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국제개발협력(ODA)의 네트워킹 場을 마련하고, 산업‧에너지 ODA 정책 방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12.22(목)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2022 산업‧에너지 ODA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하였다.
ㅇ 이번 행사는 산업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하 ‘본부장’), 28개국 대사 및 ODA 관련 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대규모 대사 간담회 개최는 2021년부터 시작되어 금년이 두번째이다.
* (’20) 코로나로 미개최 → (‘21) 주한 대사관 26개국 참석 간담회
□ 이번 행사는 안덕근 본부장의 모두발언, 주한 필리핀 대사의 ODA 협력사례 발표, ODA 중장기비전 공동연구 추진계획 발표에 이어 주한 대사관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ㅇ 특히, 주한 대사관 감담회를 통해 ODA 관련 개도국 건의 및 질의사항(5건) 등을 협의하였다.
□ (산업부 ODA 추진 방향) 안덕근 본부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산업‧에너지 ODA가 한국이 강점을 갖고 있는 제조업 분야 기술 및 경험을 전수함으로써 협력국의 산업기반 구축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해 왔다면서,
ㅇ 앞으로, 개도국의 경제발전 및 협력국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산업부 ODA의 3대 중점 추진 방향을 아래와 같이 제시하였다.
➀ (공급망 ODA) 글로벌 공급망은 한 나라의 역량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ICT, 자동차, 기계, 화학 등 핵심 산업의 공급망 파트너십 강화와 함께, 희소금속 등 원자재 협력 확대
➁ (디지털 ODA) 디지털 경제‧무역‧기술은 글로벌 미래를 이끌어 나갈 분야로, 우수한 ICT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 분야 선두를 지키고 있는 한국과 함께 디지털 협력 확대
➂ (그린‧기후변화 ODA)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국제협력이 반드시 필요한 바, ‘탄소중립’을 위한 혁신적 기술과 역량을 함께 나눔으로 협력국의 기후변화 대응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그린 ODA 확대 □ (ODA 중장기 공동연구) 안덕근 본부장은 우리의 산업협력 전략과 ODA 간 연계 강화 및 ODA 질적 내실화를 위한 방안으로 ‘개발협력사업의 비전에 대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ㅇ 이는, 지난 9월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서 한국이 제안한 ‘한-아세안 산업‧에너지 개발협력 비전 공동연구’를 구체화 한 것으로,
* 제19차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22.9.16.)에서 韓(통상교섭본부장) 측 제안
ㅇ 산업부는 동 공동연구를 통해 협력국별 산업 여건 및 정책, 산업부의 ODA 협력전략(▲공급망, ▲디지털, ▲그린)과 연계된 협력국의 ODA 수요 등을 종합 분석하여 국별 ODA 비전 및 유망분야 맞춤형 과제를 공동 기획할 계획이다.
* 개발협력 비전 공동연구는 우선, 아세안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되, 대상 지역을 아프리카, 중남미 등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
□ (부산 엑스포 유치 협조) 아울러, 한국 정부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외교‧통상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음을 언급하고,
ㅇ 금일 간담회에 참석한 28개 BIE(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요청하였다.
* 금일 참가 28개국 중 인도, 과테말라 제외한 26개국이 BIE(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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