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 오락가락하며 흐린 날씨에 일몰시간도 빨라져서 일찍 어두워졌다. 토요산악회에서는 매월 두 번째 토요일, 한 달에 한번은 부부로 모임에 참석한다. 옥녀봉 정상에는 궂은 날씨에도 박규삼 토요산악회 회장과 황영성 회장이 오르고, 저녁 만찬 시간에는 <목우촌 마을> 식당에 부부 9팀을 포함해서 동기생 20명이 반갑게 만났다. 오래간만에 토요산악회 2대 회장인 양재현 회장이 오늘 참석하여 모임의 분위기를 한껏 띄웠으며 “건강하게 오래 살자”는 취지의 건배사 인사말을 하고, 7기 동기회 여철모 회장이 ROTC 중앙회에서 추진 중인 이승만대통령 기념관 건립 성금 모금에 많은 참여를 하자고 소개하고, 7기 동기회가 주최하는 11월 10일 단합대회 행사에 많은 동기생 부부들이 참석하자고 하였다. 이어서 손학중 토요산악회 초대회장이 토요산악회가 나날이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며 양재현 토요산악회 2대 회장, 여철모 7기 총동기회 회장, 박규삼 토요산악회 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며 건배제의를 하였다. 모임에 참석한 김기석 회장은 와인 1병, 정연우 장군은 테킬라 술 1병을 찬조하였다. 와인은 오늘 마셨고, 테킬라는 다음 모임에서 제공하려고 보관중이다. 특별히 손학중 회장은 분위기 활성화를 위해서 부지런히 동기생과 부인들 모임 자리를 오가면서 봉사하였는데 사진 정리를 하다 보니 누락되어 큰 결례를 하였다. 양해바랍니다. 오늘 만찬의 식사대금은 양재현 회장이 흔쾌히 계산하였다. 더군다나 식사 후 커피를 마실 때 함께 먹을 커다란 케이크 한 상자를 들고 와서 특히 동기생 부인들이 합창까지 하며 즐거워하였다. 양재현 회장님 식대찬조, 케이크 찬조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박규삼 회장이 토요산악회 3/4분기(1월~9월) 재정현황을 간단히 설명하였다. 1/4분기(1월~3월)에서는 지출과다로 이월액 대비 131만원이 적자이었는데, 3/4분기 결산에서는 회원들의 식사대금 찬조와 당일회비 인상으로 수입이 급증하여 7기 동기회에 발전기금 100만원을 찬조하였는데도 불구하고 65만원 흑자로 전환되었다고 설명했다. 특별히 찬조를 많이 한 회원은 여철모 회장, 손학중 회장, 이근왕 회장 순이었다. 그동안의 찬조에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자료를 첨부파일로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명언
과거를 애절하게 들여다보지 마라.
다시 오지 않는다.
현재를 현명하게 개선하라.
너의 것이니.
어렴풋한 미래를 나아가 맞으라.
두려움 없이.
– 헨리 워즈워스 롱 펠로우 –
첫댓글 손학중 회장의 모습이 들어간 사진 1장과 동영상이 추가되었습니다. 손학중회장님 어제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