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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cafe-editor-text">일까?<br />안일함 일까?<br />나 하나쯤~으로 그랬을까?<br /><br />6일 수락산 산행길<br />대장은 산행에 대한 수칙과 주의사항을 <br />급히 공지로 올리고 만남의 장소에서 <br />인원체크만 하고 나 홀로 산행을 하라고 <br />130여명의 산우들이 각자의 산행코스로 <br />흩어져 산으로 올랐다 <br /><br />중식시간도 가까이 산행하는 산우들과<br />오후산행이라 도솔봉까지만 오르며 <br />내려서는 길 땀도 식힐겸 한쪽에서서<br />급히 내려서는 산우가 눈에 들어왔다<br />사진을 담는 작가이기에 @@님 <br />왜 <br />혼자 내려와요?<br />내려서는 산우를 불러 이야기를 하고는ᆢ<br /><br />산행 후 몇몇이 모여 횟집에서의 뒤풀이 <br />함께 앉았던 후배 남산우가 잠시 나갔다 <br />오더니 ** 산악회에 공지사항이 올라<br />왔다며 보라고 하기에 ᆢ우린 아니야<br /><br />월요일 <br />퇴근길 폰에 들어온 부재중 전화가 <br />10여통이 넘는다 <br />급한 일 이였나? 차례로 전화를 하는 중<br />'우리 자가격리 해야 하나봐요'~~!!<br />무슨 소리야? 어제 내려서는 길 <br />이야기했던 산우가 보건소에서 연락이 <br />와 검사를 받았다네요<br /><br />잠시의 통화에 후들거림은 <br />순간 오늘 내가 접했던 내 공간의 사람들 <br />원의 아이들과 샘들은 어쩌나? <br /><br />안절부절 <br />좌불안석<br />아니 왜그래? <br />뭐 잃어버렸어?~~아니예요<br />늦은시간 거실에서 서성임에<br />TV도 안 보는 사람이 이 시간까지<br />켜놓고 뭐 하는거야?<br />그렇게 뜬 눈으로 밤샘을하며 뉴스만을<br /><br />허둥대며 <br />아침을 맞이하고는 폰 들고 이리저리<br />출근도 못하고 거실에서 서성거리며<br />오전 10시의 기다림은ᆢ<br /><br />@@대장의 전화<br />그 산우 음성이랍니다 <br />지금 보건소에서 연락이<br />와서 제일 먼저 알려드려요ᆢ휴휴<br /><br />16시간 기다림에 초조함이란 <br />표현할 수 없음을ᆢ<br />코로나 다시 한번 일깨워준 시간임을ᆢ<br /><br />최초 발생의 근원지는 <br />서대문구의 거주자가 친구따라<br />(그 분은 처음 친구를 따라 산에 옴) <br />관악산에 갔다가 함께 산행한 산우들에게<br />전파되어 감염<br /><br />산악회는 <br />6일 오후부터 모든산행 공지 금지<br />산우들의 동선파악ᆢ!!<br />2차 감염자까지 현재 41명으로 확산<br /><br />코로나 <br />가볍게 생각 할 것이 아님을 <br />16시간의 시간속에 다시 깨닫습니다<br /><br /><br /><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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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맞아요.코로나 절대로 가볍게생각하면 안될것 같아요.방역수칙도 지키고 늘 주의를 기울여야 할것같아요
네
가볍게 생각 할 것이 아닌것을
다시금 깨달은 시간이였습니다
코로나가 없어지는 날까지
방심하지 않고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즈 코로나 19 무척 위험한 병인가 봅니다.
우리도 방콕하고 조심해야 될것 같아요.
무서운 바이러스균
그렇다고 방콕만은 할 수 없죠
내가 지켜야하는 수칙을 지키며
잘 대처 해가며 생활해야 할것 같아요 ^^
걱정많이 하셨네요^^
네
기다림의 시간이
힘들고 두려웠습니다
아이고 16시간동안 얼마나 가슴졸였을까요
다행이 음성이라고 하니 얼마전에 카페산악회 확진자 대거발생했다는 메스컴의 내용이 이거였군요
16시간이 그리 길 줄이야
거실에서 혼자 뜬 눈으로 밤샘을하며
채널을 돌려가며 뉴스만 밤새도록ᆢ후
네
TV에서 보도 되었던 산악회 맞아요
3만명이 넘는 산우들이 활동하는
요즘은 완전 Stop~~!!
정말 조심또조심 하셔야 합니다 우리모두!!!
네
맞습니다
아직은 사회생활을 하기에
동선을 살피고 하루의 시간들을
적어놓고 있 습니다
아휴~무서붜라 이것참 어떻케 하며 살아가야 좋을런지가 암튼 천만다행 이네요 건강 합시다
네
많이 무섭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별것아니다 했는데
이번일로 더 조심하고 있습니다
그러게요 무섭습니다 그 16시간의 기다림이 얼마나 길었을까요? 참 다행이네요
너도나도 모르게 내가 전파자가 될까봐 두렵고
전염될까 두려워합니다
사람과 사람사이를 멀어지게 하는 코로나 너무 밉습니다
16시간 기다리며
종일 내가 무엇을 했는지
내 동선거리가 어디서 어디까지 였는지
종일
누구와 접했는지 적어보고
후회하는 시간들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사람과의 거리감도 더 조심하게 됩니다
정말 큰일 입니다 청정지역 산에서도 코로나가
확산되니‥ 이노릇을 어쩐답니까
이젠
나 홀로 산행을 해야할 듯 해요
함께하는 산우들중 누가 보균자인지
모르니 뉴스에서 보셨듯이 깜깜이들도
있으니ᆢ!!
코로나 아주 쉽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절대 방심하지 마세요. 그리 철저히 방역해도 확진자 줄어들지 않고 있는 모습들 보세요.
우리는 마스크 꼭 쓰고 방역수칙 철저히 지키는 모범 시민이 됩시다. 전 믿어요. ㅎ
그 이후
집에서 나가기전 다시 손 소독제와
일회용 마스크가 아닌 kf94를 쓰고
동선도 줄여가며 다녀요
하루빨리 이 시간이 지나가기를 바라며
가을하늘 을 보며 자유로운 생활을
하게 되기를 바램합니다
특히 폐가 약한사람들에겐 치명타 인가 보아요
모두가 조심조심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