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전도서관 클래시북
11월 25일 토요일 오전 10:00-11:00
총 9명 중 6명 참석
친구들이 항상 좀 늦어 지난 시간 마지막 부분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약재 영감이 장운에게 천한 것이 글자를 배워 뭐에 쓰냐며 장운을 무시했는데 친구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선시대는 신분사회이고 양반만 글을 배우고 쓰고 했는데 친구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으니 대답을 잘 못합니다.
"요즘은 신분제도도 없어졌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라는 말의 뜻을 물으니 이것도 대답을 잘 못합니다. 직업에 귀하고 천한 것이 없다. 의사나 청소부나 어떤 직업이든지 자기가 만족하고 보람을 느끼며 일 하면 다 좋은 직업이다" 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11. 장운아, 가러라
12. 흙바닥 훈장
13. 돌에 피어난 연꽃
까지 읽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질문을 다시 해 봅니다. 같이 일 하는 상수도 천한 노비출신 주제에 점밭아저ㅅ씨에게 잘 보여 연꽃까지 다듬게 된 것도 새 글자까지 아는 것도 못마땅합니다. 상수도 양반들도 천한 것들은 글을 알면 안 된다고 한다 왜 그렇게 반대했을까? 하니
"양반들은 어려운 한자를 오랫동안 배우는데 한글은 빠른 시간에 배우니 억울하고 쉬운 한글을 배우자니 똑같이 천하게 된다고 생각했어요"라고 합니다.
오늘 하루는 우리들 한들에 대해 생각해 보고 글은 누구나 배울 수 있을까? 없을까? 귀한 사람만 배울 수 있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