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 '대망'에서>
일본천하를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어릴때부터 <오다노부 나가>밑에서
가신으로 일했습니다.
신발을 품에 안고 따뜻하게 했다가 노부나가가 나올때 내놓았습니다,
이를 기특하게 본 노부나가는 히데요시를 후계자로 삼았고 마침내 일본천하를
통일 하였습니다,
히데요시는 수하 15만 대군을 지휘하여 조선침략을 감행 했습니다,
그것이 <문록,경장의 역>, <임진왜란> 입니다,
히데요시의 아들 도요토미 히데요리(豊臣秀賴)는 부친이 물려준 오사카성(大阪城)을
본진으로 삼아 세습정치를 꿈꾸었습니다,
오사카성은 바다와 강으로 둘러 싸인데다 2중 깊이의 해자를 갖고 있어 문자 그대로
난공 불락의 철옹성이었습니다,
비행기와 다이너미이트가 없던 시절, 그 어떤 공격에도 끄떡 없는 요새였습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 는 오사카성을 점령하기 위한 계략으로 특사를
파견했습니다,
'이제 전쟁을 그만하고 평화롭게 지내자'하고 종전제안을 했습니다.
계속되는 전투에 신물이 난 히데요리가 이를 반갑게 받아 들였고,
이에 도쿠가와 이에야쓰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가 서로 평화협정을 맺았으니까,
2중으로 된 해자도 메워서 백성들에게 전쟁없는 평화시대 가 도래했음을 보여 주자"고
제안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도쿠가와 이에야스 의 병력이 동원되어 밤을 새워 가며 해자를 메워주는
역사까지 도맡아 완공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계략이었습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1600년 세키카아라 전투에서 승리했고, 단숨에 오사카성을
함락 시켰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리는 모친과 함께 자살했고, 그의 자손들은 단 한 명도 남김없이
처단되었 됐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가문은 멸문지화를 당했습니다.
훗날 화친조약을 어겼다는 사회 비난이 일자, 도쿠가와 이에야쓰 는 말했습니다.
"세상에, 적장의 말을 대책없이 그대로 믿는 바보가 어디 있나?
적장의 말을 대책없이 믿는 바보는 죽거나 멸문 당해도 싸다!"
이 교훈은, 지금 우리나라에서 벌어지는 상황과 똑 같습니다,
북한이 종전선언을 하자고 저렇게 안달이고, 종전선언을 하고나면 필요없는 미군은
물러갈 것이고, 국방군과 인민군은 쌍방 모두 무장해제 하자,고 떠들어서 그것이
실현되면, 남한을 무혈점령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남한이 하루 아침에 적화통일 되는것은 경각에 달려있습니다,
그런 연후에 김정은은 말할 것입니다,
"소설 '대망'도 안 읽어 봤으라우? 적장의 말을 대책없이 믿는 바보는
죽어도 싼기여......!"
첫댓글 그러게요~아직도 사회주의 나라가 4개 잔존.
이춘근 박사 강연 들어보면 (카톡글, 지증학적으로~,
현실에서는 포기하면 안 되는 위치...)
그래서 안심이 되기도 하구요~(제 소견입니다)
네에~~😊
일본과의 지소미나 안보협약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렇습니다 적장의 말을 믿으면
바보지요
소설 대망이 주는 교훈입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