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교사 로비가 사실이었구나(펌)
참 어이가 없네요. 휴 아이들 먹거리에다가
이 글은 대구전교조홈페이지에서 퍼 온글입니다.
학교급식을 먹이고 있는 엄마로서 꼭 밝혀 내야 할 일이라 생각이들어서 이글을 올립니다.
단체급식 ?? 꼭 해야할까요? 학교급식 바르게 세워주세요!
아침드라마 “바람꽃”을 시청하면서... 정임이 삶.
나의 자화상 삶이 두려워지고 양심을 고백하지 않고는 더 이상 견딜수가 없습니다.
저도 영양교사를 하고 싶지만 나의 양심으로 할 수가 없습니다.
영양교사를 하기위해 연수를 받고 있는 동료영양사들 무엇이 그리도 즐거운지 왜 영양교사를 포기하느냐고 설득하는것인지? 급여인상분에 정년연장분에 3억이라는 돈이 굴러 들어오는데..!
구역질이 나면서.어린학생들에게 최저질 식품을 먹인 댓가로 영양사를 하게된 나의 운명을 저주합니다. 죽음을 각오하고 이 글을 적습니다.
우리나라 학교급식을 이끌어가는 영양사협회 간부들의 잘못된 의식은 학교급식을 뿌리체 흔들어 놓아, 혁명을 하지 않는 한 회생할수 없는 지경에 빠진것입니다.
우리나라 어느 학교도 교육부지침인 식재료납품업체 선정규정을 지키는 학교는 없습니다
.선진규정대로 식재료를 구매하면 현재 학교에 납품되고 있는 식재료는 채소류를 제외하고는 거의 100% 납품될수 없는 식재료들이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깨소금 하나라도 리베이트와 관련되어 있지 않는 식재료가 없는 것입니다.
그동안 대부분의 영양사들은 리베이트의 많고 적음이 납품의 전제조건이지. 식재료의 질은 필요치 않는 것이였습니다.
이제와서는 업체들의 걸고리에 걸려 진퇴양난의 처지에서, 우리 아이들만 독약을 먹고 있는 셈입니다. 이 규정에 의하면 모든 식재료납품업체 선정은 학교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규정은 지킬수가 없습니다.
그동안 영양사 마음대로 납품업체를 선정한 형태등 잘못된 여러요인으로 모든 부정부패의 고리에 쇠사슬로 묶여 있기 때문에 현재 영양사 자신들의 힘으로는 빠져 나올수가 없습니다.
영양교사가 되기 위해 로비자금을 모을 수밖에 없었고 식재료 납품업체들은 호기로 이용하였고 이제는 공갈협박을 불사하는 사업을 하기 때문에 법을 지킬수가 없는것입니다.
썩은 식재료를 납품해도 울며겨자먹기로 검수해 줄 수밖에 없는 실정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아이들에게 먹여서는 안될 식품이 납품되는것을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영양교사가 되기위해 교육부 산화 전 영양사들은 로비자금이라는 명목으로 1인당 20만원씩을 냈습니다. 전국 총계는 30억정도가 되었다고 하였으며 그리고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들로부터 20억정도 리베이트를 모금하여 총 50억을 정관계 로비자금으로 뿌려서 소리소문없이 영양교사를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이 결과로 하여 우리 아이들이 과연 무엇을 먹을까요? 9월 학교급식이 시작되면 학교에 가서 확인하세요 교육부에서 권장한 농,축,수협등의 공신력있는 기관의 식품은 리베이트가 없기 때문에 거의 전무한 상태고 보따리 장사 식품들만 판을 칠 것입니다.
학교에 가시면 된장은 A회사 고추장은 B회사의 제품을 왜 선정했는지 누가했는지를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왜1년이고 2년이고 이회사의 제품만 구매하는지를 따져보시고 또한 이웃학교와 비교해 보세요. 기가막히게도 똑같을것입니다. 영양사들은 수년간을 이런방법으로 식재료를 구매하였기에 현재로서는 업체에서 제아무리 최 저질식재료를 납품해도 시정할 방법이 없는 것입니다.
