 친구들아 빠른 회복을 하거라.
근신다했나보구나.ㅋㅋㅋ드디어 무서운 무강이가 출현을.....개트라때나 만날수있겠네..만나서 한잔하자.
연습주도 대회 처럼 ..대회도 대회 처림...17분 대단한 기록이다
미소야 화요일에 안산에 와라...
터줏대감 정말 대단하구나. 축하한다. 니 같은 친구가 있다는 게 우리 친구들은 항상 자랑스러울거야.
고맙구 개트라때만나서 한잔하자...그날이 빨리왔으면좋컷다.
와우 !!!!!축하 축하
정말 터줏대감 대단하다. 우리 나이에 17분.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나온다. 축하한다.
라오스야 다시 하면된다..힘~
우와~~~~~~정말..대단하다....정말..말이 안나오려고해..자랑스런 58방의 보물이네...축하~~~~~~~~~
이쁜고래야 반갑구먼.보물이라고 .....아니그냥 고래친구야...
해돋이 얼굴은 기억이 아나네..개트라 때보자..글구 한잔하자..
축하한다. 대단한 멍이 옆집에 있어 든든하구나.왕 축하하고 건주를 빈다 쭉~~~~~
안대감 축하한다. 날씨도 더웠을텐데... 수고했어.
낼 노적봉에서 보세..
정말 신나는 일이다. 넌 개방의 보석이여~
축하한다. 내가 일등한 기분이다. 정말 장하다.
음~~안산터줏대감 이라...그놈 어떻게 생겼는가 정말 보고싶구나...
1등이라~~기록도 대단하고, 축하혀,,
좋은기록과 1위 입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