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솔섬에서 치유차 마시며 걷는
특별한 4일의 봄날
출처 : 고성군
경남 고성군 하일면 솔섬에 진달래가 활짝 피었다. 초봄이면 분홍빛 진달래가 숲을 가득 메우는 이곳에선 오는 3월 29일(토)부터 30일(일), 4월 5일(토)부터 6일(일)까지 단 4일간 ‘솔섬 진달래 걷기행사’가 열린다.
누구나 1천 원이라는 부담 없는 참가비로 자연과 치유, 지역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걷기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출처 : 고성군
장소는 코리아둘레길 남파랑길 33코스에 해당하는 고성 하일면 송천리 일대다. 진달래가 만개한 솔섬을 배경으로 건강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이색 코스다.
이번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은 ‘MY치유차로드’다. 참가자는 자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개별 맞춤 치유차를 제공받고, 진달래 꽃길을 따라 남파랑길을 걷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여기에 리클라이너 체어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힐링오테라피도 마련돼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이완시켜 준다.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지역특산물마켓에서는 고성군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특산물을 판매하며,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과 따뜻한 교감을 나눈다.
출처 : 고성군
치유차로드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간단한 만족도 설문조사에 응하면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고성군과 문화체육관광부, (사)한국치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코리아둘레길의 명소이자 고성해양치유길의 시작점인 솔섬을 알리는 데에도 목적이 있다.
행사 관계자는 “진달래꽃이 흐드러지게 핀 이 계절, 고성의 아름다움을 가장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4월 중순 본격적으로 시행될 고성해양치유길 프로그램의 프리뷰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성해양치유길 공식 누리집(www.고성해양치유길.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에 대한 문의는 한국치유협회 사무국(055-245-4543)으로 연락하면 된다.
출처 : 고성군
섬에 소나무가 많다고 해서 솔섬이라 불리는 솔섬에서는 봄철 노랗게 핀 유채꽃과 분홍색 진달래의 향연이 펼쳐진다.
올 봄에 봄 향기를 맡으면서 건강을 챙기는 걷기 운동을 나서고 싶다면, 솔섬에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