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의 부가세는 왜 만들어가지고 사람을 귀찮게 하는지
근래들어 11시 전에 집에 가본 기억이 거의 없는 듯하네요.
부가세가 끝나서 다들 저녁이나 먹자고 좀 좋은 삽결살집에가서
알콩달콩 회식을 했더랬죠. 한달간 무척이나 바쁘고 많은 일들을 했던
팀사람들은 물만난 고기처럼 소주를 막 들이댔습니다.
그러다가 갑자리 한 여직원이 "아 글쎄, 우리회사에 양희은 동생이 있지 뭐예요. 양희만(울회사 과장님)이라고 하던데"이러는
겁니다. 그러자 여기저기서 맞아 나도 그런이야기 들었어. 이러면서 기정사실화 되가고
있었죠. 근데 몇몇사람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서로 공방을 주거니 받거니 하고있었죠
술도 좀 마셨겠다 자기 주장들이 오가고...
동생이 있다는 사람은 "야 울 회사 직원이 8,000명이 넘어. 근데 있을수도 있지.글구 내가
전화해봤는데 진짜 양희은 동생이라고했어" 이러고
없다는 사람은 "야 말도 안돼. 양희은 동생이 우리 회사같은 데 왜다니냐?" 이런식이었죠
전 당연히 없다는 쪽이어서 저도 말도안된다고 여직원에게 잔소리를 해대었죠.. 그러자
있다고 막 우기더군요..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그러자 모두 양희은 동생은 없다고 긍정했죠..
그게 멀까요? ㅎㅎㅎ
첫댓글 ㅎㅎ... 부가세 신고는 왜 또 그렇게 자주하는지 -.-
-_-;;
ㅋㅋㅋ 너 답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