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무프로축구단은 2008년 11월 26일(수) 오후 3시 광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실에서 나무석 광주상무축구단 단장과 광주 소재 금호고등학교 배원표교장, 금호고 최수용 감독이 함께한 자리에서 U-18팀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 금호고 축구팀은 1975년 11월 창단하여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고교명분 축구부로 수 많은 전국대회에서 우승, 준우승등 입상성적을 자랑하며, 대표적인 금호출신 축구스타로는 신연호, 김판근, 황영우, 김태영, 윤정환, 고종수, 김승현, 고창현등이 있다.
이번 광주상무와 지역 명분 금호고의 U-18협약에 따라 축구팀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등을 광주구단에서 부담하고 선수의 학사관리는 금호고에서 책임을 지게된다. 이에 따라 금호고 축구선수들의 경제적인 부담 감소는 물론 지역 축구인재가 타지로 가지 않고도 좋은 환경에서 축구와 공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됨에 따라 더 좋은 전국대회 성적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광주상무는 금호고 협약과 별도로 2009년도부터 구단 자체적으로 U-15팀을 창단한다는 방침 아래 준 육성반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주4회 연습 및 시합(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로서 광주상무는 작년부터 운영했던 U-12팀을 비롯 내년시즌에는 U-15, U-18팀까지 체계적인 유소년 클럽 시스팀을 운영하게 됐다.
또한 광주가 2010년 새로운 팀을 창단하게 될 시 광주는 창단전부터 유소년클럽 시스템을 운영하여 산한 U-18팀인 금호고 출신의 선수를 우선 지명할 수 있고, 여기에 창단 팀에게 드래프트 우선지명권이 주어지면 큰 무리없이 선수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금호고 배원표교장은 “광주상무와의 U-18 클럽 팀 운영 협약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협약으로 금호고등학교가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고교명분 축구클럽에서 전국최고의 고교 클럽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나무석 단장은 “3년에 걸쳐 단계별 유소년 클럽 시스템을 완성해 가고 있다. 어린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 칠 있는 제도가 마련된 만큼 축구뿐 아니라 지성과 인성을 갖춘 그리고 지역 프랜차이즈 스타가 많이 배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상무)
금호고 축구부 연혁
75. 11. 19. 창단
76. 9. 23. 제20회 부산일보사 주최 청룡기 고교 축구 대회 우승
77. 4. 17. 제14회 춘계 고교 축구대회 준우승
77. 5. 16. 제15회 부산 문화 방송 고교 축구 대회 3위
77. 9. 29. 제21회 부산 청룡기 대회 우승
78. 9. 5. 제22회 부산 청룡기 대회 3위
79. 7. 19. 제23회 부산 청룡기 대회 우승
81. 4. 27. 제19회 부산 문화 방송 고교 축구 대회 우승
81. 7. 8. 제14회 대통령배 고교 축구 대회 우승
83. 5. 16. 제12회 체육부 장관기 전국 고교 축구 대회 3위
83. 9. 26. 제27회 청룡기 쟁탈 고교 축구 대회 준우승
85. 9. 23. 제29회 청룡기 쟁탈 고교 축구 대회 우승
86. 6. 25. 제67회 전국 체육 대회 고등부 우승
87. 5. 16. 제16회 체육부 장관기 쟁탈 고교 축구 우승
87. 10. 18. 제68회 전국 체육 대회 고등부 축구 준우승
89. 4. 12. 제27회 부산 MBC 사장배 전국 고교 축구 대회 3위
89. 10. 13. 제70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축구 3위
91. 8. 19. 제24회 시도 대항 축구 대회 우승
92. 8. 17. 제25회 시.도 대항 중고 축구 대회 3위
93. 8. 18. 제26회 시.도 대항 중.고 축구 대회 준우승
93. 10. 17. 제 74회 전국 체육대회 3위
98. 5. 30. 대통령 금배 우승
1999년 제6회FBS배 고교 축구대회 출전
2001년 제 34회 대통령 금배 전국고교 축구대회 우승
2001년 전국체육대회 준우승
2002년 제 11회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 우승
금호고 출신 축구스타 근황
신연호 (8회) - 전 국가 대표, 현대 프로 축구단 소속
김판근 (8회) - 전 국가 대표, 현대 프로 축구단 소속
서대건 (8회) - 전 청소년 대표
심상호 (8회) - 전 국가 대표, 포항제철 프로 축구단 소속
황영우 (8회) - 전 국가 대표, 럭키 금성 프로 축구단
김승진 (9회) - 전 한국 청소년 대표, 국민은행 소속
정영호 (11회) - 전 한국 청소년 대표, 일화 프로 축구단 소속
정용국 (11회) - 전 국가 대표, 주택은행
최태호 (12회) - 전 한국 청소년 대표, 주택은행
정철호 (12회) - 전 한국 청소년 대표, 일화 프로 축구단
김병환 (12회) - 전 한국 청소년 대표, 신탁은행
이평제 (12회) - 전 한국 청소년 대표, 현대 프로 축구단
양동연 (14회) - 전 한국 청소년 대표, 국민은행 소속
김태영 (14회) - 전 world cup 국가 대표
윤정환 (16회) - 전 world cup 국가 대표
고종수(21회) - (전)국가 대표
김승현(24회) - 전 올림픽 대표
고창현(27회) - 전 올림픽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