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보다 우리의 회복을 갈망하시는 하나님을 뵙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나서도 회복되어야 할 부분이 너무 많은 제 자신을 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것이라는 깃발을 마음에 꽂았음에도 육체를 입고 사는 날 동안에는 수없이 공격을 당하기에 매일이 회복이기를 기도합니다.
떡과 물과 양털과 삼과 기름과 술들을 주는 이를 따라가겠다는 고멜의 욕심이 제게는 없을까요…..
먹고사는 문제를 좇아 살겠다는 것이며, 남들처럼 입고 먹고사는 수준에 이르고 싶다는 그녀의 욕심이 순간순간 나도 공격당하는 문제와 동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아닌 세상의 것을 좇아 살아가는 것을 성매매로 표현하시고 그녀가 우상을 찾지 못하도록 벽을 세우고 길을 찾지 못하게 하고 가시덤불로 길을 막아버리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뵙니다.
제 욕심대로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막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학교 땅 구석 손이 닿지 못한 곳 꽃밭에 잡초를 뽑지 못하고 내버려 두어서 꽃이 잡초에 점령 당해 억센 잡초밭이 되었습니다.
잡초밭 되지 않도록 막으시는 하나님.묵상하며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막아주시는 은혜 때문이라는 생각에 감사를 드립니다.
회복을 주시고 싶으신 하나님!
내 마음에 꽂힌 ‘예수 그리스도의 것‘이라는 깃발이 아름답게 펄럭이는 하루이기를 기도합니다.
"그녀에게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준 이가 바로 나라는 것을 그녀는 알지 못하고 있다. 내가 그녀에게 은과 금도 많이 주었으나, 그녀는 그것으로 바알 우상을 만들었다"(8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며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고 하는 모습을 여인이 남편이 아닌 정부를 따르는 비유로 설명하십니다.
여인은 자신이 원하는 물질적 혜택을 위해 정부를 따르려 하고, 이와 마찬가지로 백성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하나님 대신 우상을 섬깁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사실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그들은 잊어버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선 그들이 우상을 따르는 것을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그 길을 막아 더 이상 찾지 못하게 하시며, 결국 본래의 남편인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하십니다. 백성들이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을 그냥 두지 않으시고, 다시 그분께 돌아오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오래 참으시는 사랑을 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겼던 이유는 결국 자신의 필요와 욕망을 채우기 위함이었습니다. 저 또한 삶 속에서 예수님보다 나의 필요와 욕망을 먼저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내가 원하는 것, 내게 필요한 것들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임을 잊고, 세상의 것들이 나를 채워줄 것이라는 착각에 빠지질 않길, 호세아의 말씀처럼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것을. 나의 생명, 나의 필요, 나의 삶을 채우시는 분은 오직 예수님이시라는 사실을 잊지 않길 원합니다.
내가 나를 위하여 그를 이 땅에 심고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였던 자를 긍휼히 여기며 내 백성 아니었던 자에게 향하여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하리니 그들은 이르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 하시니라 (호세아 2장 23절)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온 우주와 만물의 창조주 이신걸 믿습니다.
그런데 어리석게도 그 사실과 한없는 사랑을 알면서도 왜 나는 다른것에서 나의 것을 채우려히고 흔들리며 내가 중심이 되어 살려고 할까요!!
정말 나약하고 어리석은 저의 죄를 용서하시고 긍휼히 여겨주세요.
작은 고난에도 너무나 쉽게 무너집니다.
주님 주신 은혜! 하나하나 감사로 더욱 감사로 살게하시고
나의 호흡도 주님것이니 주님 저를 붙들어 주세요.
내 안에 오직 예수님만 채워지길 원하며 기도합니다.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 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 (20절)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헛헛한 마음 탓에 한때는 새해만 되면 무엇인가를 배우기 위해 방황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무엇인가를 해야 할 것 같은 생각, 나만 뒤처지고 있는 것 같은 생각에 사로잡혀 방황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우고자 하니, 그전의 생각들이 부질없었음을 이제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귀고리와 패물로 장식하고 사랑하는 자를 따라가서 나를 잊고 바알을 섬긴 고멜처럼 세상의 것으로 채워 나를 빛내려고 했었던 나의 모습들이 기억됩니다.
이제 말씀으로 나를 채워가려고 합니다.
말씀으로 나를 채워가려 하니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이 함께 함을 깨닫게 됩니다.
아직도 요동하는 마음일 때도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사모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상에서 지혜로운 자 되기를 소망합니다.
2-3 너희 어머니와 논쟁하고 논쟁하라 그는 내 아내가 아니요 나는 그의 남편이 아니라 그가 그의 얼굴에서 음란을 제하게 하고 그 유방 사이에서 음행을 제하게 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그를 벌거벗겨서 그 나던 날과 같게 할 것이요 그로 광야 같이 되게 하며 마른땅 같이 되게 하여 목말라 죽게 할 것이며
어제저녁부터 기분이 계속 다운이 되고 들리는 모든 말이 듣기 싫습니다.
호르몬의 영향일까? 생각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마음에 적응이 되지 않아 잠도 잘 자지 못했습니다.
이른 아침 눈을 떴지만 말씀도 묵상하기 싫었습니다.
머리로 알고 있는 부분, 느끼고 있는 부분을 알게 하실까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묵상해야지 성경을 쓰고 읽으며 애써 보기 싫어 피하고 있던 어리석음을 보게 하시고 호르몬의 영향보다는 내 마음 가운데 어두움이 싹이 트는 것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느끼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계속해서 좋아지지 않습니다.
사소한 일 하나에도 과민하게 받아들이고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음란을 제하게 하고 음행을 제하게 하라 말씀하셨는데 내 마음에 싹트는 어둠을 잘라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유 없는 짜증, 불편함, 불특정 다수를 향한 짜증
은혜가운데 살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그 은혜와 경험케 하심에 너무나도 감사했는데 지금 이런 모습으로 있는다는 것이 너무나도 속이 상합니다.
광야같이 되지 않기 원합니다. 마른땅 같이 되지 않기 원합니다. 목말라 죽지 않기 원합니다.
23 "내가 나를 위하여 그를 이 땅에 심고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였던 자를 긍휼히 여기며 내 백성 아니었던 자에게 향하여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하리니 그들은 이르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 하시니라"
그럼에도 이 말씀을 붙들고 상기시키며 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 회복의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어려운 마음가운데, 나를 덮치려는 어두움 가운데 속히 벗어나 회복되기를 소망합니다.
모든 상황 가운데 소망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골골짜기를 소망의 문으로 만드시고 절망할 때 새 은혜를 주시는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자녀 삼아주신 자들을 위해 긍휼을 베풀어주시고 영원한 아버지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변함없이 나를 사랑해 주시고 지지해 주시는 아버지로 인해 힘겨운 하루하루를 소망 가운데 지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아버지가 늘 함께 주셔서 든든하고 평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