시 도 단위 영양사협회에서 리베이트 챙기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U광역시의 경우 각학교에서 필요한 돈까스. 김치등의 식재료 납품업체를 U광역시 영양사협회에서 A라는 특정업체를 선정하여 각 학교의 영양사들에게 통보하면 학교의 영양사들은 A라는 업체에서 돈까스를 구매하는 것입니다.
고로 U광역시 모든 학교에서는 A라는 돈까스를 급식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 학교별 1회 급식용으로 돈까스 80만원 × 100개 라면 = 8천만원이 되는 것입니다. 학교급식은 보통 8개월로 8천만원 × 8개월 = 6억 4천만원의 매출을 A업에게 혜택을 주는 것입니다. ( 10%: 6천 4백만원 리베이트 ) 이 업체에서 최저질 식품을 납품해도 영양사는 검수안해줄 방법이 없는 것입니다. 전국 시도중에는 U광역시와같이 시도 전체에 똑같이 A라는 특정업체의 식품이 납품되는 곳이 있는 반면, 큰 시도에서는 교육구청별로 위의 방법으로 A라는 특정업체의 식품이 전학교에 납품되는 것입니다.
학부모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퍼온 내용입니다.
첫댓글 엔터를 제발...
엔터를 사랑해주세요^^
왜 벽을 만드시고 그러세요.. 왜...........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헉. 저도 이런지 몰랐어요ㅋ 다시 급수정
님 아직도 그래요;;;
굵은 글씨처리까지하는 센스를 발휘했습니다. 좀 봐주세요. 중요한 문제입니다.
어휴..
덕분에 나머지 과목 중등 교사 티오 완전 폭탄맞고.......................................서울 영어교사를 10명밖에 안뽑는게 말이되냐규.............
부산국어는 9명, 대구도 9명...죽을것 같아요...ㅠㅠ
나라일에 검은돈이 개입안되는곳이 없구나..사회생활해보니 진짜 하층에까지 뿌리깊은 검은돈..또 그걸 당연시 하는 사람들..구역질이난다정말...
경남은 유치원교사 안뽑겠다고 했다가 이미 7월에 예정공고 내서 소송들어올까봐 2일뒤 일요일에 재공고 4명 냈답니다 경북은 아예 안 뽑구요 교대도 적게 뽑는다고 단체로 시험 접수 거부해서 그래도 많이 재공고 나더군요 영양사만 있으면 되지 영양교사가 필요한 이유를 납득하기 어려워요 다 월급 많이 받고 싶어서 그런다고 밖에는..보통 교사임용고사는 전공교육과정과 교육학을 보는데 영양교사는 교육학만 봅니다 수업하려면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는 기본인데 시험조차 안본다니,,
영양교사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 적은 몇년 되었지만 올해 발의되고 국회에서 갑자기 통과 되었죠 윗글이 사실이라면 어떤 국회의원이 발의하고 적극적이었는지 보면 답 나오겠네요
완전 이것때매 교육부예산은 정해져있으니 딴데서 선생 다 적게 뽑고 ...유치원도 완전 폭탄맞았고 초등 중등 다 줄었어요 ..초등은 시험 접수거부같은거라도 하지;;;;유치원은 완전 -_-
정말 어이없어요. 굳이 영양'교사'로 지위를 바꾸는 이유가 뭔가요?? 그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해 온 일반 임고 지원자들은 제대로 물 먹이고.. 정말 이 나라 교육부 돌아가는 꼴 하고는..
영양'교사'가 되면 그야말로 '교사'라는 지위가 보장이 되는거니깐요. 교사라는 신분에 어울리는 지위와 소득이 보장되게 되니깐 저리도 로비를 하는거겠죠.
정말 이렇게 되면 학교에서 애들 밥만 먹고 집으로 돌려보내야겠네요. 체육과에 있는 보건파트, 그거 분량 얼마나 된다고 일주일에 전체 2시간 수업하면서 '교사'라는 지위를 얻겠다는건지 정말 한숨만 나오네요. 지금 일반교사들 수업시수가 일주일에 24시간을 상회하고 있는 이 시점에 저사람들 '교사'라는 지위를 얻겠다고 저렇게 로비나하고, 정말 우리나라의 현실이 너무나도 안타깝네요.
아..세상에 믿을 사람 없네..여.