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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7호
마태복음 1장의 숨은 비밀 찾기 2
마태복음 1장의 숨은 비밀은 지면으로 할애한다는 것은 너무 무리인 것 같다. 그러나 간단하게 요약한다면 성경의 인물 중 유명한 이름이 등장하면 당연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평범한 이름, 즉 별로 성경에 거론되지 않은 인물이 기록된 이유가 무엇일까? 또한 당연히 기록되어야 하는 이름이 1장에 기록되지 않음 발견할 것이다.
4대 족장 중 요셉도 누락되었고 그 유명한 모세도 빠졌으며, 사사들의 이름뿐만 아니라 사무엘, 엘리야, 엘리사, 그 유명한 선지자들의 이름들이 그리고 에스더 느헤미야, 에스라 등 자주 등장하는 인물마저 1장에서 제외되어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왜 누락되었고 제외시켰는지 언급하려면 본질의 내용에서 멀리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을 설명하려면 아마 상당한 양의 원고를 작성해야 감당을 못할 것이다. 1장의 숨은 비밀 중 하나는 여자들이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고 있다. 어느 분의 성경 해석으로 본다면 여성 해방을 유발시키는 내용이라고 한다.
여기에 다말, 룻, 우리야의 아내로 기록되었지만, 밧세바를 등장인물로 친다면 마리아까지 무엇을 의미하기 위해서 기록되었는지거의 다 이방여성이며 천하고 무시당한 여성의 모습으로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1장에서 거론되고 있다는 점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 나오는 여성 거의가 불륜의 관계를 볼 수 있는데 이것을 용납하고 있는 이유와 목적이 무엇인지 관찰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다말과 관계를 가졌던 시아버지 유다도 사실을 여기에 기록될 수 있는 순번이 아니다. 야곱의 아들 중 장자인 르우벤이나 그 다음의 순서에 아들이 올라오지 않고 왜 4번째 아들인 유다가 기록되었을까? 창세기 38장에서 자세히 살펴보면 다말과의 관계로 인해 며느리인 다말과 대화하는 내용 중에서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는 장면이 있다.
26절에 “그(녀)는 나보다 옳도다.”라고 하면서 자기의 잘못이 무엇인지 자세하게 설명되지 않고 있지만 하나님의 구속사에서 하나님의 뜻과 시기를 대행하는 인물로서 상대방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 철저하게 회개하는 장면임을 포착해야 한다. 또한 다윗이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고 우리야 마저 암살한 후에 나단 선지자로부터 책망을 듣고 난 후 참회하는 장면은 무엇을 상기시키려는지........
1장에 들어간 인물은 하나님의 뜻을 배우고 깨달으며 그 내용을 실천하며 적용하기 위해서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며 회개하는 참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1장에 기록될 수 없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위대한 업적을 다루거나 언급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대행하는 과정에서 잘못한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의 뜻을 올바르게 실현하기 위해 몸부림 친 인물들을 기록한 것이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회개하는 죄인을 찾으시려고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눅 6:32) 그냥을 찾으시는 것이 아니라 회개할 수 있는 죄인을 찾으시는 것이다.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것도 회개의 내용이지만 “내가 지금 하나님의 뜻을 실행하지 않고 짐승의 속성을 갖고 딴 짓을 하고 있구나!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이것이구나! 이것을 얼른 이루어드려야 하겠구나!” 주님의 뜻을 대행하는 일을 즉각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구약의 인물 중에 자신의 이름이 기록된 것을 확실하게 알고 있었던 이가 있었다. 출애굽기 32장 32절에 “그러나 합의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주옵소서.”라고 기도한 모세는 자신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된 것을 알고 있었다.
