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은 어지러운 마음에서 생기고..
옛날 동양의 성자와 철인들은 이렇게 말했다.
'병은 어지러운 마음에서 나는 것이니 마음이 평정하면 병은 저절로 낫는다' 는 말이다.
이제 현대의학은 정신신경통의 장애뿐아니라 기질적인 병까지도 깊은 원인이 직접 또는 간접으로 마음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시인하기에 이르른 것이다.
신경성 피부병으로 습진과 두드러기 따위가 있고 신경성 탈모증이 있고 신경성 위장병이 있고 혈압의 이상이 또한 심리적인 영향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이와같이 내과, 외과를 막론하고 이 신경성이란것은 실로 광범위하게 작용한다. 정신작용이 육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는 우리가 마음이 기쁠때에는 얼굴에 화기가 돌고 몸에 기운이 나며 무섭고 겁이 날땐 얼굴이 파랗게 질리고 모발이 곤두서고 몸이 떨리고 하는 등은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경험하는 사실이다.
어지러운 마음이 병의 원인임이 분명하다면, 그 어지러운 마음이 다시 안정되면 병이 낫는다는 것도 조금도 이상할 것이 없다.
모든 병마중에서 암은 우리가 가장 무서워하는 병이다. 그런데 바로 이 무서운 암도 종교의 신앙의 힘으로 나았다면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믿어지지 않는 말이지만 그것이 사실이고 보면 마음이 평온해지면 병이 저절로 낫는다는 말이 더욱 틀리없다는 것을 충분히 입증하는 것이다.
암을 신앙의 힘으로 고친 실례는 종종 일어나는 일이다. 최근 우리나라의 실례를 하나 들어보자.
1965년 도선사에서 신대자화라는 56세의 유방암환자가 이청담스님의 기도로 하루에 3천번씩 불전에 예배드리면서 참회한 끝에 유방암이 감쪽같이 사라지면서 진단했던 의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것을 자세히 소개하면 신대자화보살은 평화병원과 김내과 병원에서 유방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고 도선사에 올라가서 청담스님에게 행여나 하는 마음으로 구원을 청하였다.
스님은 그에게 인간의 무상함을 말하고 당신의 일생은 56세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는 것이니 이제부터 생에 대한 애착심같은 것은 아예버리고 오직 지난날을 참회하면서 극락세계에 태어나기를 발원하되 하루에 3천번씩 불전에 예배하라고 지시하였다.
환갑도 안된 나이에 벌써 죽는다는것은 비록 극락에 갈것이 틀림없다 하더라도 아직은 이르니 좀더 생명을 연장하는 도리가 없느냐고 애원하는 환자에게 스님은 다시 과거의 무거운 업으로 결정된 수명은 어쩔 수 없으니 그런 미련을 가지지 말라고 못박고 나서 부처님의 가피력으로 생명은 늘릴 수도 있다고 보살에게 말씀하셨다.
이 환자가 스님의 기도로 인간의 무상을 확실히 알고 현생에 대한 애착을 놓아버렸기 때문에 현실에 대한 모든 것을 완전히 포기하고 어떻한 욕구도 조바심도 애착도 증오도 없는 담담한 텅비어버린 허허로운 순수한 심정으로 돌아가서
오직 부처님 자비광명만을 우러르면서 염불을 모셨기 때문에 그동안 마음속에 박혔던 갈등의 뿌리가 악마처럼 도사리고 있던 어떠한 옳지 못한 덩어리가 깨끗히 없어져서 반동으로 뭉쳤던 세포가 순전히 머리를 숙이고 되돌아간것이 아닌가 싶다. -한길로님의 글에서-
*호국 참회도량 도선사와 청담스님
도선사는 청담스님께서 세운 호국 참회도량으로서 여기는 절을 많이 하는 곳으로 근래에 유명해진 곳이다.
나는 소문만 듣던 도선사에 가서 신도들의 밤에 정진하는 모양을 보고 놀랐다. 그때 모인 신도수는 70-80명 쯤되었는데 그들은 밤새 밖에서 비를 맞아가면서 부처님께 무수히 절을 하였다.
이렇게 절을 하는 법은 과거로부터 이어온 정진법이요, 또 중생을 다루는 좋은 교화방편으로 이어온것이어서 그리 신기한 것은 아니지만 이청담스님의 참회도량처럼 그렇게 전문적이요, 적극적이요, 큰 규모일 수는 없다.
스님은 자신이 70고령인데도 직접 젊은 사람들과 함께 절을 하면서 늘 이렇게 주장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직접하지 않고 남에게 대신 시켜서 하는 기도나 불공이 무슨 정성이며 무슨 참회냐고.. 그래서 여기서는 스님들이 신도를 위하여 불공을 들여주는 일은 없다.
어느 신도고 자기가 가져온 쌀이나 꽃이나 과일등을 그냥 그대로 자신이 직접 불전에 올리고 적어도 삼천번 많으면 수만번 절을 하고 가는 것이 전부다.
그런데 다른 데서는 좀처럼 일어나기 어려운 신비로운 일들이 자주 일어난다는 것이다. 즉, 암이나 폐병같은 불치병이 낫고 여러가지 어려운 소원이 성취되는 것이다. 또 이런 일도 있었다.
하루는 새벽에 늦잠이 들었는데 어서 일어나서 기도하라고 깨우는 소리가 들렸다. 그러나 곧 또 잠이 들었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어딘가 따끔해서 벌떡 일어나보니 커다란 쥐한마리가 자기 옆구리를 물고 달아나더라는 것이다.
어느 보살이 남편이 감옥에 누명쓰고 있었다. 그래서 100일동안 절을 하던중 기도는 광복절 앞두고 마쳤다. 한편 교도소에서는 남편의 감방에서 나비가 어디서 들어왔는지 큰 태극나비한마리가 파닥거리는 것을 밖으로 내보내어 자유롭게 날아가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가 풀려날것을 예시한 것이라고 볼수있다. 앞에 말한것과 같이 그는 광복절 특사의 은전을 받고 8월15일 석방되어 나오니 집집마다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었던 것이다. -한길로님의 글에서-
첫댓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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