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요...
엄청나게 빡센 인적성검사와 G-Telp(74점 맞음...졸라어려움...)
빡세게 치르고 샌드위치 먹고 집에 오면서 한숨밖에 안나왔어요...
그날 인적성검사 치른 인원은 50명
정도 였습니다...워낙 시험을 못본거 같아서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문자가 왔습니다...면접에 참석하라고...면접당일날 깔끔하게 옷차려
입고 면접장인 대치동 본사에 갔습니다...SK 제약은 SK케미칼본사의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면접은 1층에서 하는데 그때 20명정도가 면접
을 치르는거 같더군요...1-2차로 진행됩니다...임원면접과 실무면접인데
실무면접은 5분의 실무자분들 앞에서 3명씩 들어가서 면접을 하게 됩니다...
평이한 질문이 많으며 지원동기와 앞으로의 생명과학 및 바이오분야에 대한
질문들을 많이 하실것 같네요...저 역시 빡세게 질문 받았는데 그냥 주눅안들
고 열심히 대답했습니다...대신 절대 거짓말하거나 "모릅니다"와 같은 성의없는
답변하면 마이너스인거 아시죠? 그리고 임원면접에서는 임원3분이 참석하시고
혼자들어가서 면접을 하게 됩니다...아주 편안하게 분위기를 이끌어주시고 좋은
분위기에서 면접이 이루어지지만 가끔씩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하시므로 대비하
셔야 할겁니다...무엇보다 자신감과 침착성이 요구됩니다...저는 본부장님께서 "넌
스타일 보니깐 회사원보다는 농사짓는게 어울리겠는데" 하시면서 "컨츄리하다" 고
하셨는데 저는 바로 "태어나서 그런 말씀 처음 들어봅니다...항상 도시적이고 세련
된 지적인 스타일이다라는 말만 들었습니다"라고 대답했더니 세분이서 박장대소하
시고 한참 웃으셨습니다...그러더니 알았다고 하면서 좋은결과 있기를 바란다고 하
셨습니다...그리고 현재 이자리에 있습니다...참고로 그날 20명중에 5명이 최종 합격
했고 현재 동기중 1명이 부득이한 이유로 퇴사하고 저를 포함해 4명이 열심히 회사생
활하고 있습니다...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광주광역시로 오시는 후배님
들은 저에게 쪼임을 받을 준비하고 오세요^^ ㅋㅋㅋ 좋은 결과 있으시길...
...제약회사에 입사하면 정말로 정말로 공부많이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그래야 뒤떨어
지지 않고 계속 자기일을 할수 있어요...SK는 MR인증이라는 자격증을 따야 합니다..입
사한후 1년뒤에 시험을 볼자격이 주어집니다..저 요즘 이거공부하느라 머리 빠개집니다...
첫댓글 유익한 정보 잘보고 갑니다.
감솨합니다,, 경쟁이 4:1이군요,, 후으~~~그래도 화이팅
올해는 인적성검사 310명정도 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