이런 기도는 아무리 생명책에 자신의 이름이 기록된 것을 알고 있더라도 그 어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을 것이다. 이런 기도를 닮으라는 것이 아니라 이런 자세를 가지고 전도하거나 목회하는 태도와 정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내가 아무리 지워달라고 부탁을 해도 지워질 수 없다는 것을 그 다음 구절에 나오고 있다.(출 32:33)
신약성경에 자신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음을 명시하는 사건이 있다. 누가복음 10장 17절 이하로 살펴보면 칠십 명의 제자가 전도하고 와서 보고하는 과정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있다. 20절에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라하라”고 하셨다. 그런데 귀신을 좇아내는 축사하는 장소에서 이런 내용의 설교나 축사 후에 권면의 말을 하는 것을 거의 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귀신이 내게서 떠나가는 것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모른다. 그러나 내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은 더 더욱 모르고 있다는 것이 한국교회의 상황이며 전 세계교회가 그렇게 흘러가고 있다. 마귀사탄이 신앙인에게 꼼짝 못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 말라. 귀신이 떠나가는 것은 내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꼼짝하지 못하는 것이며 그 이름이 지워지지 않고 있음을 믿는 자에게 항복하는 것이다.
성경의 어떤 내용을 알고 있다고 해서 천국을 가는 것이 아니며 모른다고 해서 지옥을 가는 것이 아니라 그 내용의 정신을 살아가는 그 이유하나 만이라도 있다면 그 뜻을 행해야 하는 이유를 분명히 알고 행동으로 옮긴다면 천국을 가는 것이 아니라 천국 그 자체가 본연의 자리로 되돌아가는 것뿐이다.
마태복음 1장에 나오는 인물이 인간적인 윤리나 상식에 의하면 도저히 기록될 수 없으며 아니 기록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거기에 기록된 것은 인물 중 누구 하나라도 자신의 자의적인 행동이나 사상 때문에 올라간 것이 절대로 아니다. 다만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감지하고 그 뜻에 의하여 실천해야 되는 것을 행동으로 옮긴 것뿐이다.
나를 통해서 무엇인가 이루시려고 하는 하나님의 뜻은 아주 복잡하거나 이루기가 힘든 내용들이 전혀 아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 그리고 하나님의 일이 무엇일까? 내게 보내주신 그 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요, 하나님의 뜻이다. 성경 전체를 통독을 하며 수십 번 수백 번을 읽어도 이 내용을 모른다면 허사다.
무엇을 많이 안다고 해서 생명책에 기록되는 것이 아니다. 모른다고 해서 삭제되거나 제외되며 누락되지 않음을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께 범죄하는 것이 무엇인가? 내 안에 내면세계 속에 내주하시는 주 하나님, 주 예수님이 나와 연합하시는 상태가 바로 성령을 받은 상태(고전 6:17)이며 그것이 바로 주기도문에 나오는 “우리”라는 상태다.
또한 이런 상태를 샬롬인, 평화와 화평의 상태로서 주님과 올바르게 잘 연결되어 움직이며 하나님의 뜻을 실현해 나가는 차원을 의미하고 있다. 이것이 또한 마 11:29에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셨다.
여기서 멍에는 평화라는 단어와 동일한 뜻으로 “연결하다”라는 어근에서 파생되었다. 두 마리의 소가 쟁기를 매려면 체격이 동일해야만 서로 상처를 주지 않고 쟁기를 메지만 체격이 서로 다르면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농부이신 하나님께서 경작하시려는 내 마음의 밭에 주님이 내 안에서 나와 동일하게 상태에서 나와 함께 발을 맞추며 쟁기를 메고 있음을 감지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빨리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으로 성장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예수와 함께 동일한 체격으로, 성격으로 자라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마태복음 1장에서 언급된 인물들이 바로 이러한 상태에서 자란 이유 때문에 그리고 그 뜻을 반드시 반영시키며 성취하도록 자신을 주님에 빌려준 상태임을 온 세상에 알리는 것이 바로 족보 속에 숨은 비밀을 담고 있는 것이다.
마태복음 1장을 다시 읽으면서 자신의 이름도 발견하시고 그 기록됨에서 기뻐해야 되는 내용이 무엇인지 깨닫는 가을이 되었으면 한다.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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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보내주신메일 자알 받아 보았습니다 저는 성경말씀이 이해가되지 않는것이많아 깊은 은혜에 받지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많은도움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보내주시는 메일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아침 한자도 빠짐없이 읽었습니다 신앙생활에 많은 도움이되었습니다.
귀한 뜻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