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벌금 거부로 수감되신 삼보일배 오철근 선생님, 6월 24일에 출소 예정이십니다. (관련 링크 가기) 많은 분들이 부당한 벌금 탄압에 항의하여 수감될 것 같습니다. 많은 격려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오철근 선생님께 편지를!
오철근
서울 금천우체국 사서함 165호, (수번: 32번)
[153-600]
생명 유린, 파괴, 불법 공사, 전쟁기지 건설 중단하라!
[5월 26 일-6월 1일 사진들] 묏부리 박의 불법 공사에 대한 기록: 강정천에 방류되는 구세륜장물. 은어는 어떡하라고? (전송)
(글, 사진: 묏부리 박)
6월 2일(월)
지금 강정은 비와 바람이 조금씩 강해지고 있습니다. 오후에 화순항과 서귀포항으로 빠지는
바지선들도 있고 대부분 항내 안전한곳으로...비피해 없도록 주위들 하시길~~
현재 강정바다는 케이슨 사이와 매립도로와 해수유통구로 쉴새없이 파도가 치고 접안시설쪽은 육상에서 내려온 흙탕물로 몸살중...강정천은 공사차량이 거의 안다녀서 아직은 맑습니다.
6시 20분경 강정천이 범람했습니다. 두번째 사진은
동방파제 삼발이를 놓기전부분인데 저곳은 파도만치면 사석이 유실되었던곳인데 가까운곳만 다시 준설하고 방치...물거품이
저정도면 유실된 사석들이 적지 않은듯 합니다. 대림구간인데 왜 오탁수방지막 밖으로 바지선을 대고 작업을
했는지 저 사석도 알고보면 다 국민의 혈세...
6월 3일(화)
아침 냇각의 모습입니다. 바로 옆으로는 간밤의 파도로 밀린
흙길 정비중이고 삼발이가 놓여지지 않은곳은 유실된 사석들을 포크레인 3대를 동원 보수중...안개가 심한 바다에서는 비밀스럽게 파도가 아직도 밀려오는중...
6월 4일 (수)
짐작은 했지만 필승해군 호국해군은 솔직히 너무 지나친 거짓말 아닌가?아직도 세월호 실종자가 16명이 시신도 못찿고 있는데...해수유통구에 있던 쇠사다리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방파제위는 자재들이 날리고 꺽기고 온통 난리도 아닙니다.
동방파제 끝부분입니다. 파도가 사석과 지지석을 휩슬고 지나가고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오늘 사석이 다시 조금씩 보이기 시작...사진을 찍은 위치는
동일합니다. 4일부터 거의 매일 오탁수방지막 보수가 이루어지고, 오늘
다시 오탁수방지막이 한대가 들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