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막 스콜처럼 쏟아지네요. 확 쏟아내렸다가 그치고~무슨 동남아 날씨인줄 알았어요;;; 오늘 소개할 것은 남은 깻잎에 뭐 해먹을까 하다가 해먹게 된 소고기 깻잎 볶음밥입니다. 요거 완전 강추에요. 깻잎의 향이 살아있어서 향긋하니 너무 맛있어요. 특히 소고기랑 채소들 씹히는 맛도 굿~~~ 밥 하기 귀찮은 날 무지하게 강추해드립니다^^ -소고기 깻잎 볶음밥 요리법- 소고기 130g, 찬밥 1공기반, 새송이버섯 1개, 양파 반개, 대파 반개, 깻잎 5장, 굴소스 약간, 참기름 소고기 밑간 : 허브솔트 약간, 청주, 후추가루
요즘 울 으니양 빈도수 높게 소고기 챙겨주느라 ㅠ-ㅠ 100g씩 소분해서 냉동실에 있어요. 근데 요건 애매하게 남아서 130g이더라구요. (기름기를 항상 떼서 작업하는데 요건 잘 안떼어져서 ㅎㅎ 바로 해먹는걸로^^;) 고기양은 100-130g이 적당합니다. 고기는 잘게 다지듯 작게 잘라서 밑간 30분 해주세요. 부위는 기름기 적은 부위면 오케이입니다.
채소는 집에 있는 것들 중에서 추려서^^; 새송이 버섯 1개(중간크기), 양파 반개(중간크기), 대파 반개를 잘게 잘라주세요. 새송이버섯 대신에 느타리버섯, 맛타리버섯, 팽이버섯 다 가능합니다. 깻잎은 반으로 자른 뒤에 곱게 채썰어주면 채소 준비는 완성이에요 ^^ 깻잎 양이 많은 듯 해도 막상 들어가면 안많아요.
오일을 살짝 둘러 팬을 예열해주세요. 스테인리스 팬이라서 약불로 예열하다가 예열이 다 되면 불을 중불보다 약간 더 강하게 올리겁니다. 혹시 코팅팬이면 그냥 강불에서 예열하다가 바로 볶아주세요. 예열이 된 팬에 채소와 고기 밑간한 것을 넣고 소고기에 익은 색이 나올 정도로 볶아주세요. 고기에 익은 색이 나면 찬밥 1공기반과 굴소스를 넣고 달달 자르듯이 볶아주세요.
소고기 깻잎 볶음밥이 완성되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미리 채썰어놓은 깻잎을 넣고 잘 섞어주면 완성이에요. 불 끄고 참기름 약간 넣고 섞어주면 향이 더 좋습니다. 사진 속 깻잎 양은 한꺼번에 넣으니 너무 많아보여 일부분만 넣은거에요 ㅎㅎ 저것보단 많이 들어가요^^;;;;
맛있는 소고기 깻잎 볶음밥 만들기 였습니다. 요거 정말 추천드려요. 굴소스가 살짝 들어가서 맛이 누구나 아는 맛이겠지만.. 깻잎향 덕분에 향이 좋고 맛도 좋아요. 개인적으로 요 볶음밥 베이스로 오므라이스등 다양하게 응용해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랑 신랑이 좋아한 볶음밥이었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